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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가 남긴 한마디 (전우가 남긴 한마디, 1979) -이원세
진봉진, 장혁, 전영선, 김만
40번을 빼앗고 39번을 뺏긴 598고지는 전술상의 요지이고, 적은 땅굴을 파 몇달을
지탱할 탄약 및 식량을 저장하는 요새를 만들어 천연요새화 했다.
이 요새를 폭파하지 않고는 고지를 완전히 탈환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정예의 특공대가 조직돼
적중 깊숙이 침투해 들어간다. 삼엄한 경계속에 특공대는 굴로 침입하는데
셀 수없이 많은 적과 격투끝에 화약고의 60도의 경사진 지하터널을 들어간다.
시한 폭탄을 장치하고 나오는 대원들은 적의 습격을 받아 노병인 장상사는
결국 탈출을 못하고 화약고와 함께 전사한다. 이 폭파사실을 본대에 알리는 임무에 남은
대원은 트럭으로 적중을 뚫고 비오듯 쏟아지는 총탄속을 달리나 아군진지속에 들어간
트럭은 큰고목을 받고 폭파되고 모든대원은 희생되나 의무병인 차일병만이
본대를 향해 광야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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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4시 (1950년 4시, 1972) 04:00 -1950-(1972)
4 o'clock, nineteen fifty(1950nyeon 4si)-이만희
장동휘, 김성옥, 정정길, 문오장, 주상현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북한공산집단은 한반도를 적화통일하려는
야욕아래 38선을 넘어 무력 침공한다. 당시 38선의 무명고지에 빈약한 육탄으로
적의 침략을 저지하고자 용감하게 싸운 병사들은 결국 적의 세력권 안에서 고립된다.
절망적인 상태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전투와 눈물겨운 전우애.
결국 그들은 적의 총칼에 하나둘씩 다시는 이땅에 이러한 비극이 없기를 바라며 산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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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골의 신화 (1967)-이만희
Legend of ssarigol (ssarigorui sinhwa)
최남현, 김석훈, 문정숙, 박노식, 윤정희, 양 훈, 김정철, 박기택,
최 봉, 이 철, 강민호, 신찬일, 송재호, 최무웅, 김종업, 박 정
6.25동란 중 김소위는 아군 낙오병 7인을 싸리골 강노인에게 숨겨줄것을 부탁하고
혼자 원대를 찾아 떠난다. 그후 마을에서 머슴살이를 하던 괴뢰군 군관이
인민군 일당을 이끌고 나타나서 마을 사람들에게 숨겨둔 국군을 내놓으라고
공갈협박을 한다. 숨어 있던 국군들은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괴뢰군
일당과 대결하여 격전을 벌이게 되고, 때마침 김소위가 인솔하는 아군 구원부대가
당도함으로써 괴뢰군 일당이 섬멸되고 싸리골에는 평화가 찾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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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없는 용사 (1966)-이만희
a hero without serial number(gunbeon-eobsneun yongsa)
신성일, 문정숙, 신영균, 허장강, 최남현
1950년경 형은 마식령산맥 일대를 무대로 하는 유격대를 지휘하고 있었다.
한편 동생은 보위성의 한 고급간부로 있으면서 아버지를 반동분자로 몰아 처단했다.
동생은 아버지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몸부림치다가 마침내는 형이 지휘하는
유격대에 자수할 것을 결심하지만 그는 유격대로 자수하러 가는길에 유격대원이
쏜 총탄에 맞고 쓰러진다. 그리하여 그는 형의 품에 안기어 숨지면서
속죄하는 뜻으로 괴뢰군의 보급창 기밀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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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s 504의 수병 (1963)-이만희
soldiers of yms504(yms 504-ui subyeong)
박노식, 김혜정, 장동휘, 방성자, 이대엽, 구봉서, 김운하, 장혁,
김칠성, 추석양, 이예성, 이예민, 송 해, 이해룡, 박기택, 백 송
YMS 504는 6.25당시 한국 해군이 보유하고 있던 최하급의 소형함정이었는데,
그 YMS 504가 6.25 발발시 적진에 돌입하여 적군의 요새를 폭파하고 귀항하던 중
적의 P.T함을 맞아 용감하게 싸워 적함을 침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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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1973)---임권택
testimony(jeung-eon)
김창숙, 신일용, 박지훈, 김요훈, 윤영주, 박 암, 주증녀, 황 해,
주선태, 황정순, 윤인자, 이순재, 최불암, 문오장, 최길호
1950년 6월 25일, 장소위가 애인 순아와 주말을 즐기고 있을 때 수많은 북괴 야트기가
서울 상공을 기습하여 한국동란이 시작되고 용맹무쌍한 국군의 방어전에도 불구하고
신예병기로 무장한 북괴군은 이 땅을 붉게 만들어 버린다.
이 영화는 1950넌 6월 25일 적의 남침으로부터 서울 수복에 이르는 과정을 순아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리면서 비극적 역사가 주는 뼈아픈 교훈을 상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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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와 아가씨들 (1977)----김기
the soldier and the girls (byeongsa-wa agassideul)
이동진, 이영옥, 안성기, 김경애, 나기수, 이인옥, 장칠군, 정래혁, 오희찬,
오영갑, 김남일, 방수일, 전순용, 신미란, 문지영
어느 추운 겨울날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근처에서 고장을 일으킨 용마고속 36호차는
국군경비초소 일개분대의 병사들과 알게되어 티없는 우정의 교류를 시작한다.
윤병장과 미스김은 대관령 휴게소에서 자주 만나면서 애정을 나눈다.
최병장은 막역한 친구에게 애인을 빼앗긴 일로 하여 우정도 애인도 믿지 못하는데,
서울로 달려가 배신한 친구에게 복수를 하려고 할 때 윤병장이 달려와
귀대길을 서두르지만 이미 교통편이 끊어진 후였다.
그러나 용마고속 미스김의 기지와 성의로 천신만고 끝에 군부에 귀대하여
탈영병의 낙인을 모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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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 (1987)---최기풍
a self-righteous man (dokbuljangsu)
독불장군:전영록
미영:권재희
황노인:황해
공작대장:이동준
오현수:진봉진
박영식:정세혁
특수대역:박동룡, 장정국
쏘련박사:박재주
경비대장:주상호
길달호, 남포동, 김춘식, 한주현, 김기홍, 박철, 홍성찬, 이용근,
구흥모, 최정식, 고명환, 유충현, 박덕철, 윤동호, 김영진, 한태환
찬조출연:김성환, 정민영, 도치, 김상화
철이:오준승
특별출연:남성훈
동족상잔의 비극적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을 무렵,독불이라는 별명의 특공대원
강철구에게 적들의 심상치않은 동태를 파악,확인하라는 첩보임무가 부여된다.
