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암 프레슬러 글│이승연 그림│홍미라 옮김│판형 150*210│72쪽│
대상 초등 저학년│값 7,500원│ISBN 978-89-5547-229-5 73850
출판사 서평
‘다 너희들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을 만한 말입니다.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어른도 알고 보면 그런 잔소리를 들었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그 얘기를 귀담아 들으려고 하지 않지요. 사실 어른, 아이를 막론하고 잔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죠?
니콜의 고모도 조카들을 위하는 마음에서 이래라저래라 잔소리를 많이 하지만 조카들은 고모의 잔소리를 들을 생각을 하면 머리부터 아파옵니다. 고모는 조카들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내 선물을 사올 정도로 조카들을 좋아하지만 아이들은 고모의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사랑의 매’가 있듯이 우리 아이들에게 ‘애정의 잔소리’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을 짜증나게 하는 잔소리가 아니라 애정이 듬뿍 담긴 따뜻한 위로로 들릴 수 있게 말이죠. 그렇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들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어른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진심으로 가까워지는 것이 우선일 듯합니다.
줄거리
엄마 아빠가 할머니 댁에 가는 바람에 고모가 니콜을 돌보게 됐어요. 하지만 니콜은 고모가 오는 게 싫어요. 고모는 잔소리가 너무 많기 때문이에요. 니콜은 깐깐한 고모의 눈을 피해 뒷마당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연습을 하다가 나무 위에 고양이를 발견하게 돼요.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는 너무 어려서 내려오지 못하고 그러다 굶어 죽을 것만 같아요. 니콜의 말을 들은 고모는 고양이를 구하러 나무를 타기 시작하는데…… 나무 위에 올라간 고모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고모의 숨겨진 과거는 무엇일까요?
추천 포인트
• 짜증 난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기 전에 아이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먼저 깨닫게 해 주세요.
• 이래라 저래라 하는 명령조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거예요.
가끔은 아이들을 믿어 주세요.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미리암 프레슬러 글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 예술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습니다. 독일의 대표 작가로서『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로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뮌헨에 살며 작가 및 번역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씁쓸한 초콜릿』 『바람에게 부탁했어』 『11월 고양이』 『앨리가 앨리를 만났어요』 『넌 나의 행운이야!』 등이 있습니다.
이승연 그림
계원예술대학에서 가구디자인을 전공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조카들에게 그림을 그려 주는 것을 좋아하며 아이들이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30일 기적의 공부법』 『미국 선생님이 추천하는 영어동요』 『엄마 아빠가 이상해』 등이 있습니다.
홍미라 옮김
성균관대학교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번역가, 출판 기획자,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독일의 좋은 책들을 우리말로 옮겨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기쁨의 옆자리』 『이별에 부친 구름』 『황금 머리카락 세 올』 『난쟁이 코』 『내가 다른 사람이면 좋겠어』 등이 있습니다.
책에 관한 문의 사항은 (주)크레용하우스 편집부로 연락 바랍니다.
crayon@crayonhouse.co.kr 전화 (02)3436-1711(담당 최윤희) 팩스 (02)3436-1410
주소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8-8 크레용하우스 빌딩
첫댓글 그림이 딱 내스타일인데요? 좋은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대박나세요~!!
넘 귀엽다..좋은 결과가 나올듯합니다....대박 기 팍팍!!!!!!!!!!!!!!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