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인공생태습지는 대전시가 2008년 12월26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멸종 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 그리고 말똥가리, 흰목물떼새, 맹꽁이 등이 서식하고 있다.
초행자를 위해 이곳을 찾을 때의 주소는 대전광역시 동구 천개동로 41(추동)을 치면된다.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떠오르는 여행지 '추동생태습지공원' 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 미생물과 습지를 구성하는 토양 등은 주변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각종 오염된 물을 흡수, 오염물질을 정화시키고 깨끗한 물을 흘려보내는 자정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러 종류의 생물들이 모여살기 때문에 생물의 다양성이 높아 생태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기도 한다.
동구의 대청호 둘레길 중 6코스 길은 습지가 발달한 생태관광의 명소로 이어지는데 이곳의 추동습지공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고 특히 산책길을 나무데크로 조성해 가까이에서 은빛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어 인증샷을 찍기도 좋다.
그렇다면 여기서 갈대와 억새 차이점을 알아보자.
갈대는 키가 2m이상 크며 억새는 키가 사람키보다 작다. 갈대는 습지나 물가에서만 자라고 산에서는 자라지 못하는 반면 억새는 산이나 물에서 모두 자란다. 또 갈대는 모양이 어수선한 반면 억새는 가지끝이 단정히 모아져 있다.
참고로 갈대는 충남 서천 신성리,부산 을숙도,순천만 갈대밭이 유명하고 억새는 경남의 영남 알프스, 정선 민둥산, 포천 명성산, 충남 광천읍 오서산 등지에서 많이 자란다. <채홍걸 기자>
첫댓글 으악새 슬피우는 추동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