임무를 띈 철구가 단신으로 적진에 침투하다 우연히 양민을 대량으로 학살하는
피의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유일한 생존자인 황노인을 구해 적들이 꾸미고 있는
음모가 대단히 위험한것임을 암시 받는다.철구는 정보를 캐내기위해
인민군 간호장교인 미영에게 접근하게되나,적에게 노출되어
치열한 접전끝에 위기를 면하게 된다.결국 집요한 철구에 의해 미영은
저들이 부르짖는 해방투쟁의 허상을 깨닫게 되고 저들이 획책하는
가공할 음모,세균전을 막기위해 철구의 협력자로 변신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허나, 이 비극적 전쟁의 결과는 오로지 허무뿐이다.얻은것보다 잃은것이
더 많은 허상의 전쟁,결국 독불이라는 별명의 눈에서도 뜨거운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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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1955)---이강천
piagol (pi-agol)
노경희, 이예춘, 김진규, 허장강, 윤왕국, 송곽상, 이원철, 김영희, 조남석, 곽 건, 김익환
지리산 속에서 암약하는 빨치산들의 비인도적인 만행과 여대원 노경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남대원들 사이의 갈등 및 자유를 희구하는 한 대원의 탈주 등을 묘사한 반공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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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퇴(우리는 이렇게 싸웠다) (1956)---이강천
beat back (gyeogtoe)
황남, 박노식, 최봉, 허장강, 독고성, 윤일봉, 안나영,
윤왕국, 남방운, 송돈상, 지용남, 최수경
김만술 소령의 6.25 참전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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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좌의 아들 (1968)---이강천
the son of the general (daejwaui adeul)
신성일, 박노식, 김동원, 김혜경
괴뢰군 대좌의 아들인 김중위는 모스크바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공산주의 정수분자였는데,
6.25가 발발하자 아버지가 지휘하는 부대에 배속되어 종군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종군하는 동안에 남한 사람들의 자유로운 생활과 괴뢰군들의
잔학상을 보고 공산주의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다가 급기야
괴뢰군에서 탈출할 것을 결심했다. 그는 부대가 국군 유격대의 기습을 당하던 날
아버지에게 자기의 결심을 전하고 탈출하려고 했으나 아버지는 용납하지 않는다.
그는 아버지의 만류를 뿌리치고 탈출하려다가 끝내 아버지가 쏜 총탄에 쓰러져 숨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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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눈망울 (1968)---이강천
a gaze (euddeon nunmangul)
남궁원, 박노식, 최인숙
6.25당시 괴뢰군 후방에 잠입하여 그들의 탄약고를 파괴하고 부상당한 몸으로
산속에 잠복한 장중위는 마침 아랫마을에 사는 대대장의 부인과 동생의
도움으로 근근이 연명하면서 탈출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편 괴뢰군들은 그의 행방을 백방으로 수색했지만 발견할 수 없게 되자 대대장 부인과
동생을 잡아다가 고문을 가한다. 이에 장중위는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마을로 내려와 괴뢰군 일당과 대결해 싸운다.
때마침 국군의 북진으로 괴뢰군 일당이 소탕되고 그들은 무사히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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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와 산 자(1966)---이강천
the dead and the alive (jugeun jawa san ja)
신영균, 김혜정, 박 암, 이예춘, 김 옥, 이경자, 윤일봉, 하연남, 최영수,
장명환, 김 웅, 김소은, 양일민, 옥상미, 이동민, 이충범
6.25의 남침으로 남편을 잃은 그녀는 1.4후퇴때 서울에 남아 국군 고위
정보장교를 도와 첩보활동을 전개한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남진하는
괴뢰군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는데 헌신하고 꽃다운 청춘을 조국에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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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아 잘 있거라 (1962)--임권택
farewell tumen river (dumangang-a jal itgeora)
김석훈, 박노식, 장 혁, 황 해, 황정순, 이대엽, 문정숙, 엄앵란,
허장강, 김동원, 이 향, 김혜정, 장동휘
조국애에 불타는 애국학생들이 사랑하는 조국과 가정을 등지고 멀리
만주벌판을 근거지로 일제에 항거하여 싸우는 모습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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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고 공수군단 (1982)--임권택
abengo airborne corps (abengo gongsugundan)
배수나:정윤희
오일규:신일룡
장필규:김희라
백상수:윤양하
한지룡:유영국
곽동필:남포동
무전사:최병근
고중령:남궁원
성장군:이대근
알렉산더:빅 모로우
벤다플:마사 스미스 등등..
아벤고는 맥아더 사령부에 직속되어 인천상륙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장교 급을 투입시켜
적에게 원산상륙작전의 확증을 주려 한다. 아벤고 대원인 일규, 원산, 상규 지룡은
적지 침투를 앞두고 특별휴가를 받아 부산으로 내려간다. 일규는 피난 온 배수나와
인연을 맺고 죽음을 앞둔 뜨겁고 애절한 사랑의 하룻밤을 보내고 은십자
목걸이를 남겨주고 떠난다. 아벤고 대원들은 명령대로 전후방기지의 최대의
탄약 보급창을 폭파하고 원산일대의 지형을 조사하게 된다.
고중령은 맥아더 사령부로부터 암호전문을 받고서야 아벤고 대원들의 침투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양동작전임을 깨닫고 분하고 원통해 한다.
