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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바스카'는 고통과 죽음에서 해방과 생명으로 '지나갔다(Pass over)'는 뜻의 히브리말에서 유래했습니다 [02:05]. 예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수난당하시고, 돌아가시고, 묻히신 후 부활·승천하신 신비를 뜻합니다 [01:56].
바오로 서간의 고백: 신약성경 공간복음에는 직접적으로 '바스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지만, 사도 바오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체험한 후 그의 서간(로마서, 고린도전서 등)을 통해 이 바스카 그리스도를 깊이 있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03:19].
2.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두 가지 핵심 [04:45]
신부님은 성당에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알고 만나기 위해 다음 두 가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하느님 나라 (성경 공부): 예수님 선포의 핵심인 하느님 나라를 알기 위해서는 기도나 봉사뿐만 아니라 성경 공부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04:51].
가난한 이들과의 만남: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 안에 친히 계시기 때문에,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만나는 것이 예수님을 만나는 지름길입니다 [05:59].
3.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의 역사적·종교적 배경 [20:07]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제거하려 했던 결정적인 계기로 두 가지 사건을 꼽습니다.
예루살렘 입성: 세상의 권력이나 물질적인 왕이 아닌, 겸손하게 새끼 나귀를 타고 영적인 왕으로서 입성하셨습니다 [22:13].
성전 정화 사건: 당시 성전을 중심으로 기득권을 누리던 종교 지도자들과 상인들의 부패와 정경유착 고리를 고발하고 성전 본래의 순수성(기도하는 집)을 회복하고자 하셨기 때문에 큰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25:45].
4. 대속 구원론과 연대(참여) 구원론 [38:24]
대속 구원론: 사도 바오로가 고백한 "성경 말씀대로 우리 죄를 누군가 대신 갚아주셨다"는 전통적인 개념입니다 [38:55]. 마치 어린 자녀가 깬 유리창 값을 부모가 대신 갚아주는 것과 같습니다 [39:05].
연대 구원론: 현대 신학과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강조하는 개념으로, 우리가 단순히 '죄의식'에만 머무는 수동적인 죄인이 아니라, 스스로 타인의 짐을 사랑으로 짊어지며 구원의 신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연대하는 삶을 뜻합니다 [01:04:04].
5. 부활과 종말 신앙 [50:51]
부활의 의미: 부활은 과거 지상의 삶으로 되돌아오는 유턴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하느님의 영역(새 생명)으로 직진하는 초월적 사건입니다 [51:12]. 가톨릭 교회가 유지될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보루입니다 [53:15].
저승에 가심: 예수님이 저승(죽은 이들의 거처)에 내려가신 것은 그곳에 갇혀 있던 아담, 아브라함 등 옛 의인들을 해방시키고 구원을 선포하기 위함입니다 [48:05].
종말과 심판: 심판은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 억울함을 해결하고 우리를 살리기 위한 선의 결정적인 승리이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56:03].
강의 막바지에는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마르틴 루터와 장 칼뱅의 그리스도론 및 성찬례(실체변화 등)에 대한 신학적 관점 차이를 가톨릭 교리와 비교하며 설명하기도 합니다 [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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