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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千字文)은 한문 초보자의 필수 교재이다. 그런데 왜? 『봄 춘(春)』자는 없는걸까?
천자문 속에는 『질풍 요(?)』, 『멀 막(邈)』 같이 평생 한번 쓸까 말까한 글자까지 있는데 정작 봄 춘자는 없다.
천자문 다 떼고도 입춘대길(立春大吉)을 못 쓴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
천자문을 지은 주흥사가 남쪽나라 사람이었기에 늘 따뜻한 곳에서는 봄을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해석한다. 봄 춘(春)은 본래 초목(艸)이 햇볕(日)을 받아 싹을 틔우려 애쓰는(屯) 모습이니 늘 그런 남국에서는 봄이 따로 없는 것이다.
또 주흥사의 실수일까?
천자문에서 유일하게 두 번 나오는 글자가 있는데 『결(潔)』자 이다. 천자문에서 『결(潔)』자는 “여모정결(女慕貞潔)”과 “환선원결(紈扇圓潔)” 의 두 군데에서 중복되어 있다. 그래서 ‘정결’의 ‘결’은 ‘혈(絜)’로 고쳐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진본기(秦本紀)」에서 남녀가 성의로 약속한다는 뜻의 ‘남녀혈성(男女絜誠)’을 찾아볼 수 있고,
「악의전(樂毅傳)」에서는 그 이름을 조촐히 여기지 않는다는 뜻의 ‘불혈기명(不絜其名)’이 나타나며,
「장자(莊子)」에서는 나의 조행을 바르게 간추린다는 뜻의 ‘이혈오행(以絜吾行)’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결(潔)’과 ‘혈(絜)’을 통용했던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석봉천자문』에는 ‘정렬(貞烈)’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천자문은 1천 년이 넘도록 어린이들의 몽학서(蒙學書)이자 습자서(習字書)로 쓰였지만, 사실 그 내용은 만만치가 않다. 우주의 원리와 윤리, 도덕, 충효에 대한 내용은 물론이고 중국의 역사까지 꿰뚫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때문에 다산 정약용은 천자문이 습자서로는 적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거꾸로 이 천자문만 보아도 일정 수준의 상식을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천자문의 첫 구절인 『천지현황(天地玄黃)』에서 하늘을 검다고 말한 이유도 심오하면서도 난해한 ‘주역’에서 따온 것이다. 천자문은 주역뿐만 아니라 서경, 시경,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예기, 사기, 효경, 춘추 등의 유학 경전을 총동원한 대서사시여서 그 내용이 깊을 수밖에 없다. 하늘이 곧 우주이니 푸른 게 아니라 검은 게 맞다고 볼수있다.
중국 남조(南朝) 양(梁)나라의 주흥사(周興嗣:470?∼521)가 무제(武帝)의 명의로 동진(東晉)의 왕희지(王羲之)의 필적 중에서 해당되는 글자를 모아 만들었다고 하며, 1구 4자로 250구, 모두 1,000자가 각각 다른 글자로 되어 있는책. 하룻밤 사이에 이 글을 만들고 머리가 허옇게 세었다고 하여 『백수문(白首文)』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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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 하늘 천 | 地 땅 지 | 玄 검을 현 | 黃 누를 황 | 하늘은 위에 있으니 그 빛이 검고, 땅은 아래 있으니 그 빛이 누르다. |
宇 집 우 | 宙 집 주 | 洪 넓을 홍 | 荒 거칠 황 | 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
日 날 일 | 月 달 월 | 盈 찰 영 | 昃 기울 측 |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진다. |
辰 별 진 | 宿 잘 숙 | 列 벌일 열 | 張 베풀 장 | 별 자리가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다. |
寒 찰 한 | 來 올 래 | 暑 더울 서 | 往 갈 왕 | 찬 것이 오면 더운 것이 가고, 더운 것이 오면 찬 것이 간다. |
秋 가을 추 | 收 거둘 수 | 冬 겨울 동 | 藏 감출 장 | 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그것을 저장 한다. |
閏 윤달 윤 | 餘 남을 여 | 成 이룰 성 | 歲 해 세 | 일년 이십사절기의 나머지 시각을 모아 윤달로 하여 한 해를 이룬다. |
律 법칙 율 | 呂 법칙 여 | 調 고를 조 | 陽 볕 양 | 천지간의 양기를 고르게 하니, 즉 율은 양이요, 여는 음임. |
雲 구름 운 | 騰 오를 등 | 致 이를 치 | 雨 비 우 | 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냉기를 만나 비가 된다. |
露 이슬 로 | 結 맺을 결 | 爲 할 위 | 霜 서리 상 | 이슬이 맺어 서리가 되니, 밤기운이 풀잎에 물방울처럼 이슬을 이룬다. |
金 쇠 금 | 生 날 생 | 麗 고울 여 | 水 물 수 | 금은 여수에서 난다. (여수는 중국의 지명) |
玉 구슬 옥 | 出 날 출 | 崑 산이름 곤 | 岡 산등성이 강 | 옥은 곤강에서 난다. (곤강은 중국의 산 이름) |
