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천성산을 다녀 왔습니다. 양산에 있는 감림산 기도원에서 1박 한 후 8시에 출발, 천성산 2봉 최단거리코스들머리 라는 미타암까지 30분 정도 차량으로 달려 갔네요.
천성산은 여러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비로봉으로 불리는 천성산 2봉 최단거리코스를 택하였습니다. 대략 2시간 30분 정도면 왕복할 수 있는 거리죠. 미타암 주차장에서 천성산 2봉까지 왕복 거리는 총 5Km 정도. 원점회귀 산행 출발 합니다.
미타암 못 미처 미타암으로 올라가는 모노레일 출발점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미타암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따라 갑니다. 미타암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부터 시작하는 거죠.
미타암 밑에 모노레일이 있어요. 이것으로 짐과 인력을 수송하는 것 같아요. 차량도 올라 갈 수 있는 데 ...............????
미티암이라는 암자인데 꽤나 큰 암자네요. 굴 법당이 있다네요
미타암 주차장입니다. 이 주차장 말고도 몇 군데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더 있어요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 천성산 정상 가는 길. 이곳으로 올라가다 천성산 2봉 안내판을 따라 가면 됩니다.
영산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죠. 아주 쾌청한 날씨인데 미세먼지로 인해 시계가 뿌였게 됩니다.
이곳 이후 약간 가파른 등산로가 있긴 한데 그리 힘들지 않아요.
천성산은 철쭉 군락지네요. 철쭉꽃 피는 계절에 오면 아름다운 산야를 볼 수 있겠어요. 2봉으로 가는 등산로 내내 철쭉나무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미타암에서 1.1Km 정도 올라오면 철축제가 열리는 표지석도 있네요.
등산로는 보편적으로 잘 다듬어져 있어요. 편한 임도로 갈 수있고, 등산로로도 갈 수있어요.
천성산 정상과 1봉으로 가는 길과 비로봉이라는 2봉으로 가는 등상로의 갈림길입니다. 이곳부터 1.1Km 만 더 가면 2봉이죠.
2봉을 향해 가는 길목에 지나치기 쉬운 조그마한 전망대 역할의 바위가 있어요. 이곳에서 저 멀리 천성산 2봉이 보이네요. 뒤 돌아보면 천성산 정상과 1봉이 보이고요.
천성산 2봉 다왔네요. 저 위가 2봉입니다. 기대되죠?
표지석이 있는 곳인데 공룡 등판 같이 뾰족뾰족 솟아난 산세가 아름다운 바위산 모양이네요.
해발 855m 천성산 제2봉입니다. 파란 하늘이 돋보이죠~~^^
봄이 오는 소리인가 봅니다. 봄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네요
천성산은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네요.
표지석 뒷편으로 길이 있어요. 저 너머가 궁금하죠
와~~ 확트인 전경이 절경이네요. 아름다운 산하를 볼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이곳은 사거리네요. 네곳으로의 등산로가 있어요. 우린 올라온 미타암 방향으로 원점회귀 하산합니다.
저 건너편 천성산 정상과 1봉이 그립긴 하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정상방향은 억새로 유명하다는 군요. 억새철에 오면 억새산행 참 좋을 것 같아요.
하산하는 길입니다. 언제 이곳을 올라 왔었지??? 이제 주변도 살피며 여유롭게 하산~~^^
천성산은 봄철 철쭉과 진달래꽃으로 산 전체가 붉게 물드는 철쭉등산, 진달래 등산코스와 가을의 억새등산 산행지로 최 적격인 것 같아요. 사계절 일출 산행지로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