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단순 서약식, 단순 갱신식
때: 2024년 7월 21일 일요일
장소: 고성 가르멜 여자 수도원 대성당
단순 서약자: 김지영 스콜라스티카
7월 월모임날인 오늘은 우리회 단순 서약식과 단순서약 갱신식이 있는 날입니다.
여름 시작과 함께 지루하게 이어지던 폭우가 그치고 날씨는 맑고 깨끗합니다.
하루 일정을 공동체 회관에서 마친 후 회원들은
미사와 서약식이 있을 수녀원 성당으로 발길을 옯겼습니다
수녀원 성당으로 가는 길에 피어 있는 꽃
수녀원 성당 입구 계단 아래에 모셔진 성 모자상
꽃꽂이의 흰 나리꽃이 하얀 비둘기들이 날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오늘 예식 안에서 성령께서 공동체에 함께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독서
복음 봉독 후 단순 서약 청원이 이어집니다.
"저는 재속 맨발 가르멜회에서 서약하기를 청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서로 닮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예수님을 닮는 것이고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우리가 이해하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 우리는 좀더 너그럽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모든 예식이 끝나고 성찬전례로 미사가 계속됩니다.
미사가 끝나고 기념 촬영을 합니다.
오늘 주례신부님과 함께
참사회와 함께
그래서 한 컷
단순서약 갱신예식을 치른 단순 2 단순3 회원들입니다.
오늘 예식을 치른 회원들을 위해 공동체에서 소박하게 축가를 마련했답니다
"천상의 어머니"
음악적 소양을 지닌 회원들이 많아 공동체 회원들은 모이면 금방 거룩한 화음을 만들어 냅니다.
성모님에 대한 노래만 들어도 가슴 설레고 그리움이 복받쳐 오르는 이유는
그분이 우리 모두의 천상에 계신 '친정 엄마'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 단순 서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첫댓글 고성 가르멜산 성모 공동체
단순서약 갱신식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