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대한의 청년!!
ygk와 함께하는 8박 9일은 정말 가치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매일 민낯과 추한 모습은 다 보여주는 ygk에게 그런 건 걱정은 필요 없었지용....ㅋㅋㅋ
행진하면서 그냥 집에 갈까 하며 나약함에 빠진 적도 많았지만 옆에서 조원들이 서로
힘내자고 구호도 외치고 으쌰으쌰 하며 걸었기 때문에 완주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부모님이 아기 낳을 때 고통을 잊고 또 낳는 것 처럼 그 당시에는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힘든 건 하나도 기억나지 않고 즐거운 기억만 머릿속에 남아있네요..ㅎㅎ
10명이서 7분 동안 어떻게 씻느냐며 항의도 하고 ‘손으로 수박을 어떻게 먹나했지만
벌써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아직도 돈주고 왜 고생을 하느냐라고 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돈을 주고서라도 이런 소중한 경험을 얻고 싶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이 안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과 인연을 바탕으로 자기자신이 한층더 성숙해졌으면 좋겟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장님이 늘 하시는 말씀 “너희는 42만원을 내고왔지만 420만원짜리 경험을 하게 될거야..” 하루 이틀 일정을 따라가다보면 느낄수 있을겁니다 ^^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