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123 국풍 / 빈풍(豳風) 제1편 칠월8장(七月八章)章十一句
七月八章章十一句 周禮籥章에 中春에 晝擊土鼓하고 龡豳詩하야 以逆暑하며 中秋夜迎寒에도 亦如之하니 卽謂此詩也ㅣ라 王氏曰仰觀星日霜露之變하고 俯察昆蟲草木之化하야 以知天時하고 以授民事라 女服事乎內하고 男服事乎外하며 上以誠愛下하고 下以忠利上하며 父父子子하고 夫夫婦婦하며 養老而慈幼하고 食力而助弱하며 其祭祀也時하고 其燕饗也節하니 此는 七月之義也ㅣ라
『주례』 약장편에 중춘(2월)에 낮에는 토고(흙북)를 치고, 빈시를 피리로 불어서 써 더위를 보내며(이겨내며), 중추(8월) 밤에 찬 것을 맞이하는 데에도 또한 이와 같이 하니 곧 이 시를 이름이라. 왕씨 가로대 우러러서는 별과 해와 서리와 이슬의 변함을 보고, 구부려서는 곤충초목의 화함을 살펴서 써 천시를 알고 써 백성의 일을 주느니라. 여자는 안에서 일에 복종하고(열심히 하고), 남자는 밖에서 일에 복종하며, 윗사람은 성실함으로써 아래를 사랑하고, 아래에서는 충성으로써 윗사람을 이롭게 하며, 아비는 아비답고 자식은 자식답고, 남편은 남편답고 아내는 아내답고, 늙은이를 봉양하고 어린이를 사랑하고, 힘써 일하는 사람을 먹이고 약자를 도와주며, 그 제사는 때로 지내고 그 잔치 벌임은 절도 있게 하니, 이것이 칠월의 시라.
籥 : 피리 약 龡 : 불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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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七月流火ㅣ어든 九月授衣하나니라 一之日觱發하고 二之日栗烈하나니 無衣無褐이면 何以卒歲리오 三之日于耜ㅣ오 四之日擧趾어든 同我婦子하야 饁彼南畝커든 田畯至喜하나니라 賦也ㅣ라
(2장) 七月流火ㅣ어든 九月授衣하나니라 春日載陽하야 有鳴倉庚이어든 女執懿筐하야 遵彼微行하야 爰求柔桑하며 春日遲遲어든 采蘩祁祁하나니 女心傷悲ㅣ여 殆及公子同歸로라 賦也ㅣ라 (3장) 七月流火ㅣ어든 八月萑葦니라 蠶月條桑이라 取彼斧斨하야 以伐遠揚이오 猗彼女桑이니라 七月鳴鵙이어든 八月載績하나니 載玄載黃하야 我朱孔陽이어든 爲公子裳하나니라 賦也ㅣ라
(4장) 四月秀葽ㅣ어든 五月鳴蜩ㅣ며 八月其穫이어든 十月隕蘀이니라 一之日于貉하야 取彼狐貍하야 爲公子裘하고 二之日其同하야 載纘武功하야 言私其豵이오 獻豜于公하나니라 賦也ㅣ라
(5장) 五月斯螽動股ㅣ오 六月莎雞振羽ㅣ오 七月在野ㅣ오 八月在宇ㅣ오 九月在戶ㅣ오 十月蟋蟀이 入我牀下하나니라 穹窒熏鼠하며 塞向墐戶하고 嗟我婦子아 曰爲改歲어니 入此室處ㅣ어다 賦也ㅣ라
(6장) 六月食鬱及薁하며 七月亨葵及菽하며 八月剝棗하며 十月穫稻하야 爲此春酒하야 以介眉壽하나니라 七月食瓜하며 八月斷壺하며 九月叔苴하며 采荼薪樗하야 食我農夫하나니라 賦也ㅣ라
(7장) 九月築場圃ㅣ오 十月納禾稼하나니 黍稷重穋과 禾麻菽麥이니라 嗟我農夫아 我稼旣同이어니 上入執宮功이니 晝爾于茅ㅣ오 宵爾索綯하야 亟其乘屋이오아 其始播百穀이니라 賦也ㅣ라
(8장) 二之日鑿氷冲冲하야 三之日納于凌陰하나니 四之日其蚤에 獻羔祭韭하나니라 九月肅霜이어든 十月滌場하고 朋酒斯饗하야 曰殺羔羊하야 躋彼公堂하야 稱彼兕觥하니 萬壽無疆이로다 賦也ㅣ라 七月八章이라
내 그리움이 너를 부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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