劍 칼 검 | 號 부르짖을 호 | 巨 클 거 | 闕 대궐 궐 | 거궐은 칼이름이고 구야자가 만든 보검이다. (조나라의 국보) |
珠 구슬 주 | 稱 일컫을 칭 | 夜 밤 야 | 光 빛 광 | 구슬의 빛이 영롱하므로 야광이라 칭했다. |
果 열매 과 | 珍 보배 진 | 李 오얏 이 | 柰 능금나무 내 | 과실 중에 오얏(자두)과 능금이 진미(珍味)이다. |
菜 나물 채 | 重 무거울 중 | 芥 겨자 개 | 薑 생강 강 | 나물은 겨자와 생강이 중요하다. |
海 바다해 | 鹹 짤 함 | 河 강물 하 | 淡 맑을 담 | 바다 물은 짜고 민물은 맛이 담백 하다. |
鱗 비늘 인 | 潛 잠길 잠 | 羽 깃 우 | 翔 날 상 | 비늘 있는 고기는 물 속에 잠기고, 날개 있는 새는 공중에 난다. |
龍 용 용 | 師 스승 사 | 火 불 화 | 帝 임금 제 | 복희씨는 용으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신농씨는 불로써 기록하였다. |
鳥 새 조 | 官 벼슬 관 | 人 사람 인 | 皇 임금 황 | 소호(少昊)는 새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황제는 인문을 갖추었으므로 인황이라 했다. |
始 비로소 시 | 制 억제할 제 | 文 글월 문 | 字 글자 자 | 복희씨의 신하 창힐이 새의 발자취를 보고 글자를 처음 만들었다. |
乃 이에 내 | 服 옷 복 | 衣 옷 의 | 裳 치마 상 | 이에 의복을 입게 하니 황제가 의관을 지어 등분을 분별하고 위의를 엄숙케 했다. |
推 밀 추 | 位 자리 위 | 讓 사양할 양 | 國 나라 국 | 벼슬을 미루고 나라를 사양하니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전위(傳位)했다. |
有 있을 유 | 虞 근심할 우 | 陶 질그릇 도 | 唐 당황할 당 | 유우(有虞)는 순(舜)임금 이요, 도당(陶唐)은 요(堯)임금 이다. |
弔 조상할 조 | 民 백성 민 | 伐 칠 벌 | 罪 허물 죄 | 불쌍한 백성은 돕고, 죄지은 백성은 벌주었다. |
周 두루 주 | 發 필 발 | 殷 은나라 은 | 湯 끊일 탕 | 주발은 주나라 무왕(武王)의 이름이고, 은탕은 은나라 탕왕(湯王)의 칭호이다. |
坐 앉을 좌 | 朝 아침 조 | 問 물을 문 | 道 길 도 | 천하를 통일하여 왕위에 앉아, 나라 다스리는 법을 묻는다. |
垂 드리울 수 | 拱 맞잡을 공 | 平 평평할 평 | 章 글 장 | 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임금이 겸손히 생각함을 말한다. |
愛 사랑 애 | 育 기를 육 | 黎 검을 려 | 首 머리 수 | 명군(明君)이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서 黎首(백성)를 사랑하고 양육하면 |
臣 신하 신 | 伏 엎드릴 복 | 戎 오랑케 융 | 羌 종족이름 강 | 그 덕에 융과 강(오랑캐들)도 항복하여 신민(臣民)이 된다. |
遐 멀 하 | 邇 가까울 이 | 壹 한 일 | 體 몸 체 | 멀고 가까운 나라가 전부 그 덕망에 귀순하여 일체가 될 수 있다. |
率 거느릴 솔 | 賓 손 빈 | 歸 돌아올 귀 | 王 임금 왕 | 백성을 거느리고 복종하여 왕에게 돌아오니 덕을 입어 복종치 않음이 없음이다. |
鳴 울 명 | 鳳 봉항새 봉 | 在 있을 재 | 樹 나무 수 | 명군,성현이 나타나면 봉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이다. |
白 흰 백 | 駒 망아지 구 | 食 먹을 식 | 場 마당 장 | 흰 망아지도 감화(感化)되어 사람을 따르며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한다. |
化 될 화 | 被 입을 피 | 草 풀 초 | 木 나무 목 | 덕화(德化)가 사람이나 짐승에게만 미칠 뿐 아니라 초목에까지도 미치며 |
賴 의지할 뇌 | 及 미칠 급 | 萬 일만 만 | 方 모 방 | 만방이 극히 넓으나 어진 덕이 고루 미치게 된다. |
蓋 덮을 개 | 此 이 차 | 身 몸 신 | 髮 터럭 발 | 몸에 있는 털은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듯이 |
四 넉 사 | 大 큰 대 | 五 다섯 오 | 常 항상 상 | 세상에는 네 가지 큰 것(道,天,地,王)과 다섯 가지 떳떳함(仁,義,禮,智,信)이 있다. |
恭 공손할 공 | 惟 생각할 유 | 鞠 공 국 | 養 기를 양 | 국양(몸을 기름)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
豈 어찌 기 | 敢 감히 감 | 毁 헐 훼 | 傷 상처 상 | 부모께서 낳아 길러 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
女 계집 여 | 慕 그릴 모 | 貞 곧을 정 | 潔 깨끗할 결 | 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키고 행실을 단정하게 하여야 하며 |
男 사내 남 | 效 본받을 효 | 才 재주 재 | 良 어질 량 | 남자는 재능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한다. |
知 알 지 | 過 지날 과 | 必 반드시 필 | 改 고칠 개 | 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반드시 고쳐야 하고 |
得 얻을 득 | 能 능할 능 | 莫 없을 막 | 忘 잊을 망 | 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을 배운 후에는 잊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
