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 무릎 냉찜질
평지를 걸을 때는 무릎에 실리는 하중은 체중의 3~5배 정도 되고, 산에 오를 때는 7~10배 정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무릎에 모든 하중이 실리는 것은 아니고 무릎과 근육과 인대 등이 하중의 일부를 나누어 부담한다. 따라서 무릎 주변의 근육 훈련도 중요하다.
특히 하산 시 뛰거나 빠른 속도로 내려 올 경우 무릎에 과도한 충격이 가해진다. 하산 할 때 무릎 부상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은 천천히 하산을 하여야 한다. 또한 스틱을 이용해 체중을 분산 시키는 것도 대단히 좋다.
배낭의 무게를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하며, 무릎 보호대를 착용해도 효과적이다. 또한 하산 시 두툼한 양말을 신고 등산화 끈도 잘 매어 발이 헛돌지 않게 하여 무릎에 부담을 줄여야 한다.
산행을 하고 나면 무릎에 많은 하중이 실리므로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이 미세한 손상을 입으며 열도 발생한다. 산행 후 휴식을 취하면 손상된 연골이 서서히 회복 되는데 이때 무릎관절 부위의 열을 얼음주머니로 냉찜질하여 식혀주면 회복이 빠르다.
만약 산행 후 사우나에 간다면 먼저 냉탕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온탕으로 들어가야 바람직하다.
무릎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대단히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