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대종원 총재에 권해옥 후보 당선
대종원은 이날 총재 선거에서 권봉도 부총재를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선거에 관한 제반 진행을 맡도록했다.
권봉도 위원장은 "종전까지 총재는 추대하여 선출하였으나 이번에는
4명의 후보자가 나와서 부득이 투표로 선출하여야 하는데 선거가
끝나고 나서 떨어졌다고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재 입후자인 1번 권해옥(복야공파), 2번 권영한(복야공파),
3번 권오랑(복야공파), 4번 권경석(추밀공파) 등 4명이 기호 추첨에
따라 한 사람 당 5분씩 소견발표를 하고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갔다.
권경석 입후자는 소견발표를 끝낸 후 "자신은 권영한 입후자를
지지하고 총재 입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총재단, 각 파종회장, 지역종친회장, 종무위원, 대의원 등 178명이
차례로 투표 한 결과 93표를 획득한 권해옥 후보자가 당선되었다.
이에 따라 권봉도 선거관리위원장은 권해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권해옥 당선자는 인사말에서 "부족한 저를 지지하여 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며 앞으로 권문(權門)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임기동안 대종원명칭 개정, 대종원 안동에 유치, 현 서울회관을
매각하여 4대문 안에 전당을 만들며, 능동장학회 활성화, 행주대첩
기념행사(3월 14일)를 정부행사로 격상, 경남 합천에서 공사중인
권율 도원수 재현기념공원을 오는 8월말까지 완공하여 개방토록
하겠다"는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오덕(변호사), 권혁찬(세무사) 두 족친을 감사로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나머지 임원들은 신임회장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 외에 권익현 전 민정당 대표를 명예총재로 만장일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행사장 안 원탁테이블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사이 권해옥 당선자는
권정달 명예총재에게 건배제의를 권유하자 권 명예총재는 단상위로
올라가 "권문의 단합을 위하여 모두 건배를 하자"고 했으며 차점자
권영한 후보, 권계동 총재대행도 단상으로 나와 권해옥 당선자를
축하하고 건배를 제의했다.
당선자 권해옥(82.복야공파.36世. 서울)은 건국대 법과대학, 고려대
경영대학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각각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를 받았다.
그의 주요 경력은 문화방송(MBC)상임감사, 제13.14대 국회의원,
대한주택공사 사장, 대한민국 헌정회 사무총장, 자유총연맹 상임고문,
대한민국 헌정회 상임부회장을 각각 역임했다.
점심식사가 끝나자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타월 한장씩을
선물로 전달하고 해산하였다.
선거가 아닌 추대로 총재를 선출하도록 협의하고 있으나 난산을 겪고있다.
안동권씨종보사 권경일 기자가 취재에 열중하고 있다.
자원봉사하는 여기자.
총재 입후보자 4명의 학력과 경력.
투표소.
권봉도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에 관하여 당부말을 하고있다.
첫 번째 소견발표를 하고 있는 권영한 후보자.
두 번째 소견발표를 하고 있는 권경석 후보자. 소견발표를 한 후 권영한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했다.
세 번째 나온 권해옥 후보자.
마지막 네 번째 나온 권오랑 후보자.
각 후보자별 참관인.
투표를 하고 있는 권정달 명예총재.
투표를 하기위해 줄을서 있다.
개표를하고 있다.
당선자를 발표하고 있는 권봉도 선거관리위원장.
당선증을 수여하고 있다.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는 권해옥 당선자.
권익현 전 민정당 대표를 명예총재로 추대하자고 제의한다.
권정달 명예총재가 건배제의를하고 있다.
차점자 권영한씨도 권해옥 당선자를 축하학고있다.
권계동 총재대행도 권해옥 당선지를 축하하고있다.
주최 측이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로 나누어 준 타월.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족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