罔 그물 망 | 談 말씀 담 | 彼 저 피 | 短 짧을 단 | 자기의 단점을 말하지 않는 동시에 남의 잘못을 욕하지 말라. |
靡 쓰러질 미 | 恃 믿을 시 | 己 몸 기 | 長 길 장 | 자신의 특기를 믿고 자랑하지 말라,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 한다. |
信 믿을 신 | 使 부릴 사 | 可 옳을 가 | 覆 뒤집힐 복 | 믿음은 움직일 수 없는 진리 이고, 또한 남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 |
器 그릇 기 | 欲 바랄 욕 | 難 어려울 난 | 量 헤아릴 량 | 사람의 기량은 헤아리기 어려우므로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
墨 먹 묵 | 悲 슬플 비 | 絲 실 사 | 染 물들 염 | 흰 실에 검은 물이 들면 다시 희지 못함을 슬퍼함. 즉 사람도 매사를 조심하여야 한다 |
詩 시 시 | 讚 기릴 찬 | 羔 새끼양 고 | 羊 양 양 | 시경 고양편에 문왕의 덕을 입은 남국 대부의 정직함을 칭찬하였으니 사람의 선악을 말한 것이다. |
景 경치 경 | 行 다닐 행 | 維 벼리 유 | 賢 어질 현 | 행실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된다. |
克 이길 극 | 念 생각할 념 | 作 지을 작 | 聖 성인 성 | 성인의 언행을 잘 생각하여 수양을 쌓으면 자연히 성인이 됨을 말한다. |
德 큰 덕 | 建 세울 건 | 名 이름 명 | 立 설 립 | 항상 덕을 가지고 세상일을 행하면 자연스럽게 이름도 서게 된다. |
形 형상 형 | 端 단정할 단 | 表 겉 표 | 正 바를 정 | 몸 형상이 단정하고 깨끗하면 마음도 바르며 또한 그것이 겉으로 드러난다. |
空 빌 공 | 谷 골 곡 | 傳 전할 전 | 聲 소리 성 | 산골짜기에서 크게 소리치면 울려 퍼져 그대로 전해진다. 즉 악한 일을 당하게 된다. |
虛 빌 허 | 堂 집 당 | 習 익힐 습 | 聽 들을 청 | 빈방에서 소리를 내면 울려서 다 들린다. 즉 착한 말을 하면 천리 밖에서도 응한다. |
禍 재앙 화 | 因 인할 인 | 惡 악할 악 | 積 쌓을 적 | 재앙은 악을 쌓음에 인한 것이므로, 재앙을 받는 이는 평소에 악을 쌓았기 때문이다. |
福 복 복 | 緣 인연 연 | 善 착할 선 | 慶 경사 경 | 복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가 온다. |
尺 자 척 | 璧 구슬 벽 | 非 아닐 비 | 寶 보배 보 | 지름이 한 자나 되는 보옥도 시간에 비하면 보배라고 할 수 없다. |
寸 마디 촌 | 陰 그늘 음 | 是 바를 시 | 競 다툴 경 | 한 자 되는 구슬보다도 잠깐의 시간이 더욱 귀중하니 시간을 아껴야 한다. |
資 재물 자 | 父 아비 부 | 事 일 사 | 君 임금 군 | 아버지를 자료로 하여 임금을 섬길지니, 아버지 섬기는 효도로 임금을 섬겨야 한다. |
曰 가로 왈 | 嚴 엄할 엄 | 與 더불 여 | 敬 공경할 경 |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
孝 효도 효 | 當 마땅할 당 | 竭 다할 갈 | 力 힘 력 | 부모에게 효도할 때에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한다. |
忠 충성 충 | 則 법칙 칙 | 盡 다할 진 | 命 목숨 명 | 충성함에는 곧 목숨을 다하여야 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된다. |
臨 임할 임 | 深 깊을 심 | 履 밟을 이 | 薄 엷을 박 |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얼음을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야 한다. |
夙 일찍 숙 | 興 일어날 흥 | 溫 따뜻할 온 | 凊 서늘할 청 | 일찍 일어나서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섬기는 절차 이다. |
似 같을 사 | 蘭 난초 란 | 斯 이 사 | 馨 꽃다울 형 | 난초같이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 이다. |
如 같을 여 | 松 소나무 송 | 之 갈 지 | 盛 성할 성 | 소나무같이 푸르러 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
川 내 천 | 流 흐를 류 | 不 아닐 불 | 息 쉴 식 | 내가 흘러 쉬지 아니하니 군자의 행동거지(꾸준한 노력)를 말한 것이며 |
淵 못 연 | 澄 맑을 징 | 取 취할 취 | 暎 비칠 영 | 못이 맑아서 비치니, 군자의 마음을 말한 것이다. |
容 얼굴 용 | 止 그칠 지 | 若 같을 약 | 思 생각할 사 | 행동을 덤비지 말고 형용과 행동거지를 조용히 생각하는 침착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
言 말씀 언 | 辭 말씀 사 | 安 편안 안 | 定 정할 정 | 태도만 침착할 뿐 아니라 말도 안정되게 하며 쓸데없는 말을 삼가라. |
篤 도타울 독 | 初 처음 초 | 誠 정성 성 | 美 아름다울 미 | 무엇이든지 처음에 성실하고 신중히 하여야 한다. |
愼 삼갈 신 | 終 마칠 종 | 宜 마땅할 의 | 令 하여금 령 | 처음 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좋아야 한다. |
