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일 동해안 종주 자전거길(경북)이 개통되었다. 이 코스는 울진 은어 다리에서 영덕
해맞이공원까지 76km로 교통량이 적은 해안도로를 활용하여 조성한 구간으로 송림과 청정해변,
모래벌판이 어우러져 ' 명사 20리로 불리는 고해불해변과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을 거친다.
동해안 종주 자전거길(경북)은 출발 지점은 울진 은어 다리이다.
은어다리는 울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남대천 보행교에 두 마리 은어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조형물이다.
은어 다리에서 조금만 가면 울진 엑스포공원이 나온다.
울진 엑스포공원은 2005년 울진 세계친환경 농업엑스포의 주행사장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했다.
울진 동해안 초대 바위가 멋있다
2번째 설치된 망양휴게소에서 하이팅!
망양정에서 바라본 파도 정말 장관이다. 에메랄드 빛 파도가 넘실거린다.
기성 망양해변 황금대게 공원표지석에 '대게의 원조 울진!!'
미역을 건조하는 소박한 울진 해안 어촌의 모습
3번째 인증대인 월송정은 관동팔경의 제1경으로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유람지이다.
동해안 종주자전거길(경북)은 76km이지만, 경사가 심한 곳이 많아 다른 코스보다 무척 힘들었다.
푸른 동해에 어부들이 고기 잡은 모습의 조형물
4번째 인증대인 고래불 해변 인증센터
해수욕장 앞바다에 고래가 하얀 분수를 뿜으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고래불 이란 명칭을 불리었다.
마지막 5번째 인증대는 영덕 해맞이공원이다. 역풍을 받고 오르막길이 많은 코스를 9시간이 달리었다.
울진터미널에서 은어 다리까지 해맞이공원에서 강구터미널까지 거리를 합산하면 100km가 넘는다. 새벽에
집을 나와 귀가한 시간이 다음 날 새벽 12시 15분이다. 악전고투 끝에 '국토완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15년 9월 19일국토종주 자전거 길에 도전 낙동강(385㎞), 금강((146㎞), 영산강(133km) 한강(192km),
국토종주(633km), 섬진강(149km), 북한강(70km), 오천천(105km), 동해안 강원 (242km), 제주환상종주
(234km) 2017년 4월 30일 마지막으로 동해안 경북 76km를 완주하여 "대한민국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여 인증을 받았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