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호랑이 꼬리 낚시
` 3 쌈닭
` 4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 나누기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 크리스 반 알스버그
` 이복순
사람의 입장이 아니고, 개의 입장에서 제일 맛있는 무화과다. 특별하게 맛있었을거다.
난 신발이랑 주차한 곳의 차를 찾는 꿈을 자주 꾼다.
개가 사람과 바뀔 때 장자의 "나비의 꿈" 생각이 난다.
개의 인생으로 살아야지.. 지금 내 상태.
살아낸다. 그래서 다 그렇게 보인다.
` 류송희
가끔씩 저런 책을 읽어줘야 한다.
나쁜 마음이 가라 앉도록.. 착하게 살게..
쥬만지의 작가다.
난 똑같은 산이 나오는 꿈을 자주 꿨다.
` 김호성
매트릭스 영화를 보고 내가 살고있는게 실제인가..
그 생각을 했다.
나이가 있지만, 결혼도 안 하고 개조차 똑바로 못 하고.. 내가 급할때 달코미가 못 따라올때 잡아당겼었는데 이제 그러지 말아야겠다 싶고..
과연 이 사람은 뭘 위해서 이렇게 살고 있나...그런 생각이 든다.
` 임형우
가끔..사람들 앞에서 옷이 벗겨지는 꿈을 꾼다.
요즘은 일어나면 기도를 한다.
오늘도 새로운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는..
매 순간이 기회다.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내 나름이다.
개도 그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 벌 받은거 아니야?
( 복순 / 우발적이었다.ㅋㅋㅋㅋ)
` 유선화
끝이 너무 무서웠다. 몰입을 너무 했는지 소름이 돋았다. 아끼다 똥 되니까 적당히 욕심부리며 살자.
무화과를 세번째 꿈을 꿨을때쯤 먹었어야지..
소톱을 먹은 쥐.. 그 동화책도 생각이 났다.
순돌이한테 잘해줘야겠다.
( 형우 / 죽 쒀서 개줬다.ㅋㅋㅋㅋ)
` 우명희
개도 불쌍한데 저 인간도 안 됐다.
평산책방에 갔을 때 보수집회하는 사람들..
저 사람도 안 됐다싶었다.. 오히려 문재인대통령보다 더 힘들겠다..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연민이 많아지는거 같다.
` 김정화
별의별 생각이 다 들긴한다.
자기가 해 온 일들이 결국엔 자기에게 돌아오는게..
저 사람도 자기중심적으로 살다보니 안 보였는데..
개로 살면서 할 수 있겠나..
내가 하는 말들.. 행동.. 내가 지은게 돌아오니까..
인연과보로 보는 수 밖에 없지.
첫댓글 우리 좀 재밌다. ㅎ
이야기가 책 밖으로 막 넘쳐나서 엉뚱한 것 같은데 그래도 자기 얘기들을 하고 들어주고...
그래서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