榮 영화 영 | 業 업 업 | 所 바 소 | 基 터 기 | 이상(以上)과 같이 잘 지키면 번성 하는 기본이 된다. |
籍 문서 적 | 甚 심할 심 | 無 없을 무 | 竟 마침내 경 |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예스러운 이름이 길이 전하여질 것이다. |
學 배울 학 | 優 넉넉할 우 | 登 오를 등 | 仕 벼슬 사 |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다. |
攝 잡을 섭 | 職 직책 직 | 從 좇을 종 | 政 정사 정 | 벼슬을 잡아 정사(政事)를 좇으니 국가정사에 종사한다. |
存 있을 존 | 以 써 이 | 甘 달 감 | 棠 아가위 당 | 주(周)나라 소공이 남국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을 교화 하였다.(아가위나무:산사나무) |
去 갈 거 | 而 말이을 이 | 益 더할 익 | 詠 읊을 영 | 소공이 죽은 후남국의 백성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감당시(甘棠詩)를 읊었다. |
樂 풍류 악 | 殊 다를 수 | 貴 귀할 귀 | 賤 천할 천 | 풍류는 귀천이 다르니 천자는 8일, 제후는 6일, 사대부는 4일, 서민은 2일이다. |
禮 예도 예 | 別 다를 별 | 尊 높을 존 | 卑 낮을 비 | 예도에 존비의 분별이 있으니 군신유의,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의 오륜이 그것이다. |
上 위 상 | 和 화할 화 | 下 아래 하 | 睦 화목할 목 | 위에서 사랑하고 아래에서 공경함으로써 화목한 가정이 된다. |
夫 지아비 부 | 唱 부를 창 | 婦 아내 부 | 隨 따를 수 | 남편이 주장 하고 아내가 이에 따름. 가정에서의 부부화합의 도리를 이르는 말이다. |
外 바깥 외 | 受 받을 수 | 傅 스승 부 | 訓 가르칠 훈 | 나이 팔 세가 되면 밖으로 나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
入 들 입 | 奉 받들 봉 | 母 어미 모 | 儀 거동 의 | 집에 들어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종사(從事)해야 한다. |
諸 모두 제 | 姑 시어미니 고 | 伯 맏 백 | 叔 아재비 숙 | 고모(姑母), 백부(伯父), 숙부(叔父) 등집안 내의 친척등을 말 한다. |
猶 오히려 유 | 子 아들 자 | 比 견줄 비 | 兒 아이 아 | 조카들도 자기의 아이들과 같이 취급 하여야 한다. |
孔 구멍 공 | 懷 품을 회 | 兄 맏 형 | 弟 아우 제 | 형제는 서로 사랑하여 의좋게 지내야 한다. |
同 한가지 동 | 氣 기운 기 | 連 잇닿을 연 | 枝 가지 지 | 형제는 부모의 기운을 같이 받았으니 나무의 가지와 같다. |
交 사귈 교 | 友 벗 우 | 投 던질 투 | 分 나눌 분 | 벗을 사귈 때에는 서로가 분에 맞는 사람끼리 사귀어야 하고 |
切 끊을 절 | 磨 갈 마 | 箴 경계 잠 | 規 법 규 | 열심히 닦고 배워서 사람으로서의 도리(道理)를 지켜야 한다. |
仁 어질 인 | 慈 사랑 자 | 隱 숨을 은 | 惻 슬퍼할 측 | 어진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또는 이를 측은(惻隱)히 여겨야 한다. |
造 지을 조 | 次 버금 차 | 弗 아닐 불 | 離 떠날 리 | 남을 위한 동정심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항상가져야 한다. |
節 마디 절 | 義 옳을 의 | 廉 청렴할 렴 | 退 물러날 퇴 | 청렴과 절개와 의리와 사양함과 물러감은 늘 지켜야 한다. |
顚 엎드릴 전 | 沛 늪 패 | 匪 비적 비 | 虧 어지러질 휴 | 엎드려지고 자빠져도 이지러지지 않으니 용기를 잃지 않아야 한다. |
性 성품 성 | 靜 고요할 정 | 情 뜻 정 | 逸 편안할 일 | 성품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요, 동작 함은 인정 이다. |
心 마음 심 | 動 움직일 동 | 神 귀신 신 | 疲 피곤할 피 | 마음이 움직이면 신기(身氣)가 피곤 하니 마음이 불안 하면 신기가 불편하다. |
守 지킬 수 | 眞 참 진 | 志 뜻 지 | 滿 찰 만 | 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뜻이 가득 차고, 군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하다. |
逐 쫓을 축 | 物 만물 물 | 意 뜻 의 | 移 옮길 이 | 마음이 불안 함은 욕심이 있어서 그러 하고, 너무 욕심내면 마음도 변한다. |
堅 굳을 견 | 持 가질 지 | 雅 맑을 아 | 操 잡을 조 | 맑은 절조(節操)를 굳게 가지고 있으면 나의 도리를 극진(極盡)히 하는 것이다 |
好 좋을 호 | 爵 벼슬 작 | 自 스스로 자 | 縻 고삐 미 | 스스로 벼슬을 얻게 되니 찬작(鑽灼)을 극진하면 인작(人爵)이 스스로 이르게 된다. |
都 도읍 도 | 邑 고을 읍 | 華 빛날 화 | 夏 여름 하 | 도읍은 왕성의 지위(地位)를 말한 것이고, 화하는 당시중국을 지칭하던 말이다. |
東 동녘 동 | 西 서녘 서 | 二 두 이 | 京 서울 경 | 동과 서에 두 서울이 있으니, 동경은 낙양(洛陽)이고 서경은 장안(長安) 이다. |
背 등 배 | 邙 북망산 망 | 面 낯 면 | 洛 물이름 락 | 동경은 북에 북망산이 있고, 낙양은 남에 낙천이 있다. |
浮 뜰 부 | 渭 물이름 위 | 據 근거 거 | 涇 통할 경 | 위수에 뜨고 경수를 눌렀으니, 장안은 서북에 위천, 경수, 두 강물이 흐르고 있다. |
