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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가 재미를 주어 읽고 싶어진다. 인터넷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을 고르던중 이책이 있었다. 알란 칼손이 100세를 맞아 양로원에서 생일축하 파티를 열어 주려는데 슬리퍼를 신고 창문을 넘어 도망치면서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무작정 도망쳐 나왔지만 주머니엔 650크로나와 약간의 동전이 들어있었다. 버스를 타려고 대합실로 들어왔는데 청재킷 차림과 등짝에 네버어게인 이라고 쓰여진 옷을 입은 꺽다리 청년과 만나게 된다. 화장실이 급한 청년을 화장실로 갔으나 큰 트렁크를 가지고 들어가질 못해서 알란에게 맡아 달라고 한다. 버스는 도착했는데 청년은 오질않고 알란은 그냥 트렁크를 싫고차에 오르게 된다. 자기가 왜 그랬는지는... 기회가 와서? 불한당 같은 녀석이라서? 그저 신발 한켤레와 따뜻한 옷가지라도 들어있길 바랬는지도 모른다. 버스에서 내려 몇백미터를 걸어 뷔링역에 이르렀다. 지치고 힘들어서 트렁크에 주저 앉아서 보니 집이 한채 보였다. 일흔살 정도로 보이는 사람이 나와서 누구냐고 묻는 것이다. 양로원에서 도망쳐 나온일과 대합실에서 있었던 얘기를 해주었다. 율리우스라고 이름을 밝히며, 먹을것과 술을 대접했다. 음식과 술이 들어가니 기분도 좋아지고, 알란은 화장실로 향했다. 그런데 층계를 오르는 소리가 들렸다.네버어게인 이라고 쓰여있는 옷을입은 청년이 율리우스 귀를 잡고 알란 칼손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했다. 널빤을 들고 이마를 정통으로 쳤더니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율리우스와 알란은 질질끌어 저장 냉동실에 넣었다. 둘다 술에 취해 냉동실 끄는걸 잊어 버려서 아침에 가보니 청년은 꽁꽁얼어 죽고 말았다. 트렁크 안에는 5천만 크로나가 들어 있었다. 우연히 사람을 죽이게 되고, 경찰 아른손 반장에게 쫓고 쫓기는 가운데 세사람이 감쪽같이 죽게되어 우연을 과장하게 된다. 네버어게인 이라는 조직이 나쁜짓으로 돈을 벌기 때문에 자기 부하들이 죽고 트렁크가 없어 졌어도 신고를 하지 못한다. 알란칼손과 율리우스가 도망 다니는 중 함께하는 사람이 늘어나게되고 5천만 크로나는 늘어나게 되고 5천만 크로나는 늘어나는 사람의 숫자에서 줄어들고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잡히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샘솟는다. 사람을 죽였는데도 말이다. 이 소설은 알란칼손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이야기가 전개된다.과거는 과거대로 알란 이라는 사람이 대단하다는걸 느낀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교는 3년 다닌게 다지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남겨준 돈으로 다이너 마이트 회사를 차려 일하고 연구하던 끝에 자기집까지 폭파 시키고 말았지만, 폭발 전문가로 인정 받았기에 미국 부통령 해리 트루먼과 친구가 되고 스페인,러시아,모스크바,중국,북한,파리, 인도네시아 까지, 첩보원에서, 공작수행 업무, 파란만장한 삶과 화려한 삶을 살아온 모험담~~ 과거에 의로운 쪽에 서서 남을 돕고 산다는건 누구나 소망 하는게 아닐까? 알란 칼손이 어느쪽에 치우치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해피엔딩으로 끝맺음을 맺은것같다. 100세를 먹었어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다면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을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생각, 좋은습관, 좋은음식, 좋은사람들을 많이 만들고, 감정이 메마르지 않게 자연을 벗삼아야 겠다. 책을 읽고나서 골똘히 생각할수 있는 좋은 습관을 길러준 심홍섭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첫댓글 수료하시고도 꾸준히 글을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좋은글 많이 읽고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