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일 대상10-12장 다윗을 도운 용사들 24.5.5
10장 사울 죽음 11장 다윗 왕 12장 용사들
통일왕국의 왕이 되도록 다윗을 도와준 열두 지파의 용사들이 역사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역대기는 사울의 통치 40년의 기록을 생략하고 곧 바로 사울의 죽음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역대상 1장에서 9장까지 이스라엘의 족보가 끝이 나고 역대상 10장부터 29장까지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의 죽음 다윗의 등장과 그의 행적 다윗의 죽음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역대상 10장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의 죽음과 그 온 집안이 함께 죽으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상 10장6절 이와 같이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 온 집안이 함께 죽으니라
사울 가문은 왕위를 이어가지 못했고 역대기는 사울의 40년의 통치를 포함해 사울의 행적을 모두 생략합니다 안타깝게도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것도 아니고 80세의 나이에 자살로 삶을 끝냈습니다 더 나아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의 주검은 비참하기 이를 데 없는 최후였습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의 표식을 하기 위해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의 수급(首級)은 다곤의 신전에 사울의 겉옷은 블레셋의 신전 곧 아스다롯 신전에 두고 블레셋 온 사방에 자신들의 승전보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목이 없는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의 몸은 벧산 성벽에 못 박아두어 이스라엘에게 수치를 주었습니다
삼상 31장10절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사울에게 그마나 다행이었던 것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산을 넘고 물을 건너와 사울의 장례를 치러준 일입니다
대상 10장11-12절
10:11 길르앗야베스 모든 사람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듣고
10:12 용사들이 다 일어나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거두어 야베스로 가져다가 그 곳 상수리나무 아래에 그 해골을 장사하고 칠 일간 금식하였더라
두 번째 포인트
70년 만에 바벨론에서 귀환한 남유다 백성들은 사울 가문의 몰락 원인이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바벨론 포로 70년 동안 제사장 나라 재교육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백성들은 사울 가문의 몰락 원인을 제사장 나라 기준으로 정확하게 지적합니다
대상 10장13-14절
10:13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10:14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사울의 실패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울은 하나님의 멸령에 불순종했습니다
사울이 블레섹과의 전쟁에서 제사장인 사무엘 없이 번제를 드린 것입니다
삼상 13장 8-10절
13: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13: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3: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둘째 재물에 대한 사울의 탐욕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은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지 않고 재물을 탈취했습니다
삼상 15장9절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셋째 사울은 놉의 제사장 85명을 죽였습니다
삼상 22장16절 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
넷째 사울은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며 미신을 숭배했습니다
삼상 28장6-7절
28: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28:7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결국 사울의 실패 원인은 사울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과 여호와께 묻지 않은 것 때문이었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
역대상 대부분은 다윗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역대상 11장에서 마지막 29장까지는 전체가 다윗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아브라함과 함께 이스라엘 역사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꿈꾸신 제사장 나라의 정의와 공의를 행한 왕으로 천년 역사에 남을 모범이 됩니다 다윗의 이야기는 성경의 사무엘상 하 열왕기 상에 조금 나오고 역대상에서는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시편에도 나옵니디 이처럼 다윗 이야기는 성경 66권 가운데 다섯 권에 걸쳐서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윗은 중요한 인물입니다
역대상에는 통일왕국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는 다윗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상 11장3절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있는 왕에게로 나아가니 헤브론에서 다윗이 그들과 여호와 앞에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전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
통일왕국의 왕이 된 다윗은 여호수아 때부터 400년이 지난 그 당시까지도 정복하지 못했던 예루살렘을 곧바로 정복해 이스라엘의 새로운 수도로 삼습니다
사무엘하 5장 5절에는 왕가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을 점령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역대기에서는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성을 점령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루살렘을 열두 지파 모두를 위한 수도로 부각한 것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다윗이 유다 지파의 왕이 되기 전에 다윗을 도와준 용사들이 역사의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다윗이 유다 지파의 왕이 되기 전 시글락에서 다윗을 도운 용사들이 있었습니다(삼상 27:1-6)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닐 때에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의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윗에게로 모이게 되는 데 그 수가 자그마치 400명이나 됩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자기 한 몸도 의지할 것이 없었지만 그들과 그의 가족들까지 모두 거둡니다 이후 그 숫자는 600명과 그 가족들의 숫자로 늘어납니다 그래서 다윗이 블레셋으로 망명해 블레셋의 시글락성에 머물게 된 것입니다 그 600명이 다윗의 용사가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다윗이 통일 왕국의 왕이 되도록 도와준 12지파의 용사들이 역사의 기록에 남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7년 6개월 동안 유다 지파의 왕으로 있다가 마침내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왕이 됩니다 통일왕국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즉위식에 열두 지파의 모든 군인이 참여하여 다윗을 왕으로 추대합니다 그리고 다윗을 도와 이스라엘을 재건하는 일에 협력했던 용사들의 이름이 지파별로 나열됩니다 특히 사울이 속했던 베냐민 지파 동역자들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사울의 뒤를 이어 왕권을 넘겨받은 다윗에게 베냐민 지파는 적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적대 관계에 있었던 베냐민 지파를 동역의 최전방으로 이끌어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