그리고 다시 투입시킬 책임 있는 장교로 성중위가 선택되나 고중령은 아벤고
대원들의 뒤를 따라 대신 작전에 파고든다. 1.4후퇴 때 성중위는 수나를 만나
일규의 아들을 낳는 수나를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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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길 (1978)-임권택
so close yet far (gakkabgodo meon gil)
이진호, 손지훈, 이자영, 방수일, 김보미, 장정국, 김지영, 전 숙,
조학자, 박광진, 곽 건, 박부양, 이종철, 나갑성, 홍충길
낙도 어린이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돌아오던 국민학교 5학년 인철은 난파로 실종되어
북방 한계선에 표류된다. 인철은 같은 나이로 파철줍기를 하는 북한소년 동만을 만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기때문에 대화의 단절을 느끼나 민철의 천진무구한
동심에 동화된 동만은 끝내 인철이 지닌 아름다운 세계에 굴복하여
군사분계선을 넘다가 악랄한 북의 총격에 의해 둘은 목숨을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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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수첩(1981)-최하원
a battle journal (jonggunsucheob)
박근영, 이영하, 유인촌, 장미희, 김해숙, 이일웅, 김진해, 유영국,
박암, 김신재, 장항선, 김천만, 이치우, 김기종, 이종만, 장정국, 이승일,
김우석, 홍민구, 오희찬, 유일문, 강유일, 이종철, 최근재, 이인옥, 윤옥자, 김진영
설악산 암벽등반에서 한대원의 실수로 자일이 엉키어 전대원이 위기에 직면하게 되자
리더인 노진호는 대원1명을 희생시켜 나머지 대원을 구출하였으나 심한 자책과 죄의식에
방황하게 된다. 이를 본 강교수는 자신이 6.25때 종군기자로 있을 때 젊은 청년이 사랑하는
애인을 두고 전선으로 갔다가 전사한 국가관이 투철한 김소위의 종군 수첩을 보여준다.
노진호는 김소위의 숭고한 조국애와 희생정신에 감동하여 같은 친구인 젊은 세대가 갖는
왜곡된 가치관을 깨닫고 투철한 국가관으로 조국수호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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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 푸른솔은 (1983) ---이장호
the green pine tree (llsongjeong pureunsoleun)
이범석:신일용
김좌진:김기주
북로군정서총재:박암부
총재:김기종
참모장:김석훈, 진유영, 윤양하, 김운하, 이보희
신입병사:김명곤, 김국현, 강재일, 이완형, 김천만, 박재호, 박세홍, 김동호,
김세연, 문태선, 한세훈, 신동욱, 김월성, 장정국, 김대현, 이향, 최신영, 김기범,
강창수, 이재형, 양일민, 안진수, 나갑성, 홍충길, 임택선, 박부앙, 윤일주,
오세장, 송영수, 박광진, 최삼, 최일, 손전, 마도식, 김용학, 주일몽, 강철,
임생출, 박종설, 양성원, 박용호, 신양균, 백송, 최석규, 박병기, 임해림,
주상호, 추봉, 현길수, 최재호, 나한일, 주은섭, 이인옥, 서평석, 조인선,
이예성, 오은주, 성명순, 김미경, 강희
1910년 한일 합병의 치욕의 역사. 나라를 잃은 백성들은 북간도에 이주하여 조국의 광복을
기대하며 살게 되었고 열혈 애국 청년들이 모여 북로군정서라는 독립 단체를 결성했다.
김좌진 장군을 비롯하여 이범석, 나중조 등 투사들은 민족혼에 불타고 있었다.
일제는 만주를 삼키고 독립군을 섬멸하기 위해 만주의 비적 장작림을 포섭하여 독립군을
몰아내려는 계략을 세우고 있었다.
김좌진장군과 휘하의 동지들은 이를 피하지 않고
조국의 영봉 백두산을 향해 행군을 한다. 그러자 일본군은 5만여의 대병력으로
독립군을 포위하였다. 죽음을 각오한 독립군. 뛰어난 영도력과
조국애에 불타는 김좌진장군. 드디어 청산리에서 대혈전을 벌인다.
수십배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독립군은 대승을 거둔다. 그것은 오로지 투철한 백의민족의
혼과 애국심의 발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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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는 오지 않는다 (1991)--장길수
the silver stallion will never come (eunma-neun oji anhneunda)
이혜숙 : 언례 역
김보연 : 용녀 역
조연
전무송 : 황훈장 역
손창민 : 석구 역
양택조 : 이장 역
방은희 : 순덕 역
이대로 : 찬돌 부 역
김형자
등등...
인천상륙작전 직후, 강원도 금산의 어느 마을에 UN군들이 들어와 언례를 겁탈한다.
이 사건으로 마을사람들은 언례를 따돌리고 멸시하지만 남편없이 남의 집살이로
아들 만식을 키우는 언례는 마음대로 죽지도 못한다. 그러던 중 강건너에
미군부대가 주둔하자 그들을 따라온 양색시들이 텍사스촌을 형성하고,
언례는 최후의 수단으로 양색시인 용녀와 순덕을 찾아간다. 서서히 미국문화가
유입되면서 기존의 평화로운 질서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고 이를 맞는
마을사람들과 언례일행과의 대립도 첨예해진다. 결국 마을 어린아이들의 죽음으로
이들의 갈등은 봇물 터지듯 터져버린다. 그러나 전쟁이 계속되어 더이상
마을을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고향을 등지고 언례와 아들 만식도 모두를 용서하고
이해하며 마을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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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필살 (1977)--박호태
one lethal blow'(llgyeogpilsal)
안태섭, 한유정, 최병철, 김남일, 민선호, 장일식, 박동룡, 남수정,
조 춘, 남대영, 김왕국, 심상현, 김기범, 임해림, 김우석
해방후 서울의 태권도장 화랑관에는 일제의 탄압에 뿔뿔이 피신했던 관장 김시영과
진식,경일 등 많은 제자들이 모여들어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김시영이 불의의 총탄에 쓰러지자 동지들은 스승의 복수를 다짐하나
진식을 제외한 나머지 동지들이 좌익배들에게 체포된다.
이때 백호가 귀국하여 동지들을 구하고 남로당의 코즈니쉬프를 때려눕히자 놈들은
보복책으로 진식의 모친과 여동생 영순을 납치한다.
백호와 진식 두 모녀간의 교환이 이루어지기 직전 공산당에 환멸을 느낀
찬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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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의 용군 (1976)--최하원
student volunteer army (hagdo-ui-yonggun)
김추련, 남성훈, 황 민, 김원근, 민 철, 진유영, 원용구, 석효식,
박수걸, 라인배, 송인혁, 오경구, 이준일, 김태현, 정동우
6.25때 학도위문대 간부들은 학도의용군으로 싸울 것을 결의하고
김장군을 찾아가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김장군이 3사단으로 부임하면서
그들도 포항3사단으로 간다. 군대생활을 시작한 학도의용군!
우근은 과수원집 혜숙과 친해지고 혜숙은 포항여중을 포격하기로 계획하는
괴뢰군의 회의를 김소령에게 알린다. 이에 학도병은 떨리는 가슴으로
적의 내습에 대비하여 중과부적의 어려움을 정신력으로 승리한다.
의용군의 승리는 국군전선에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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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해병 (1961)-김기덕
five marines (o in-ui haebyeong)
신영균, 최무룡, 황 해, 곽규석, 박노식
6.25 동란 중,해병여단이 xx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적진속의 탄약고 를 폭파해야만 했다.