宮 집 궁 | 殿 대궐 전 | 盤 소반 반 | 鬱 울창할 울 | 궁전은 울창한 나무 사이에 서린 듯 위치 하고 |
樓 다락 누 | 觀 볼 관 | 飛 날 비 | 驚 놀랄 경 | 궁전 가운데 있는 누각과 관대는 높아서, 올라가면 하늘을 나는 듯하여 놀란다. |
圖 그림 도 | 寫 베낄 사 | 禽 날짐승 금 | 獸 길짐승 수 | 궁전 내부에는 유명한 화가들이 금수를 그린 그림, 조각 등으로 장식되어 있고 |
畵 그림 화 | 彩 채색 채 | 仙 신선 선 | 靈 신령 령 | 신선과 신령의 그림도 화려하게 채색 되어 있다. |
丙 남녘 병 | 舍 집 사 | 傍 곁 방 | 啓 열 계 | 병사곁에 통로를 열어 궁전내를 출입 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도모 했다. |
甲 갑옷 갑 | 帳 휘장 장 | 對 대할 대 | 楹 기둥 영 | 아름다운 갑장이 기둥을 대하였으니, 동방삭이 갑장을 지어 임금이 잠시정지 하는 곳.(동방삭(東方朔) - 중국 한무제의 측근이자 문인. 삼천갑자(18만년) 동방삭으로 유명하다.) |
肆 방자할 사 | 筵 대자리 연 | 設 베풀 설 | 席 자리 석 | 자리를 베풀고 돗자리를 펴 연회하는 좌석을 만들고 |
鼓 북 고 | 瑟 거문고 슬 | 吹 불 취 | 笙 생황 생 | 비파를 치고 저를 부니 잔치하는 풍류이다. |
陞 오를 승 | 階 섬돌 계 | 納 들일 납 | 陛 섬돌 폐 | 문무백관이 계단을 올라 임금께 납폐 하는 절차 이다. |
弁 고깔 변 | 轉 구를 전 | 疑 의심할 의 | 星 별 성 | 많은 사람들의 관(冠)에서 번쩍이는 구슬이 별인가 의심할 정도이다. |
右 오른 우 | 通 통할 통 | 廣 넓을 광 | 內 안 내 | 오른편에 광내가 통하니 광내는 나라 비서(秘書)를 두는 집이다. |
左 왼 좌 | 達 통달할 달 | 承 이을 승 | 明 밝을 명 | 왼편에는 승명이 이어지니 승명은 사기(史記)를 교열(교정·검열)하는 집이다. |
旣 이미 기 | 集 모을 집 | 墳 무덤 분 | 典 법 전 | 이미 분과 전을 모았으니, 삼황의 글은 삼분(三墳)이요, 오제의 글은 오전(五典) 이다. |
亦 또 역 | 聚 모을 취 | 群 무리 군 | 英 꽃부리 영 | 또한 여러 영웅을 모으니, 분전을 강론 하여 치국(治國)하는 도를 밝혔다. |
杜 막을 두 | 藁 볏짚 고 | 鐘 쇠북 종 | 隸 종 예 | 초서를 처음으로 쓴 두고와 예서를 쓴 종례의 글로 비치(備置)되어 있다. |
漆 옻 칠 | 書 글 서 | 壁 벽 벽 | 經 지날 경 | 한나라 영제가 돌벽에서 발견한 칠서와 공자가 발견한 육경도 비치되어 있다. |
府 마을 부 | 羅 벌일 라 | 將 장수 장 | 相 서로 상 | 마을 좌우에 장수(將帥)와 정승(政丞)이 벌려 있다. |
路 길 로 | 夾 낄 협 | 槐 홰나무 괴 | 卿 벼슬 경 | 길에 고위 고관인 삼공구경(三公九卿)의 마차가 열지어 궁전으로 들어 간다. |
戶 지게 호 | 封 봉할 봉 | 八 여덟 팔 | 縣 고을 현 | 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고 여덟 고을의 민호(民戶)를 주어 공신을 봉하였다. |
家 집 가 | 給 줄 급 | 千 일천 천 | 兵 군사 병 | 제후(諸侯)나라에 일천 군사를 주어 그의 집을 호위시켰다. |
高 높을 고 | 冠 갓 관 | 陪 모실 배 | 輦 가마 련 | 높은 관을 쓰고 가마로 모시니 제후의 예로 대접 했고 |
驅 몰 구 | 轂 바퀴통 곡 | 振 떨칠 진 | 纓 갓끈 영 | 수레를 몰며 갓끈이 떨치니 임금 출행에 제후의 위엄(威嚴)이 있다. |
世 대 세 | 祿 녹 록 | 侈 사치할 치 | 富 부유할 부 | 대대로 녹을 받는 것이 사치하고 부유하니 제후의 자손이 세세 관록이 무성하고 |
車 수레 거 | 駕 탈 가 | 肥 살찔 비 | 輕 가벼울 경 | 수레의 말은 살찌고 몸의 의복은 가볍게 차려져 있다. |
策 꾀 책 | 功 공 공 | 茂 무성할 무 | 實 열매 실 | 공을 꾀함에 무성하고 충실 하니 |
勒 굴레 늑 | 碑 비석 비 | 刻 새길 각 | 銘 새길 명 | 비를 세워 이름을 새겨서 그 공을 찬양 하며 후세에 전한다. |
磻 강이름 반 | 溪 시내 계 | 伊 저 이 | 尹 다스릴 윤 | 주나라 문왕은 반계에서 강태공을 맞고, 은나라 탕왕은 신야(莘野)에서 이윤을 맞이함. |
佐 도울 좌 | 時 때 시 | 阿 언덕 아 | 衡 저울대 형 | 위급한 때에 도와 재상의 칭호인 아형의 벼슬에 올랐다. |
奄 문득 엄 | 宅 집 택 | 曲 굽을 곡 | 阜 언덕 부 | 주공(周公)에게 큰 공이 있어 노(魯)나라에 봉한 후 곡부에다 궁전을 세웠다. |
微 작을 미 | 旦 아침 단 | 孰 누구 숙 | 營 경영할 영 | 주공(周公)인 단(旦)이 아니면 어찌 큰 궁전을 세웠으리오. |
桓 굳셀 환 | 公 공평할 공 | 匡 바를 광 | 合 합할 합 | 제나라 환공은 많은 제후들을 바르게 하고 화합시켜 초를 물리치고 난을 바로 잡았다. |
濟 건널 제 | 弱 약할 약 | 扶 도울 부 | 傾 기울 경 | 약한 나라를 구제 하고 기울어지는 제신(諸臣)을 도와서 붙들어 주었다. |
綺 비단 기 | 回 돌아올 회 | 漢 한나라 한 | 惠 은혜 혜 | 한나라 네 현인의 한 사람인 기(綺)가 한나라 혜제(惠帝)를 회복 시켰다. |
說 말씀 설 | 感 느낄 감 | 武 호반 무 | 丁 고무래 정 | 부열이 들에서 역사함에 무정의 꿈에 감동되어 곧 정승이 되었다. |
俊 준걸 준 | 乂 벨 예 | 密 빽빽할 밀 | 勿 말 물 | 준걸(俊傑)과 재사(才士)가 조정에 모여 빽빽하게 모이다. |
多 많을 다 | 士 선비 사 | 寔 이 식 | 寧 편안할 령 | 훌륭한 선비가 조정에 많으니 국가가 태평함이라. |
