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2 <2016년 10월 16일> 주일낮설교
누가복음 11:9-13 기도의 교훈에 지혜와 간절함을 갖자.
예수님께서는 –2절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이렇게 하라는 말씀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의 영성을 일깨운다. 정말 귀를 열고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에 지혜를 얻자. 다시 말하면 기도에 용기와 지혜를 얻어서 풍성한 은혜의 삶을 살도록 하자.
1.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단순히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신다.
-9절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하셨다.
이 말씀은 우리가 너무 자주 많이 듣던 교훈이고 가르침이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사람은 기본에 충실해야 잘 믿을 수 있고, 기도생활, 은혜생활을 잘 할 수 있다. 기본이 불실하면 모든게 불실할 수밖에 없다.
※↣ “기도는 신앙생활에서 기본중의 기본이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하셨다.
이는 ① 기도의 방법을 가르침이다. ② 기도의 강조법을 뜻한다.(삼중 강조) 이것은 다시 말하면 기도에 대한 끈기와 열정과 그리고 집념을 뜻한다.
이와 같은 사례들을 우리는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기도의 사람들로 통해서 알게 된다.
⑴ 기도는 절대 포기하지 아니하는 집념의 신앙과 끈기가 필요하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의 위기에 처하였을 때, 그곳에 사는 의인들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했다. 창18:27절 “....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고 메달렸다. ※↣ 다니엘의 기도에서도 집념과 끈기를 보여준다.(단 6:10)
⑵ 기도는 또 문을 두드리는 열정 또한 간절함이 필요하다.
금번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관광차로 이곳저곳을 다녔다. 첫날에 차창밖에 교회 간판 하나를 보았다. 개척교회 입간판인데 “두드림의 교회”라고 했다. 참 좋은 교회 이름이구나 생각하고 말하였다.
※↣ 예레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자기 백성들의 범죄와 불신앙과 불순종이 너무 심각해서 하나님께 단단히 미운 털이 박힌 백성들을 향하여 렘7:16절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나 기도의 선지자는 포기하지 않았다. 렘 9:1절에 “내 머리를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 핸리 비쳐 목사가 있다. 그 분은 기도할 때에 “... 새 포도주가 병마개를 밀어 내듯이 간절하고 뜨겁게 기도한다”고 했다. 쉽지 않는 기도의 태도와 열정이지만 때로 이른 기도태도가 필요하다.
※↣ 우리는 기도를 하지 않으면 못산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2.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는 기도하는 사람의 편이라는 것이다.
-13절에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에게 구하는 자에게 주시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세상의 이치와 논리를 가지고도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하물며 너희 천부에게 구하는 자에게”라고 했는데 여기 “너희 천부에게 구하는 자”라는 말은 예수님을 믿는 자녀,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천부 곧 하늘에 계신 아버지”임을 믿는 자의 편에 있다고 말씀하신다.
※↣ 시 34: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이 무슨 기도와 어떤 기도를 하시는가 지극한 관심을 가지신다고 한다.
※↣ 예수님께서도 기도에 대하여 의심하거나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을 신신당부하셨다.(눅 18:1-)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명백하게 하나님의 마음과 입장을 전달해 주신다.
사 40:27 “이스라엘이 ....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다, 또 내 송사(원통)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수리[受理=서류를 받아서 처리함]하지 않음) 하느냐”고 했다.
이때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물으신다. “너는 알지 못하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은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치 않으시...”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니....” 하셨다.
※↣ 하나님을 기대해서 손해 볼 일이 없다는 것이다.
♣↣ L.레이븐힐목사는 “기도는 하나님만큼 능력이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3.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지혜를 갖자.
1) 예수님께서는 좋은 것 중에 성령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13절 하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약속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마태복음에서는 “좋은 것”이라고 했는데, 누가복음에서는 “성령님”으로 요약해서 말씀하셨다.
※↣ 이 말씀의 의미는 좋은 것 중에 좋은 것은 성령님이라는 말이다.
♣↣ 19세기 미국 에드워드 페이슨 목사는 평생을 통하여 성령의 충만을 간구한 사람이었다. 그는 임종이 가까워서야 이 은혜의 축복을 받았는데, 그는 증거하기를 “나의 기쁨을 표현할 말은 찾을 수가 없다고 했다. 나는 나 자신을 큰 샘으로 인도하는 기쁨의 강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하였다.
2) 우리가 마땅히 구하여야 할 성령님은 어떤 일을 하게 하는 것인가?
⑴ 성령님은 예수님을 오직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성령의 사람 바울의 최고 야망이 무엇이었는가? 빌3:8절에서 “주님을 더 아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예수님을 아는 데는 성경을 통해서 알게 되지만, 성령님의 조명과 감동으로 명확하게 알게 되는 것이다.
※↣ 예수님은 요16:14절에 “그(성령)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라고 하였다. 이렇게 성령은 믿는 사람으로 예수님을 아는 것과 그 사랑을 알도록 한다는 것이다.
⑵ 성령님은 복음전파와 선교의 사명을 다하게 하신다.
행1: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다. ※↣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을 하게 될 때 행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을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레오나드 레이븐힐 목사는 “우리에게 성령의 불이 없기 때문에 오늘도 수백만의 사람들이 지옥으로 떨어진다. 이 시대가 죄인들로 넘치는 시대가 된 것은, 이 시대에 사는 그리스도인의 책임이다.”
ῼ↣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의 놀라운 효능을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다시 마음에 새기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도의 사명, 기도의 능력을 나타내는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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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17(월) 오전에
재건정읍교회에서 / 홍기동 목사
주님 다시 오십니다(마라나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