이에 부대장은 특공대로 5인을 차출한다.
5인의 해병은 적진 깊숙히 침투하여 맡겨진 임무를 성공리에 수행하고 퇴각하던 중
괴뢰군에게 발각되어 집중공격을 받게 된다. 그로 인해 그들중 4명이 전사하고
1명만이 살아 귀환하여 그들의 장열한 전사를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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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군 부대 (1970)--김기덕
army unit 124 (ll-isa gunbudae)
신성일, 박노식, 고강일, 김창숙
북괴는 일련의 대남공작이 실패로 돌아가자 그 책임을 소위 갑산파에게 전가하여
그들을 숙청하고 민족보위상 최현으로 하여금 정찰국장 김정태와 함께 무장간첩
양성소인 124군부대를 창설하게 한다. 그 부대로 인해 북한의
선량한 인민들이 겪어야 하는 비극을 통해 124군부대의 내부조직과 권력구조를
폭로하고 권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공산주의자들의 비정한 암투를 그린 반공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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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동이 (1967)--박상호
a child who was born in the year of liberation (haebangdong-i)
문 희, 오영일, 이순재, 전양자, 최남현, 주증녀, 이수련, 장일구,
정 민, 장 훈, 최창호, 권오상, 김수천, 어윤길, 추 봉, 김기범
모 대학의 대학신문 편집기자인 그는 기사 취재차 판문점에 갔다가 그곳에서
소련 푸라우다지 특파원으로부터 북한의 여대생 사진 1장을 입수했다.
그 사진이 대학신문에 실리게 되고 그 신문을 본 그녀의 아버지가 나타난다.
그 여대생은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여 아버지 품에 안기게 된다는 내용의 반공계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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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는 병사들 (1989)--정한우
soldiers without fault (joeoeob-neun byeongsa)
데니스 크리스틴, 서은경, 안용남, 문혁, 그레타 블랙 번, 게리 우드,
우영희, 정현옥, 김상진, 김영민, 김성철, 이현진, 임충신, 노재희,
한국남, 김우석, 나갑성, 유일문, 서평석, 유화석, 신종태, 홍명구,
지상옥, 이원구, 김수진, 김수봉, 이지숙, 김규진, 양민수, 주정옥,
문혁진, 이석근, 한동호, 유성근, 강현내,
Clayton Parks, John Kakac, Philip R. Davies, Jack 등등...
상사 콜린즈는 중대장의 후퇴명령을 무시하고 혼자 낙오되어 북괴군에 쫓겨 성당에 숨는다.
그는 신부로 위장해 습격한 북괴군을 물리친다.
그는 자신과 수녀, 아이들의 생존을 위해 소년에게 총과 살아 남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식량을 구하러 갔던 안나 수녀가 납치되고, 소년은 할머니의 죽음에 북괴군에게 분노를 느낀다.
북괴군이 아군지역에 총을 쏘고 소년이 TNT BOX를 가져다 친구들과 언쟁을 하는 사이에
동생 혁이가 TNT BOX를 들고 다리를 건너 북괴군 벙커는 화염병에 휩싸인다.
성당에서 북괴군과 수녀와 아이들이 살기 위해 결사적인 전투를 벌여 성당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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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대작전 (1969)--고영남
a glorious operation (gyeolsa daejakjeon)
박노식, 장동희, 허장강, 황 해, 이대엽, 오지명, 백영민, 박 암,
박경주, 홍세미, 정애란, 김소은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 연합군 사령부에서는 한국 해병대 강중령에게
특공대를 조직하도록 명령한다. 인천상륙을 위해서는 팔미도 등대에 불을 밝혀야 한다.
이에 강중령은 거친 과거를 지닌 특공대원들에게 맹훈련을 시킨다.
마침내 그날이 다가오고 팔미도에 잠입한 특공대는 훈련을 통해 쌓은 기지와
용맹으로 괴뢰군을 섬멸하고 팔미도 등대에 불을 밝힘으로써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리에 수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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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작전(제로작전) (1967)-설봉
Operation Yeongho ( Yeonghojakjeon)
장동휘, 황 해, 김석훈, 천시자, 이 향, 장 혁, 김칠성, 김 웅,
오승일, 박복남, 이업동, 김주오, 오정수, 김형주, 조덕성, 성소민
6.25사변 당시에 우리 해군함정은 작전 임무수행상 두만강 하구 근해에 정박하지 않으면
안될 입장이었으나 괴뢰군의 포격으로 도저히 정박해 있을 수가 없었다.
이에 작전회의 끝에 장교단으로 조직한 특공대로 하여금 괴뢰군의 포대를 폭파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3명의 해군장교가 적진에 상륙하나 불행하게도 포대를 폭파하기
직전 괴뢰군에게 발각되어 체포된다. 하지만 괴뢰군 여자군관 중에서 해군장교의
여동생이 있어서 그녀의 도움으로 소기의 임무를 완수하고 탈출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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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울림 (1980)--설태호
earth tremor (ttang-ullim)
서인석, 김보연, 안병국, 유영국, 장정국, 문미봉, 김을동, 장순자,
폴A.라잇스맨, 세릴 해리스, 박암, 최준, 이해룡, 최성, 오희찬, 양춘,
전숙, 손전, 박혜숙, 유명순, 채훈, 박부양, 김유행, 윤일주, 최재호, 석인수,
임해림, 주일몽, 추석양, 권일정, 박종설, 특별출연:이대엽, 전운
주영복은 해방이 되자 인민군의 전신인 나남 보안간부 훈련소에 자원하여 소련어 통역으로
출세의 길을 달린다. 그후 북한 전역에 출신성분에 의한 공포정치가 퍼져 월남한
여동생으로 인해 전전긍긍하면서도 충성하여 평양의 괴뢰군 총사령부 근무로 영전한다.
그리고 그의 애인 인숙이가 반당분자인 카톨릭신자임을 당으로부터 지적받자
출세를 위해 사랑을 버리고 6.25에 참전한다. 인천 상륙작전이 있은 후 철수하는
사령부의 비밀서류 속에서 여동생의 월남과 외삼촌이 신문사에 근무한다는 것이 알려져
충성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분은 반당분자로 분류되었음을 알고 공산당에 반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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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저별들에게도 (1978)-설태호
sorrow to even those stars...(seulpeum-eun jeobyeoldeul-egedo)
강경완(아역), 김희라, 김보미, 황 해, 진봉진, 태현실, 김석훈, 문미봉,
독고성, 장 혁, 방수일, 유명순, 김지영, 박예숙, 권일정
가맛골에도 6.25의 불길이 닥쳐 낙오된 장중위를 비롯 노승,상필,인훈,진호,강수가
호랑이 동굴에 피신하고 있었다. 인애와 준도 부모를 학살당해 동굴생활을 시작한다.
