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한마리 칼국수를 밖에서 사먹으려면 음식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기본 2인분을 시켜도 2만 7천원~3만원 정도 하고 3~4인분을 시키려면 5만원까지도 올라가더라구요.
사실상 들어가는 재료에 비해 너무 비싼편입니다.
게다가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해요.
그러니 밖에서 사먹기에는 너무 아까운 음식이죠.
닭고기 한팩만 있으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끓여먹을 수 있습니다.
닭한마리 칼국수를 끓일때는 토막낸 닭을 사는게 좋아요.
그래서 닭볶음탕용으로 나온 닭고기 한팩을 7,8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닭에 붙어있는 과한 지방과 내장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한번 삶아 건져내요.
이 과정은 닭고기에서 나오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특유의 잡내를 없애기 위한 방법입니다^^
다시한번 닭을 씻어서 넉넉히 물을 붓고 양파, 통마늘, 월계수, 대파, 통후추 등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나중에 칼국수를 넣고 끓일거라 육수를 넉넉하게 만들어주는게 좋아요.
닭이 어느정도 익으면 전골냄비에 옮겨담고 부재료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냉동실 안에 얼려두었던 가래떡과 감자 한개를 준비했어요.
가래떡을 뚝뚝 잘라서 함께 넣고 끓이면 쫀득쫀득 아주 맛있습니다!
닭이 익는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주면 끝이에요^^
양념장은 개인적으로 꼭 만드시기를 강추합니다!
고춧가루와 간장, 연겨자, 매실당, 다진마늘, 식초, 참치액젖, 그리고 닭국물을 함께 넣어 섞어주면 되는데 연겨자 특유의 톡쏘는 맛이 닭고기를 찍어먹었을때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 양념장에 칼국수 면을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닭고기와 감자, 떡을 어느정도 먹고나면 이제 육수를 보충하고 칼국수를 끓여먹으면 됩니다.
저는 김치를 씻어서 같이 넣었는데 사실 닭한마리 칼국수의 진정한 매력은 이 칼국수죠!!
칼국수까지 다 먹고나면 얼마나 든든하고 배가 부른지 몰라요!
진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게 된다니까요^^
닭한마리 칼국수! 사먹지 말고 집에서 끓여드세요^^
약 만원정도면 온 가족이 배불리 먹고 남을만큼 푸짐합니다!!
첫댓글 음식은 정성이죠
맞아요^^ 가족에게 먹여보겠다고 애쓰는 노력이 맛으로 이어지나봐요^^
'닭한마리 칼국수' 엄청 유명한 곳인데 집에서도 그 맛을 낼 수 가 있군요??ㅎㅎ
닭한마리 칼국수 여기저기서 많이 팔잖아요^^
사실 닭이 다해주기때문에 국물맛 내기 제일 쉬운게 닭한마리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비싸게 밖에서 사먹기 싫어질거에요 ㅎㅎ
좋은 레시피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서 따라 해보겠습니다~
삼계탕이란 크게 다르지 않아요^^
국물만 끓여내면 나머지는 넣기만 하면 되는데요^^
칼국수도, 닭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네요 ㅎㅎ 만들 자신은 없지만 도전정신은 드네요 ㅎㅎ
막상 해보시면 정말 쉽네~ 하실거에요^^
보기에나 그렇지 삼계탕만큼 끓이기 쉽답니다^^
닭칼국수 끓이는 방법이 이렇게 쉽다니 내일 당장 요리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어봐야겠네요^^
닭칼국수를 밖에서 사먹으려면 얼마나 비싼지 몰라요~
닭이랑 칼국수밖에 안들었는데 몇만원씩이나..
단돈 팔천원이면 아주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먹는 닭한마리 양도많고 건강도 잡을 수 있죠
맞아요^^ 왠지 정성도 느껴져서 가족들이 감동해요^^
오! 우리동네에 파주 닭한마리 국수집이 생겨서 가보려구합니다.
먹어보고 제가도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ㅋㅋㅋ할수 있을지요....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는 이렇게 집에서 조리해먹으면 정말 경제적이긴 하죠. 과정이 어려워보이진 않으나 요리에 재주가 정말 없어서 엄두는 안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