晉 진나라 진 | 楚 초나라 초 | 更 다시 갱 | 覇 으뜸 패 | 진과 초가 다시 으뜸이 되니, 진문공(晉文公), 초장왕(楚莊王)이 패왕(覇王)이 됨. |
趙 나라 조 | 魏 나라이름 위 | 困 곤할 곤 | 橫 가로 횡 | 조와 위는 횡에 곤하니, 육군(六群) 때에 진(秦)나라를 섬기자 함을 횡(橫)이라 한다. |
假 거짓 가 | 道 길 도 | 滅 멸할 멸 | 虢 나라 괵 | 진헌공(晉獻公)이 우국의 길을 빌려 괵국(? 國)을 멸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국도 멸함. |
踐 밟을 천 | 土 흙 토 | 會 모을 회 | 盟 맹세할 맹 | 진(晉)나라 문공이 제후를 천토에 모아, 주나라의 천자를 공경하고 조공할 것을 맹세함. |
何 어찌 하 | 遵 좇을 준 | 約 맺을 약 | 法 법 법 | 소하는 한고조(유방)와 더불어 약법삼장(約法三章)을 정하여 준행(遵行)함. |
韓 나라 한 | 弊 폐단 폐 | 煩 번거로울 번 | 刑 형벌 형 | 한비는 진왕(晉王)을 달래 형벌(刑罰)을 펴다가 그 형벌(刑罰)에 죽었다. |
起 일어날 기 | 翦 자를 전 | 頗 자못 파 | 牧 칠 목 | 백기와 왕전은 진(秦)나라 장수요, 염파와 이목은 조(趙)나라 장수 이다. |
用 쓸 용 | 軍 군사 군 | 最 가장 최 | 精 정할 정 | 군사 쓰기를 가장 정교히 하였다. |
宣 베풀 선 | 威 위엄 위 | 沙 모래 사 | 漠 넓을 막 | 장수로서 그 위엄(威嚴)은 멀리 사막(沙漠)에까지 퍼짐. |
馳 달릴 치 | 譽 기릴 예 | 丹 붉을 단 | 靑 푸를 청 | 그 이름은 생전 뿐 아니라 죽은 후에도 전하기 위하여 초상(肖像)을 기린각에 그렸다. |
九 아홉 구 | 州 고을 주 | 禹 성씨 우 | 跡 발자취 적 | 하우씨(夏禹氏)가 구주를 분별하니 기(冀),연(?),청(靑),서(徐),형(荊),양(揚),예(豫),양(梁),옹(雍)이 9주 이다. |
百 일백 백 | 郡 고을 군 | 秦 나라 진 | 幷 아우를 병 | 진시황(秦始皇)이 천하를 봉군하는 법을 폐하고 일백군(100郡)을 두었다. |
嶽 큰산 악 | 宗 마루 종 | 恒 항상 항 | 岱 대산 대 | 오악은 동 태산, 서 화산, 남 형산, 북 항산, 중 숭산이니, 항산과 태산이 조종(祖宗)이다. |
禪 선 선 | 主 임금 주 | 云 이를 운 | 亭 정자 정 | 운과 정은 천자를 봉선하고 제사 하는 곳이니, 운정(云亭)은 태산(泰山)에 있다. |
雁 기러기 안 | 門 문 문 | 紫 자주빛 자 | 塞 막힐 색 | 기러기도 넘어가지 못한다는 높은 산에 있는 관문인 안문 과 붉은 흙으로 만든 요새 만리장성을 자색 이라 함. (塞:변방 새,막힐 색) |
鷄 닭 계 | 田 밭 전 | 赤 붉을 적 | 城 재 성 | 계전(鷄田)은 웅주에 있는 고을이고, 적성(赤城)은 기주에 있는 고을 이다. |
昆 맏 곤 | 池 연못 지 | 碣 비석 갈 | 石 돌 석 | 곤지(昆池)는 운남 곤명현(昆明縣)에 있고, 갈석(竭石)은 부평현(富平縣)에 있다. |
鉅 클 거 | 野 들 야 | 洞 골짜기 동 | 庭 뜰 정 | 거야는 태산동편에 있는 광야(廣野), 동정호는호남성에 있는 중국제1의 호수 이다. |
曠 밝을 광 | 遠 멀 원 | 綿 솜 면 | 邈 멀 막 | 산, 벌판, 호수등이 아득하고 멀리 그리고 널리 줄지어 있음을 말함. |
巖 바위 암 | 峀 산굴 수 | 杳 아득할 묘 | 冥 어두울 명 | 큰 바위와 산 봉우리가 묘연(渺然)하고 아득 하다. |
治 다스릴 치 | 本 근본 본 | 於 어조사 어 | 農 농사 농 | 다스리는 것은 농사를 근본으로 하니, 중농(重農) 정치(政治)를 말함. |
務 힘쓸 무 | 玆 이 자 | 稼 심을 가 | 穡 거둘 색 | 때맞춰 심고 힘써 일하며 많은 수익(收益)을 거둔다. |
俶 비로소 숙 | 載 심을 재 | 南 남녘 남 | 畝 이랑 묘 | 봄이 오면 비로소 남쪽 밭에서 농작물을 심기 시작함. (畝:이랑 무/묘) |
我 나 아 | 藝 제주 예 | 黍 기장 서 | 稷 피 직 | 나는 기장과 피를 심는 일에 열중하겠다. |
稅 세금 세 | 熟 익을 숙 | 貢 바칠 공 | 新 새 신 | 곡식이 익으면 세금을 내게 하고, 신곡(新穀)으로 종묘(宗廟)에 제사(祭祀)를 올린다. |
勸 권할 권 | 賞 상줄 상 | 黜 내칠 출 | 陟 오를 척 | 농민의 의기를 앙양(昻揚)키 위하여 열심인 자는 상 주고, 게을리한 자는 출척(黜陟)함. |
孟 맏 맹 | 軻 수레 가 | 敦 도타울 돈 | 素 바탕 소 | 맹자(孟子)는 그 모친의 교훈(敎訓)을 받아 성품이 두텁고 유순 하였다. |
史 역사 사 | 魚 물고기 어 | 秉 잡을 병 | 直 곧을 직 | 사어(史魚)라는 사람은 위나라 태부(太傅)였으며, 그 성격이 매우 강직(剛直) 하였다. |
庶 여러 서 | 幾 몇 기 | 中 가운데 중 | 庸 떳떳할 용 | 어떠한 일도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일하면 안 된다. |
勞 일할 노 | 謙 겸손할 겸 | 謹 삼갈 근 | 勅 칙서 칙 | 근로(勤勞)하고 겸손(謙遜)하며 삼가고 신칙(申飭)하면 중용(中庸)의 도에 이른다. |
聆 들을 영 | 音 소리 음 | 察 살필 찰 | 理 다스릴 리 | 소리를 듣고 그 거동(擧動)을 살피니, 조그마한 일이라도 주의(注意)하여야 한다. |
鑑 거울 감 | 貌 모양 모 | 辨 분별할 변 | 色 빛 색 | 모양과 거동으로 그 마음속을 분별(分別)할 수 있다. |
貽 끼칠 이 | 厥 그 궐 | 嘉 아름다울 가 | 猷 꾀 유 | 도리(道理)를 지키고 착함으로 자손에 좋은 것을 끼쳐야 한다. |
勉 힘쓸 면 | 其 그 기 | 祗 공경할 지 | 植 심을 식 | 착한 것으로 자손에 남겨 줄 것을 힘써야 좋은 가정(家庭)을 이룰 것이다. |