우직한 만복은 붉은 완장을 차고 인훈도 의용군에 끌려 가다가 도주하던 끝에
사살당하고 어머니는 정신이상이 된다. 준의 부모가 학살당한 이야기를 듣자 만복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국군이 마을에 입성하자 아군편에서 싸우다 장렬히 숨을 거둔다.
적은 스님의 희생적인 죽음과 소년들의 애향심으로 섬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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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공작 (1976)-설태호
wonsan secret operation (wonsangongjag)
남궁원, (FRED HILLS by GEN SAMS)푸렛 힐스, 박 암, 김희라, 최정훈, 장 혁,
강민호, 진봉진, MOMTINER by Copt.CLARK
1950년 원산에서 후퇴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연합군 사령부에 비밀정보가 접수된다.
원산의 병원에서 페스트로 보이는 질병으로 하루에도 수십명이 죽는다는 것이다.
참모실은 당황하게 된다. 이 사실의 확인을 위해 특수공작대가 조직된다.
공작대는 한국 해군, 미국 작전참모실, 특수부대로 편성된다.
그들은 지역의 반공유격대의 도움을 받으며 성공리에 작전을 수행하고
병원체가 페스트가 아님을 밝혀낸다. 그리하여 연합사령부는
한반도에서 전력을 후퇴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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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대와 돌아오지 않는 해병 (1970)-설태호
Special Marine Corps of No Return
(Teuggongdae-wa dol-a-oji anhneun haebyeong)
장동휘, 황 해, 하명중, 장 혁, 최지희, 최 성, 조석근, 천장수,
강 철, 도해수, 최 준, 최대길, 최형조, 김홍지, 이예성, 황 백
분대병력으로 대대병력의 적군을 섬멸한 장분대장은 특별휴가를 받지만
그는 휴가를 반납하고 써커스단의 곡예사들로 특공대를 조직하여 아군의 진격을 막고 있는
적진속의 지하 기갑부대를 폭파하려고 계획한다.
이윽고 장분대장이 이끄는 해병특공대가 적진속에 침투하여 여러차례의
사경을 돌파한 해병특공대는 적의 지하 기갑부대를 폭파시킨다.
그즈음 해상에서는 해병사단이 적전상륙작전을 성공리에 수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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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 (1978)-고영남
Grave Wood (Bimog)
이순재, 전양자, 진유영, 김천만, 전영재, 김보미, 김민정, 이옥미,
이대엽, 유장현, 김석훈, 진봉진, 최종원, 김기종, 최 삼
동파리는 민통선 북방 마을로 동파리 실향민들은 그 땅에 출입영농을 한다.
윤구의 아들 창환과 손주 상필은 일하기가 힘들어 그 땅을 팔려고 한다.
이에 윤구는 상필을 질책하며 종중땅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인다.
이때 지난 전쟁의 용사 송대섭이 윤구와 만나게 되고 대섭은 동파리
전투의 상황를 이야기하며 유격군의 분전상을 설명해준다.
윤구는 전사한 둘째 아들인 창윤의 생각으로 광란하고 백학산계곡에
하나의 비목으로 남아있음을 확신한다. 사단의 허가를 받은 윤구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비목을 찾는다. 마모된 비목의 근처에서 옥지환을 발견하고
창윤의 비목임을 가족들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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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지막 본 흥남 (1983)-고영남
Heungnam City That I Saw Last
(Naega majimak bon heungnam
남궁원, 김형자, 조용원, 백일섭, 김진해, 이구선
북괴군 병사 하나가 치명상을 입으면서고 귀순하여 아군측에 구출된다.
북의 병사는 남반부의 아버지를 만나려고 귀순했으며, 자신의 성은 한씨,
나이31, 고향은 흥남이란 말을 남기고 의식을 잃는다. 한편 함남도민회는
북의 병사가 남긴 한씨, 31세, 흥남이라는 세 마디로 아버지 찾기를 추진한다.
마지막까지 남은 후보자는 세 사람, 한우현(63세) - 1.4후퇴 때 월남 후 통일될 날을 기다리며
독신으로 사는 분으로 아들이 확신하다는 광적인 집념을 보인다.
한이현(61세) - 귀순 병사가 아들일지 모르리란 기대보다는 가정의 파멸을 걱정하고,
한윤주(62세) - 월남 후 성공했지만 북에 있을 당시 공산 당원이었던 전력을 우려해
아들일지 모른다는 감격보다는 과거 노출의 불안에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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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죽음의 기록 (1978)-고영남
A Record of Love and Death
(Salanggwa jug-eum-ui gilog)
김희라, 유지인, 정영재, 김유정, 김기주, 윤이나, 진봉진, 서한나,
현길수, 방희정, 박동룡, 최연주, 황 건, 박주희, 이승일
6.25직후 혼미한 상황에서 진보주의자임을 자처하는 남녀 학생들이
경솔한 판단으로 북을 향한다. 그러나 북한 당국에서는 남자들은 전쟁터로,
여자들은 집단수용소로 보낸다. 150여 명의 여자들은 자신들의 동경과 환상이
철없는 환상임을 깨닫고 섬에 주둔한 해병부대와 지방 반공유격대의 도움으로
탈출을 기도한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해변가의 이름없는 고혼으로 죽어가고
극히 일부만이 탈출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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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1975)-고영남
Escape (Talchul)
이순재, 허장강, 박 암, 김희라, 독고성, 선우용녀, 김지혜, 김신재,
왕은희, 김석훈, 이종만, 강민호, 김상순, 장 혁, 김남일
육군하사 정차랑은 시계를 수리하다가 납북당한다. 그는 모진 고문과 세뇌속에서
자진 월북한 것으로 위장되고 정치학교라는 이름의 월북자 수용소에 수감된다.
갖가지 사연으로 북한에 오게 된 그들에게서 공산주의란 환상을 쫓는 사람들의
비참한 말로를 보게 되고 정차랑은 북괴의 악랄함과 지상낙원이라는
북한의 참혹성을 실감하며 기어이 지옥같은 북으로부터 탈출할 결심을 굳힌다.
