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 신임회장과 힘을 합쳐 더욱 발전하는 봉사회 만드는데 일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협의회 청양지구협의회 강미자 회장, 정영순신임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를 기해 강미자 회장 뒤를 이어 정영순 회장이 청양지구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취임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회장,봉사회충남협의회 권처원 회장 이홍구 부회장, 지사 한선희 상임 위원, 청양지구협의회 김옥희 고문이 참석 취임을 축하했다.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사회봉사사업에 공헌한 봉사원들의 표창은 지구회장에게 일괄 대한적십자사 회장, 지사회장, 충남협의회 회장 표창, 특별회비 전달식은 보드판으로 대신했다.
김돈곤 군수는 임기동안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강미자 회장이임사와 적십자기 이양 후 취임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충남협의회 권처원 회장 격려사, 김돈곤 군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강미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청양지구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것이 얻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세월이 흘러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년간 함께 봉사의 현장에서 항상 함께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화재 피해현장을 방문했던 일과 수해피해 농가 봉사 활동 등을 추억으로 간직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간직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일들을 가슴에 담고 회장직을 내려놓고 돌아기지만 신임회장님과 힘을 합쳐 더욱 발전하는 봉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원들에게는 정영순 회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단체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정영순 회장은 “코로나로 함께하지 못한 읍·면회장님들과 지구협의회 봉사원님들과 힘을 더해 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곳에 적십자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 한분도 소외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김돈곤 명예회장님과 유창기 회장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김돈곤 군수는“청양군 적십자봉사회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청양군적십자 봉사회 숙원사업인 봉사관을 임기중 강미자 회장님께서 여러번 말씀하셨는데 정영순 회장 임기중에는 봉사관을 마련해드리겠다”는 큰 선물을 안겼다.
이번에 정영순 회장과 함께 할 백지현·강미향 부회장, 김미옥 사무국장, 신주희 홍보국장이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