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밖에서는 온갖 죄를 지으면서 성전에 나아가 제물만 비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드리는 제사를 하나님이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봅니다.
어제부터 고열과 몸살 증세로 시달렸습니다.
꼼짝 못하고 누워 있으며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는 하나님이 주셔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사랑 안에 살면서 감사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성전 안과 성전 밖의 삶이 일치하는 사람. 그런 삶이 되고 싶습니다.
유다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도 제사를 드리고 우상도 함께 숭배하는 가증한 죄를 짓고 있음에 그들에 자신이 행하는 일들에 깨달아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얼마 전 구역식구 중 한 분이 석가탄일에 남편과 아침 일찍 용문사 절에 가서 밥을 먹고 떡을 받아 왔다고 하면서 절밥이 아주 맛있다고 하는 겁니다.
아마 그날은 밥과 떡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먹는 것이니 아무 일도 아닌 것 같기도 하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남편에게 과연 이 모습이 어떻게 비쳐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생각이나 삶이 어쩌면 생각보다 많이 섞여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예배를 드리면서도 우리의 마음 속에는 우상을 숭배하는 가증한 일이 벌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하지만, 문화와 전통도 세상의 것과 결합되어 가며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는 것을 봅니다.
오로지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 고루하고 진부하게 느켜지는 것은 나 자신이 그만큼 세상과 섞여 있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하여 가도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심을 묵상합니다.
오직 말씀으로 나를 지켜 나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마음을 지켜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1절)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
하나님의 성전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도둑의 소굴로 만들어 버립니다.
오늘 이 말씀은 현재를 살아가는 저에게도 하시는 경고의 말씀인 것 같습니다.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의 모습이 제 안에도 있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흘러 보내기보단, 제 욕심과 욕망을 위해 살아갈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성전인 제 몸이,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도둑의 소굴이 되지 않도록, 가식적이고 형식적인 거짓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느끼며, 진정한 믿음과 순종이 있는 거룩한 성전 되길 원합니다.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예레미야 7장 26절)
점점 더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은 더 악을 행하고 세상은 더 많은 죄들로 노출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에 하나님앞에 죄라는 것이 구분이 안 되고 죄가 무뎌지며 죄가 합리화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그런 것들에 함께 동요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더 견고한 그리스도의 성전이 되길 바라며 내 안에 오직 예수님으로 꽉 찬 삶 되길 바랍니다.
예수님 닮은 삶이 되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나약한 믿음으로 내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죽은 십자가의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23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지키지 못할 것, 감당할 수 없을 것, 과한 것을 원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쉽고 간단한 단 1가지를 원하셨습니다.
순종하는 것! 그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따르는 것!!
이는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의 악함과 완악함이 이를 어려운 일로 만들었고 지킬 수 없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어렵고 힘든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이를 어렵고 힘들게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이며 우리의 어리석음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쉽게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명령 단 한 가지!
순종!!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여 축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손을 잡고 어렵지 않게 힘들지 않게 따라가며 주의 복을, 주의 사랑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열심히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자기 자신을 거룩하게 만들어 준다고 착각하며 교회에 오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이곳에서 너희와 함께 머물러 살겠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이웃들을 긍휼히 여기며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삶이라 말씀하십니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저도 부지런히 듣고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하루를 살며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저의 마음을 빼앗아 가는 것들의 유혹으로부터 이겨낼 힘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늘 임재하시기에 좋은 곳이 되도록 거룩하게 하옵소서.
성령님 역사하셔서 동성애에 대한 마음이 있는 성도, 복음의 능력을 아직 경험하지 못하 성도,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한 성도들의 마음을 돌이켜주셔서 새롭게 변화되어 주님의 임재하심을 늘 경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22 사실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령하지 아니하고
23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에서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지켜 행한 것이 번제나 희생제사 였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뭔가를 보여주고 드릴수 있는 것이 제사였으니 중요한 예식으로 행해졌으나 점차 마음 보다는 행위만 있는 예식으로 변질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헌금과 십일조 그리고 각종 예물이 습관처럼 드리지는 않나 생각하게 합니다.
헌금 시간에 헌금을 하지 않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헌금을 안하지’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헌금을 하는 마음보다는 행위에 치중했던 저의 모습을 보며 번제나 희생제물에 치중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하나님이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는 것에 집중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