철두철미한 사상교육과 노력동원을 통하여 열성분자로서 그들의 인정을 받게 되고
정치학교를 벗어나게 된다. 그후 대남공작원으로서의 비인간적이고
잔혹한 훈련을 마친 뒤 남파되어 조국과 가족에게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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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화산 (1969) -고영남
Sahwasan Mountain ( Sahwasa )
김승호, 장동휘, 문정숙, 박노식, 이대엽, 허장강, 김동원, 박 암, 장 혁,
이순재, 오지명, 강민호, 최 성, 최 삼, 장 훈
각기 개성이 다른 7명의 사나이가 지리산에 묻혀 있다는 금괴를 찾아 나선다.
마침 그곳에는 이북에서 올 밀사를 기다리는 6.25때의 패잔병인 10명의 공비가 있었다.
바로 금괴를 찾아나선 7명 가운데 그 문제의 밀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7명의 사나이 가운데 허소령이 이북의 밀사와 공비일당을 일망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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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령 강재구 (1966)-고영남
Major Kang Jae-gu ( Soryeong Kang Jae-gu )
신성일, 고은아, 황 건, 이상사, 조영일, 황정순, 남성우, 트위스트김, 김정훈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그는 항상 희생적인 군인정신이 투철하였다.
부하들의 수류탄 투적훈련중 한사병이 던지려던 수류탄을 놓치고 말았다.
그 수류탄은 사병들 가운데로 떨어졌다. 미쳐 주워던질 겨 를도 없는
위기일발의 순간이었다. 그는 그 수류탄을 몸으로 막음으로써
많은 부하들을 위기의 순간에서 구출하고 산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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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사자들 (1962)-김묵
Fighting Lions ( Ssa-uneun Sajadeul )
김석훈, 황해, 엄앵란, 최지희, 이빈화, 김동원, 장동휘, 장민호, 김동원,
이향, 김칠성, 서영춘, 장혁, 남미리, 채랑, 이예민
6.25때 철원 지구에 잠입한 아군 유격대의 활약상을 그린 것으로 그들은 화약고 폭파,
적의 보급로 차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내는가 하면 포로수용소를 습격하여
아군 포로들을 구해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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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노인 (전쟁과 노인, 1962)-임권택
최무룡, 김혜정, 김승호, 신영균
어느 최전방의 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던 국군 일개 소대가 통신두절로
완전 고립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때 미처 피난하지 못했던 인근 부락의
한 노인이 그들에게 식사를 공급하며 돕는다. 그리하여 국군 일개 소대는 인해전술로써
포위를 좁혀 오는 수많은 적들을 무찌르고 그 고지를 사수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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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 (백마고지, 1963)-김수길
이대엽, 양미희, 이민, 조학자
중부 전선의 백마고지를 두고 피아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던 어느 날,
그는 총상을 입고 적진에 낙오된다. 하지만 그는 천행으로 적의 여간첩 손에 의하여
구출되어 후방으로 이송된다. 그후 인민군에 복귀된 그녀는 중공군에 배속되지만
백마고지에서의 그를 잊을 수 없다. 그리하여 그녀는 마침내 중공군의
한 군관과 함께 자유의 품으로 귀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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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대 (수색대, 1964)-정창화
장동휘, 남석훈, 박기택
육군 수색대 소속인 그들은 적진 깊이 드나들며 적정탐색 임무를 수행한다.
그날도 그들은 임무수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폐허 속에 버려진 젖먹이를 발견한다. 그들은 그 젖먹이를 데려다가 번갈아 가며
엄마 노릇을 하고 키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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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공대 (해병특공대, 1965)-강민호
신영균, 김석훈, 이대엽, 트위스트 김
적의 전초진지를 점령하라는 작전명령을 받은 그의 소대원 전원은
필승을 다짐하고 출전한다. 하지만 적군의 저항은 완강했다.
더욱이 1개소대 병력으로 적군의 인의 성벽을 무너뜨리기란 용이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소대원들은 필승의 해병전통이 자신들로 하여금 깨지게 할 수는 없었다.
다시 한번 필승을 다짐한 그들 해병은 급기야 전초기지를 점령하고
그 여세로 적군의 후방에까지 깊숙이 침투하여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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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린 구월산 (1965) -최무룡
Blood-soaked Mountain Guwol ( Pi-eorin Gu-wolsan )
신영균, 김지미, 장동휘, 최남현
6.25동란 중, 많은 우익 인사들의 가족이 괴뢰군의 학살을 피하기 위해
구월산으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여대장 김정숙 지휘하에 전투조직을 편성했다.
그리하여 괴뢰군의 후방을 교란하며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그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아군에서는 김종벽 대위를 현지에 침투시키고
그에게 그들의 보호임무를 맡긴다. 어느덧 여대장 김정숙과 김종벽 대위 사에는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괴뢰군에 대한 그들의 항쟁은 끊일 줄을 모른다.
그렇게 싸우며 구월산을 사수하는 동안에 그들은 마침내 아군의 도움으로
자유대한의 품에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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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늘아래서 (1969)-최무룡
Lost Love ( Eoneu Haneul Araeseo )
신성일, 김지미, 이순재
6.25 때 난실은 상철의 누나가 경영하는 일선 다방에서 일하게 되었다.
난실은 곧 그 다방에 모이는 모든 장병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였다.
상철은 부산의 후방부대로 전속되어 가고, 난실은 군의관 희경을 사랑하고 그와 결혼한다.
그후 난실을 찾아 왔다가 크게 실망한 상철은 곧 일선 부대에 배속되어 싸우다가 전사한다.
상철의 유해는 그의 누나가 있는 일선 다방으로 보내져 왔다.
그러나 그의 누님은 이미 그 다방을 떠난 다음이었다.
그무렵 희경이 배속되어 있는 의무부대가 최전방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난실은 상철의 유해를 안고 이동하는 부대를 따라 눈보라 속을 쓰러지며 멀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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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여교사 (1966)-임권택
김진규, 엄앵란, 박암, 이경희
6.25때, 미쳐 후퇴하지 못한 한 여교사가 북괴군의 동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남하하여
아군에게 제보함으로써 북괴군 주력부대의 남침을 저지케 한 충북 괴산 국민학교 교사의
실기를 영화화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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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삼백리 (1965)-김봉환
300 Li into the Enemy Line ( Jeokjin Sambaekli )
장동휘, 최성호, 김석훈, 김혜정, 박기수, 이 룡, 추석양, 이 향
적진에 투하된 공수단 소속의 분대병력은 요새폭파의 임무를 완수한뒤 산속에 은신하며
약속된 헬리콥터가 오기만을 고대한다. 그런데 헬리콥터가 착륙하자마자
조종사는 전사하고,궁지에 몰린 대원들은 적군을 물리친 다음 괴뢰군 조종사를 납치해와
고장난 헬리콥터를 정비하여 전 대원이 타고 이륙한다.
