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1월 15일 치러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23일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3일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응시원서는 23일부터 9월7일까지 12일간(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접수하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후라도 접수 기간중에는 시험 영역 및 과목 등 접수 내역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대리 접수는 고교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중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여행자는 제외)인 경우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교육당국은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청각장애 등으로 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시험특별관리대상자로 인정해 점자 문제지, 확대 문제지, 별도 시험실, 보청기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중인 고등학교에서 응시 원서를 일괄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거나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으로 접수자의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 경우 또는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모든 지원자는 여권용 규격(가로 3.5㎝×세로 4.5㎝) 사진 2매와 응시수수료 납부 영수증,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사진은 원서접수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여권용 규격 사진이며, 디지털 사진의 경우 관련 소프트웨어를 통한 원판 변형이 금지되며, 사진 배경은 균일한 흰색으로 테두리가 없어야 한다.
졸업자중 시험지구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를 추가로 준비해야 하며, 직업탐구 영역을 신청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 전문계열 전문교과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한 것을 증명하는 학교장 확인서 1부를 각각 준비해야 한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채점 과정을 거쳐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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