청소년생리불순 단순하게 볼 일이 아니에요

[이지은]

단순한 일이 아닐 수 있는 청소년 생리불순

사람에 따라 개인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여성이 일정 연령 및 청소년기에 접어들게 되면

초경을 시작하게 되거나 이제 막

경험하는 시기를 지나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에 따라 생리 주기는 며칠 정도

차이를 보일 수 있으나 평균적으로는

26일에서 35일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은 월에 한 번 정도

생리를 하게 되며 이로 인해 명칭 역시

월경 또는 생리로 불리게 되는데요.

난소가 성숙된 성인 여성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생리주기가 규칙적이지만

아직 성장중인 청소년기의 경우는

초경을 시작한 시점으로 약 1년 정도는

주기가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 2년 정도가 지나고 나면

주기가 안정적으로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규칙적으로 잡히지 아니하고 불규칙한 것을

청소년 생리불순이라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청소년 생리불순은

왜 생기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불순이 생기는 원인은?

청소년 생리불순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그 중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라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에 여러 문제를

초래하게 되는데 생리를 늦추게

하기도 하며, 극심한 통증과 불순 등과 같은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매체에서 등장하는

미의 기준이 마르고, 날씬한 여성들로

조장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극단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과도한 운동을 하기도 하며,

식사양을 줄이거나 거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평소 먹던 양을 줄이거나 아예

먹지 않게 되면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되어야 하는

청소년시기에 각종 문제가 생겨날 수 있으며

여학생의 경우는 청소년 생리불순으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영양분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와중에도 생리불순 증상이 보이게 된다면

자궁, 난소 등 같은 근본적인 곳에

문제가 생겨 생리 불순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불규칙한 경우는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리불순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청소년 생리불순은 한 번에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교정을 시도해볼 수 있는데요.

청소년은 성장기에 놓인 기간이기 때문에

야채 뿐만 아니라 어류와 육류 등 같은

단백질 섭취가 꼭 필요하기에

거르지 않고 되도록 골고루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학업에 집중하다 보면

체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신체 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여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생활을 오랜기간 지속하게 되면

청소년 생리불순 역시 서서히

줄어들게 할 수 있으며 평소 생리통증이

심한 경우는 아랫배를 최대한 따뜻하게 해주며

허리 통증이 심한 경우는 허리에

쿠션을 대주는 것으로 관리를 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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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처럼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생리불순이지만 청소년은

학업을 비롯해 교우관계 등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한 가지 요인만으로 발생하기 보다는

여러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혼자서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 보호자와 함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이에 상응하는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