그러나 그들의 지휘자인 허상사는 끝까지 남아서 공격해 오는 적군을 맞아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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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1965)-조긍하
신영균, 김혜정, 윤일봉
6.25동란 중 유엔군의 군사기밀을 탐지하기 위해 아군 부대에
잠입한 괴뢰 여간첩인 그녀는 정보장교인 신대위와 접촉한다.
동안에 진실한 사랑을 만끽한 그녀는 마침내 그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한다.
그리하여 그녀는 괴뢰군에게 역정보를 제공하여 드디어는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리에 수행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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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는 살아있다 (1965) -김기덕
The brave soldier is alive
신영균, 박노식, 황 해, 곽규석, 조미령, 이낙훈, 김석강, 변기종,
김동원, 김칠성, 최성호, 이수련, 최 성, 변일영, 이예성
전상으로 포로가 되어 괴뢰군 야전병원에 수용되어 있는 연대장을 구출하기 위해
아군 일개분대가 작전에 잠입한다. 그들은 야전병원 근처의 교회에서 하목사와 며느리를 만나
그들의 도움으로 연대장을 구출하지만,괴뢰군과의 교전에서 4명의 분대원과 하목사,
그의 며느리를 잃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귀대하는 길에 하목사의 손주를 데려다가
훌륭하게 키울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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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남긴 해병 (1965) -설 봉
The Myth-Making Marine ( Sinhwareul Namgin Haebyeong
장동휘, 박노식, 이대엽, 후라이보이, 조 항, 추석양, 이경희,
최지희, 허장강, 주선태, 황정순, 정애란, 독고성, 김칠성, 장 혁
전투에서는 신화를 남긴 해병이었지만 제대한 그는 지게벌이로 연명해 간다.
중대장이었던 그는 가끔 성공한 옛 부하들을 만나지만 피하기가 일쑤였다.
그러나 옛 부하들은 무심하지 않았기에 서로가 힘을 모아 옛 상관인
그의 생활터전을 마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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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독수리 (1965)-김 기
신영균, 태현실, 황해
북에서 중학교 교사로 있던 그는 제자들이 아무 죄도 없이 보안서에 끌려가서
욕을 당하게 되자 분개한 끝에 자유대한으로 월남하였다.
그후 6.25 이미 공군에 입대하여 조종사로 있던 그는 어느날 제자였던 부하 조종사와 함께
출격 명령을 받고 고향 하늘 위를 나르게 되었다. 착잡한 감회 속에
괴뢰군 군수기지를 폭격하던 중 제자였던 부하 조종사가 전사하고 그는 부상을 입고 귀대한다.
상처가 아물자 그는 곧 퇴원하여 다시 출격명령을 받는다. 이번이 백회째의 출격이다.
그는 직성이 풀리도록 적진을 맹타했다. 백발백중하는 폭연이 하늘을 덮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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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대동강 (한많은 대동강, 1966)-최인현
김지미, 남궁원, 최무룡, 박노식
8.15해방 직후, 그는 동지들과 함께 악질적인 괴뢰 군관을 살해하려다가 실패하고
자유대한으로 남하해 왔다. 6.25가 발발하자 그는 용약군에 입대하여
평양 탈환작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평양에 입성한 그는 옛 애인을 찾았으나
그녀는 이미 괴뢰군 군관이 된 친구의 아내가 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아픔을 깨물면서 그녀의 행복을 빌고 다시 전선으로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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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0 K.L.O (1966)-정진우
박 암, 남궁원, 독고성, 문 희, 최지희, 장 혁, 최정훈, 전창근, 황정순,
전계현, 조 항, 전택인, 이해룡, 이 영, 양일민, 김기범
6.25동란 중 북괴는 극비리에 대규모 화약공장을 지하에 건설했다.
그 정보를 입수한 아군 작전본부에서는 8240 K.L.O부대에 동 화약공장을
폭파하라는 작전명령을 하달한다. 이에 부대장인 그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대원들과 함께 적진 깊숙히 낙하한다. 그리하여 괴뢰군과의 격전끝에 임무를 완수하고
전 대원이 장렬하게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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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전선 180리 (최후전선 백팔십리, 1966)-임원직
남궁원, 김석훈, 이대엽, 태현실
6.25동란 중 적진 깊숙이 침투한 특전대 대원들은 화약을 폭파하고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의
작전임무를 완수하지만 마침내는 적군과의 치열한 교전 끝에 전 대원이
장렬하게 전사한다는 내용의 전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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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는 죽어서 말한다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 1966)-김기영
신영균, 선우용녀, 김석강, 황정순
생물학도인 그는 고위장성의 아들이었다. 징집영장을 받은 그는 평소에 채집해 두었던
꽃씨를 어머니에게 남겨 주고 군에 입대한다.
격전이 계속되던 어느날 그는 특공대에 편입된다.
적진의 교량폭파의 임무를 띠고 출전한 그들 특공 대원들은 임무를 완수하고
전원이 장렬하게 전사한다. 그후 휴전, 아들이 남기고 간 꽃씨를 뿌린 화단에는 꽃들이
만발하여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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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은 알고 있다 (1961)-김기영
The Sea Knows ( Hyeonhaetaneun Algo Itda )
공미도리, 김운하, 김진규, 주증녀, 김지미, 이예춘, 김승호,
박암, 김석훈, 박노식, 이상사, 양 훈, 종문각, 조석근, 유춘수
태평양 전쟁 당시 한국 청년 아로운은 학병으로 일본군에 끌려가 가혹하고 잔인한
내무생활을 하게 된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일본여인이 있었는데,
그녀는 강력히 반대하는 어머니를 설득하고 한밤중에 냉수를 떠놓고
휴가차 나온 그와 결혼한다. 다시 귀대한 후에도 아로운은 고달픈 군대생활을 계속하는데,
어느날 미군의 대공습으로 모두들 죽고 오직 한 사람, 그만 살아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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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작전 (맹호작전, 1966)-김묵
장동휘, 황해, 허장강
주월 맹호부대 용사들의 전투활동과 대민 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하여 최소위가 지휘하는
수색대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것으로써 그들의 베트콩 소탕작전 중에 베트콩의
여간첩을 귀순케 함으로써 그로부터 귀중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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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린의 하늘과 땅 (1974) -김 묵
Under the Sky of Sakhalin(*Sahallin-ui haneulgwa ttang)
남궁원, 신성일, 박지영, 한문정, 허장강, 문오장, 최성관, 이예성,
이승렬, 김월성, 김광일, 황인철, 김용학, 최무웅, 최융부
2차 대전 당시 많은 한국인들이 일제에 의해 사할린에서 강제노동을 한다.