省 살필 성 | 躬 몸 궁 | 譏 나무랄 기 | 誡 경계할 계 | 나무람과 경계(警戒)함이 있는가 염려(念慮)하며 몸을 살펴야 한다. |
寵 사랑할 총 | 增 더할 증 | 抗 겨룰 항 | 極 다할 극 | 총애(寵愛)가 더할수록 교만(驕慢)한 태도를 부리지 말고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
殆 웨태할 태 | 辱 욕될 욕 | 近 가까울 근 | 恥 부끄러울 치 | 총애를 받는다고 욕된 일을 하면 머지 않아 위태(危殆)함과 치욕(恥辱)이 온다. |
林 수풀 임 | 皐 언덕 고 | 幸 다행 행 | 卽 곧 즉 | 부귀 할지라도 검소 하여 산간수풀에서 편히 지내는 것도 다행한 일이다. |
兩 두 양 | 疎 트일 소 | 見 볼 견 | 機 베틀 기 | 한나라의 소광과 소수는 기틀을 보고 상소 하고 낙향(落鄕) 하였다. |
解 풀 해 | 組 짤 조 | 誰 누구 수 | 逼 핍박할 핍 | 관(冠)의 끈을 풀어 사직(辭職)하고 돌아가니 누가 핍박(逼迫)하리오. |
索 찾을 색 | 居 살 거 | 閑 한가할 한 | 處 곳 처 | 퇴직(退職)하여 한가(閑暇)한 곳에서 세상을 보냈다. |
沈 잠길 침 | 默 잠잠할 묵 | 寂 고요할 적 | 寥 쓸쓸할 요 | 세상의 번뇌를 피하여 은거하니 아무 일도 없고 조용하기만 하구나. |
求 구할 구 | 古 옛 고 | 尋 찾을 심 | 論 의논할 론 | 옛것을 찾아 의논(議論)하고 고인(古人)을 찾아 토론(討論) 한다. |
散 흩을 산 | 慮 생각할 려 | 逍 거닐 소 | 遙 멀 요 | 세상일을 잊어버리고 자연속에서 한가하게 즐긴다. |
欣 기쁠 흔 | 奏 아뢸 주 | 累 묶을 루 | 遣 보낼 견 | 기쁨은 알리고 더러움은 멀리 보내다. |
慼 근심할 척 | 謝 사례할 사 | 歡 기쁠 환 | 招 부를 초 | 심중(心中)의 슬픈 것은 없어지고 즐거움만 부른 듯이 오게 된다. |
渠 도랑 거 | 荷 연꽃 화 | 的 과녁 적 | 歷 지낼 역 | 개천의 연꽃도 아름다우니 그 향기를 잡아 볼 만하다. |
園 동산 원 | 莽 우거질 망 | 抽 뽑을 추 | 條 가지 조 | 동산의 풀은 땅속 양분(養分)으로 가지가 뻗고 크게 자란다. |
枇 비파나무 비 | 杷 비파나무 파 | 晩 늣을 만 | 翠 푸를 취 | 비파나무는 늦은 겨울에도 그 빛은 푸르다. |
梧 오동나무 오 | 桐 오동나무 동 | 早 일찍 조 | 凋 시들 조 | 오동잎은 가을이면 다른 나무보다 먼저 마른다. |
陳 베풀 진 | 根 뿌리 근 | 委 맡길 위 | 翳 가릴 예 | 가을이 오면 오동 뿐 아니라 고목의 뿌리는 시들어 마른다. |
落 떨어질 낙 | 葉 잎 엽 | 飄 나부낄 표 | 颻 질풍 요 | 가을이 오면 낙엽(落葉)이 펄펄 날리며 떨어 진다. |
游 헤엄칠 유 | 鯤 곤이 곤 | 獨 홀로 독 | 運 옮길 운 | 곤어(鯤魚)는 북해(北海)의 큰 고기이며 홀로 창해(蒼海)를 헤엄쳐 논다. |
凌 업신여길 릉 | 摩 갈 마 | 絳 진홍 강 | 霄 하늘 소 | 붉은 노을이 진 하늘을 업신여기는 듯이 선회하고 있다. |
耽 즐길 탐 | 讀 읽을 독 | 翫 희롱할 완 | 市 저자 시 | 한나라의 왕총은 독서를 즐겨 서점에 가서 탐독(耽讀)했다. |
寓 부칠 우 | 目 눈 목 | 囊 주머니 낭 | 箱 상자 상 | 왕총이 한번 읽으면 잊지 아니하여 글을 주머니나 상자에 둠과 같다고 하였다. |
易 쉬울 이 | 輏 가벼울 유 | 攸 바 유 | 畏 두려워할 외 | 매사를 소홀(疏忽)히 하고 경솔(輕率)함은 군자가 진실(眞實)로 두려워하는 바 이다. |
屬 무리 속 | 耳 귀 이 | 垣 담 원 | 墻 담장 장 | 담장에도 귀가 있다는 말과 같이 경솔(輕率)히 말하는 것을 조심하라. |
具 갖출 구 | 膳 반찬 선 | 飱 저녁밥 손 | 飯 밥 반 | 반찬(飯饌)을 갖추고 밥을 먹음. |
適 맞을 적 | 口 입 구 | 充 가득할 충 | 腸 창자 장 | 훌륭한 음식(飮食)이 아니라도 입에 맞으면 배를 채운다. |
飽 배부를 포 | 飫 물릴 어 | 烹 삶을 팽 | 宰 재상 재 | 배 부를 때에는 아무리 좋은 음식(飮食)이라도 그 맛을 모름른다. |
饑 주릴 기 | 厭 싫을 염 | 糟 지게미 조 | 糠 겨 강 | 반대로 배가 고플 때에는 겨와 재강도 맛있게 되는 것이다. |
親 친할 친 | 戚 친척 척 | 故 연고 고 | 舊 예 구 | 친은 동성지친 이고 척은 이성지친 이요, 고구는 오랜 친구를 말한다. |
老 늙을 노 | 少 적을 소 | 異 다를 이 | 糧 양식 량 | 늙은이와 젊은이의 식사가 다르니 노인에게는 연하고 영양이 많은 음식을 드려야 한다. |
妾 첩 첩 | 御 거느릴 어 | 績 길삼할 적 | 紡 길쌈 방 |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길쌈을 해야 한다. |
侍 모실 시 | 巾 수건 건 | 帷 휘장 유 | 房 방 방 | 유방(?房)에서 모시고 수건을 받드니 처첩(妻妾)이 하는 일이다. |
紈 흰비단 환 | 扇 부채 선 | 圓 둥글 원 | 潔 깨끗할 결 | 흰 비단(緋緞)으로 만든 부채는 둥글고 깨끗 하다. |
銀 은 은 | 燭 촛불 촉 | 煒 빨갈 위 | 煌 빛날 황 | 은촛대의 촛불은 빛나서 휘황찬란(輝煌燦爛) 하다. |
晝 낮 주 | 眠 잠잘 면 | 夕 저녁 석 | 寐 잠잘 매 | 낮에 낮잠 자고 밤에 일찍 자니 한가(閑暇)한 사람의 일이다. |
藍 쪽 람 | 筍 죽순 순 | 象 코끼리 상 | 牀 평상 상 | 푸른 대순과 코끼리 침상이니, 즉 한가한 사람의 침대(寢臺) 이다. |
絃 악기줄 현 | 歌 노래 가 | 酒 술 주 | 宴 잔치 연 | 거문고를 타며 술과 노래로 잔치함. |
接 이을 접 | 杯 잔 배 | 擧 들 거 | 觴 잔 상 | 작고 큰 술잔을 서로 주고받으며 즐기는 모습 이다. |
