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신앙심으로 키운 천사의 목소리
안드레아 보첼리는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테너이고 얼굴도 잘생겼습니다. 1958년 9월 22일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의 작은 마을 라자티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선천성 녹내장을 가지고 태어났고, 12살 때 축구 사고로 조금이나마 볼 수 있던 시력 마저도 잃습니다.
다행히 한쪽 눈에는 약간의 시력이 살아 있었습니다. 부모는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청각이 예민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음악을 시키기로 합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피아노와 플루트, 색소폰을 배우게 했습니다. 목소리가 아름다웠던 보첼리는 ‘노래 잘하는 소년’이 되어 학교와 성당에서 인정받으며 성가대 독창자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보첼리의 부모는 강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활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했습니다.
그들은 그가 평범한 삶을 살고 꿈을 향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격려는 그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너가 되는 길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보첼리의 부모, 알레산드로와 에디는 모두 이탈리아 문화와 전통에 깊숙이 박힌 로마 가톨릭의 돈독한 신자로 강한 신앙심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들에게 신앙심이 없었다면 시력이 보이지 않는 아들에게 심한 죄책감을 느껴 그에게 가스라이팅 당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첼리의 부모는 깊은 신앙심과 주님께 대한 깊은 믿음에 의한 긍정적 생각, 심리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으로 자식에 대한 당당한 교육자가 되어 남들 같으면 일찍 포기했을 보첼리를 세계 최상급의 테너로 키웠습니다.
<전삼용 신부님의 강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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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가수의 이야기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십 수년전 수원에서 안드레아 보첼리의~천상의 노래를 잊을수가없습니다~
조수미와 함께한 공연~이었습니다~
훌륭한 부모속에서~그런분이 나옵니다~감사합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