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한국아동문학작가상> <제9회 오늘의작가상>
<제1회 대한민국아동예술인상> <제21회 한아문신인문학상> 시상식
(사)한국아동문학회(이사장 홍성훈)는 4월 24일(일) 오후 3시 서울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44회 한국아동문학작가상, 제9회 오늘의작가상, 제1회 대한민국아동예술인상, 제21회 한아문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명정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을 비롯하여 수상자와 전국의 임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지난해인 2021년 5월 5일 어린이날 제정, 선포하였던 <아동문학 헌장> 낭독이 있었다.
홍성훈 이사장은 인사말에 앞서 참석한 모든분이 귀빈이라며 한사람 한사람 빠짐없이 소개를 하였다. 홍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들의 얼굴과 우리들의 행동이 한국아동문학회의 얼굴이니 한국아동문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회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기울여 손을 잡고 나가자’고 말하며 ‘문학의 향기를 가득 담아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적인 틀과 규칙을 과감히 깨고 급변하는 현실에 발맞추어 한국아동문학회만의 독창성이 있는 더 좋은 사업계획으로 노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2022년은 신임 대통령이 탄생하여 국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로서 우리 문인들의 사명이 막중하기에 희생으로 어둠 밝히는 촛불과 같이 우리 문인들이 문학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어둠을 밝혀야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스스로 생각을 변화시키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판단에 무조건 따르지 않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스스로 판단하여,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지 않고 목숨을 걸고라도 행동하고, 해서 안 될 일일 경우에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되며, YES 할 때는 YES하고 NO 할 때는 당당히 아니요, 그렇지 않다고 NO라고 과감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이사장은 이어 ‘어느 누구든 문인들의 자존심을 꺾는 행동을 보인다면 과감히 맞서야 하며, 큰소리를 치려면 그만큼 떳떳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떳떳하려면 모든 면에서 깨끗하고 실력이 있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문인으로서 당당히 우뚝 서야 한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서 아동문학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아동문학회 70년사> 출판사업의 일환으로 문단 최초로 제작한 <아동문학가의 집> 현판을 이상현. 김완기 두 분 상임고문에게 홍성훈 이사장과 김남형 부이사장의 증정식이 있었다.
축사에는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부이사장이 해주었다. 김호운 부이사장은 ‘문학의 태동은 아동문학이며, 문학에서 제일 처음 만나는 것이 아동문학으로 우리는 어려서 동화, 동시를 읽으며 성장해서 작가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이제는 작가들이 자신만의 장르에 침몰되지 않고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통습을 강조하였다. 그러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다른 장르를 읽어 문학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노희정 이사의 시낭송과 이문현 감사의 하모니카 연주로 축하 공연 후에, 각 심사위원장의 심사 경과와 심사평을 듣는 것으로 시상식이 거행됐다.
특히 본회는 사단법인 출범에 따라 문학뿐 아니라 예술 전반에 걸친 폭넓은 영역 확대로 시상 분야를 넓힌 <대한민국아동예술인상>을 신설하여 ⓵문학 ⓶미술 ③음악 ④동화구연 ⓹동극 ⓺출판 ⓻기타로 구분하는 제1회 <대한민국아동예술인상>의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제44회 한국아동문학작가상 수상자: 송계훈(동화), 김정헌(아동소설)
제9회 오늘의작가상 수상자: 임무영(동시) 경봉현(동시), 노은정(동화), 박미정(동화)
제1회 대한민국아동예술인상 수상자: 이문현(음악부문), 이광자(작곡부문)
제21회 한아문신인문학상 수상자: 김정숙(동시), 현미정(동시), 송예영(동시)
장두환(동시), 이정숙(동시), 남경희(동시)
박명숙(동시), 강형주(동화), 송미아(동화)
오하영(동극)
수상자의 소감과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이날의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 모두 저녁 만찬을 즐기며 정담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