矯 바로잡을 교 | 手 손 수 | 頓 조아릴 돈 | 足 발 족 | 손을 들고 발을 두드리며 춤을 춤. |
悅 기쁠 열 | 豫 미리 예 | 且 또 차 | 康 편안할 강 | 이상(以上)과 같이 마음 편히 즐기고 살면 평안하고 기쁜 삶이다. |
嫡 정실 적 | 後 뒤 후 | 嗣 이을 사 | 續 이을 속 | 적자(嫡子)된 자, 즉 장남은 뒤를 계승(繼承)하여 대를 이어야 함. |
祭 제사 제 | 祀 제사 사 | 蒸 찔 증 | 嘗 맛볼 상 | 제사하되 겨울 제사는 증(蒸)이라 하고 가을 제사는 상(嘗)이라 한다. |
稽 상고할 계 | 顙 이마 상 | 再 다시 재 | 拜 절 배 | 이마를 조아려 선조(先祖)에게 두 번 절함. |
悚 두려울 송 | 懼 두려울 구 | 恐 두려울 공 | 惶 두려울 황 | 송구하고 공황하니 엄중(嚴重), 공경(恭敬)함이 지극(至極)함.(3년상 이후의 제사 때의 몸가짐.) |
牋 종이 전 | 牒 편지 첩 | 簡 대쪽 간 | 要 중요할 요 | 글과 편지(便紙)는 간략(簡略)함을 요한다. |
顧 돌아볼 고 | 答 대답할 답 | 審 살필 심 | 詳 자세할 상 | 편지의 회답(回答)도 자세(仔細)히 살펴 써야 한다. |
骸 뼈 해 | 垢 때 구 | 想 생각할 상 | 浴 목욕할 욕 | 몸에 때가 끼면 목욕(沐浴)하기를 생각 한다. |
執 잡을 집 | 熱 더울 열 | 願 원할 원 | 凉 서늘할 량 | 더우면 서늘하기를 원한다. |
驢 당나귀 려 | 騾 노새 라 | 犢 송아지 독 | 特 특별할 특 | 나귀와 노새와 송아지, 즉 가축(家畜)을 말한다. |
駭 놀랄 해 | 躍 뛸 약 | 超 뛰어넘을 초 | 驤 머리들 양 | 뛰고 달리며 노는 가축의 모습을 말한다. |
誅 벨 주 | 斬 벨 참 | 賊 도둑 적 | 盜 도둑 도 | 역적(逆賊)과 도적(盜賊)을 베어 물리침. |
捕 잡을 포 | 獲 얻을 획 | 叛 배반할 반 | 亡 망할 망 | 배반(背反)하고 도망(逃亡)하는 자를 잡아 죄를 다스림. |
布 베 포 | 射 쏠 사 | 僚 동료 료 | 丸 둥글 환 | 한나라 여포(呂布)는 화살을 잘 쐈고, 웅의료(熊宜僚)는 탄자(彈子)를 잘 던졌다. |
嵇 산이름 혜 | 琴 거문고 금 | 阮 썽씨 완 | 嘯 휘파람 소 | 위나라 혜강(嵇康)은 거문고를 잘 타고, 완적(玩籍)은 휘파람을 잘 불었다. |
恬 편안할 념 | 筆 붓 필 | 倫 인륜 륜 | 紙 종이 지 | 진나라 몽염은 토끼털로 처음 붓을 만들었고, 후한의채륜은 처음 종이를 만들었다. |
鈞 서른근 균 | 巧 공교할 교 | 任 맏길 임 | 釣 낚시 조 | 위나라 마균은 지남거(指南車)를 만들고, 전국시대임공자는 낚시를 만들었다. |
釋 해석할 석 | 紛 어지러울 분 | 利 이로울 리 | 俗 풍속 속 | 이상8인의 재주를 다하여 어지러움을 풀어 풍속(風俗)에 이롭게 했다. |
竝 나란히 병 | 皆 다 개 | 佳 아름다울 가 | 妙 묘할 묘 | 모두가 아름다우며 묘한 재주 이다. |
毛 터럭 모 | 施 베풀 시 | 淑 맑을 숙 | 姿 모양 자 | 모는 오나라 모타라는 여자이고, 시는 월나라 서시 라는 여자인데, 모두 절세미인 이였다. |
工 장인 공 | 嚬 찡그릴 빈 | 姸 고울 연 | 笑 웃을 소 | 웃는 모습이 매우 곱고 아름다워 찌푸린 얼굴조차 보통 여인이 흉내낼 정도였다. |
年 해 년 | 矢 화살 시 | 每 매양 매 | 催 재촉할 최 | 세월은 화살같이 매양 재촉하니, 즉 세월이 빠른 것을 말한다. |
曦 햇빛 희 | 暉 빛 휘 | 朗 밝을 낭 | 耀 빛날 요 | 태양빛과 달빛은 온 세상을 비추어 만물에 혜택(惠澤)을 주고 있다.(曦→羲, 曜→耀로 쓰기도 함) |
璇 옥 선 | 璣 구슬 기 | 懸 매달 현 | 斡 돌 알 | 선기는 천기를 보는 기구이고, 그 기구가 높이 걸려 도는 것을 말한다. |
晦 그믐 회 | 魄 넋 백 | 環 고리 환 | 照 비칠 조 | 달은 그믐이 되면 빛이 없어졌다가 보름이 되면 밝게 빛나서 천지를 비춘다. |
指 손가락 지 | 薪 섶나무 신 | 修 닦을 수 | 祐 복 우 | 불타는 나무와 같이 정열(情熱)로 도리(道理)를 닦으면 복(福)을 얻는다. |
永 길 영 | 綏 편안할 수 | 吉 길할 길 | 邵 땅이름 소 | 그리고 영구(永久)히 편안(便安)하고 길함이 높다. |
矩 모날 구 | 步 걸음 보 | 引 끌 인 | 領 거느릴 령 | 걸음을 바로 걷고 따라서 얼굴도 바르니 위의(威儀)가 당당 하다. |
俯 구부릴 부 | 仰 우러를 앙 | 廊 사랑채 랑 | 廟 사당 묘 | 항상(恒常) 낭묘(廊廟)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숙여 예의(禮儀)를 지켜야 한다. |
束 묶을 속 | 帶 띠 대 | 矜 자랑할 긍 | 莊 씩씩할 장 | 의복(衣服)에 주의(注意)하여 단정(端正)히 함으로써 긍지(矜持)를 갖음춤. |
徘 어정거릴 배 | 徊 머뭇거릴 회 | 瞻 볼 첨 | 眺 바라볼 조 | 같은 장소를 배회(徘徊)하며 선후(先後)를 보는 모양(模樣). |
孤 외로울 고 | 陋 더러울 루 | 寡 적을 과 | 聞 들을 문 | 하등(下等)의 식견(識見)도 재능(才能)도 없음 (천자문 저자 자신을 겸손해서 말한 것) |
愚 어리석을 우 | 蒙 어두울 몽 | 等 등급 등 | 誚 꾸짖을 초 | 적고 어리석어 몽매(蒙昧)함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말함. |
謂 이를 위 | 語 말씀 어 | 助 도울 조 | 者 놈 자 | 어조(語助)라 함은 한문(漢文)의 조사(助辭), 즉 다음의 4글자 이다. |
焉 어찌 언 | 哉 어조사 재 | 乎 어조사 호 | 也 어조사 야 | "언재호야(焉哉乎也)". 이 네 글자는 어조사(語助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