그러나 전쟁이 종결된 후 사할린의 지배권은 러시아에게 넘어가고 어쩔 수 없이
사할린에 남게 된 한국인들은 심한 고초를 겪게 된다.
이에 용감한 한국인 형제가 비인도적인 규율에 대항하여 싸우며 민족혼을 지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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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와 죽을 때 (1971) -김묵
To live and to die(Salanghal ttae-wa jug-eul ttae)
신성일, 윤정희, 오유경, 특별출연-안토노프(미국인), 문 주, 성진아,
박종연, 추석양, 권오상, 장일식, 김광일, 김영인, 김소저
북괴의 상급지도원 카츄샤는 김일성대학 생물학교수로 유학을 하고 자유를 갈망하던
영호에게 호감을 느끼던 중 주애와 윤정도 영호를 유혹하여 영호는 세여자
사이에 놓이게 된다. 카츄샤가 남편과 함께 평양으로 간 사이 주애는 영호와 사랑을 나누다가
간부에게 목격당해 감옥에 가고 돌아온 카츄샤는 사실을 알고 영호를 고문하나
마음은 더욱 애틋하다. 윤정이 수류탄을 장진하여 감옥을 폭파하고 영호는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카츄샤와 함께 탈출하여 남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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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호랑이 (1965)-김 묵
The Wild Tiger ( Gwang-ya-ui Horang-i )
신영균, 김혜정, 황 해, 허장강, 장 혁, 서영춘, 김운하, 이 용, 양 훈,
양석천, 성소민, 최창호, 최 삼, 남미리, 이업동, 염혜숙
중일전쟁 말엽,광야의 호랑이로 불리우는 독립군의 일원인 그는 단신으로
일군수용소에 잠입하여 동지들을 구출하고 그들과 함께 항일전선에서 싸운다.
그들은 일군의 군수물자 수송을 저지하기 위해 교량을 폭파하고 때마침 출동한 일군과의
교전끝에 모두 장렬하게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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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잡는 해병 (귀신잡는 해병, 1966)-김응천
황해, 최지희, 최성호
괴뢰군의 남침으로 우리 국군은 남으로 남으로 후퇴하여 갔다.
이때 통영 지구의 사수명령을 받은 해병들은 적의 주력부대를 맞아 싸웠지만
촌보의 후퇴도 없이 그를 저지함으로써 마침내는 아군이 총반격을 개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여 주는 수훈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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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렬 509 대전차대 (1967)-김동학
신영균, 양훈, 정형
6.25전란 중 신중위가 이끄는 509전차대의 활약상을 그린 것으로서
그들 전차대는 비오듯이 쏟아지는 적의 폭탄을 무릅쓰고 난공불락을 자랑하면서
적의 도치카를 완전 파괴하여 불리했던 아군의 전세를 유리하게 역전 시킴으로서
마침내는 아군의 승리를 가져오게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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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1967)-이한욱
장동휘, 신성일, 태현실, 장혁
불의의 6.25남침으로 아군은 남으로 남으로 후퇴를 계속하였다.
그때 낙오되었던 최전방의 강상사는 다른 낙오병들을 모아 남진하는 괴뢰군들을
기습작전으로 교란시켜 오던 중 괴뢰군의 중요한 작전계획서를 입수하여 아군 작전본부에
후송하는 한편 그는 동료들과 함께 괴뢰군 대부대를 맞아 싸우다가
마침내는 중과부적으로 장렬한 전사를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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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베트콩 18호 (여자 베트콩 십팔호, 1967)-강범구
박기수, 이해룡
주월 비둘기 부대 수색대원인 김하사는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여자 베트콩 한 사람을
생포하여 월남군 정보기관에 인계한다. 그후 김하사는 구명운동을 전개하여
그녀를 석방케 하고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월남전의 진의가 어디 있는가를
설득함으로써 그녀로 하여금 대공투쟁에 앞장서 싸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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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국경 (1964)-강범구
The Border between Russia & Manchuria ( Somangukgyeong )
장동휘, 김석훈, 이대엽, 이경희, 이 향, 김운하, 장혁, 이예춘, 최남현,
전창근, 최성호, 양훈, 서영춘, 조항, 성소민, 조석근
2차대전 말기 우리 독립군은 소만국경에서 일군과 비적을 상대로하여 싸우고 있었는데,
그때 국제 갱단이 독립군의 군자금을 가로챈다.
독립군은 갱단을 필사적으로 추적하여 혈전을 벌이는 한편 갱단을 설득하여
군자금도 찾고 그들의 협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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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과 열 (냉과 열, 1967)-이만희
신영균, 김혜정, 문정숙, 허장강
월남전선에서의 베트콩은 철없는 어린 소년들을 관측소의 방패로 삼아 우리 공룡부대를
공략해 왔다. 하는 수 없이 청룡부대에서는 정보장교 문대위에게
적의 관측소를 파괴하게끔 명한다. 그리하여 문대위는 여자 베트콩 한사람을 생포하고
그녀의 도움으로 적의 관측소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는 그 작전에서
부상을 입고 그를 간호하던 여자 베트콩과 함께 포로가 된다. 문대위와
여자 베트콩 사이에는 어느덧 애정이 싹트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여자 베트콩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적진 속의 그녀를 구출하려다가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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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교 (裸橋, 1969)-이희중
박노식, 방성자, 남궁원
유격대장 차소위는 적정을 살피기 위하여 단신으로 적진 깊숙이 잠입하였다가
불행하게도 포로가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포로수용소에 갇히는 몸이 된다.
그후 그는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는 국군 포로 사병들과 모의하여 마침내는 그 수용소에서
탈출하고 괴뢰군의 비밀 터널을 폭파한 다음 추격하는 괴뢰군과 싸우며 퇴각하다가
나교에 이르러 필사적 교전 끝에 모두가 장열한 최후를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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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장 (대전장, 1971)-박호태
장동휘, 황해
김소령은 지난 후퇴작전 당시에 얻은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단장에게
514고지를 점령할 것을 명령 받는다. 514고지는 그 동안 수차례 유엔군이 공격 했었던
연합군과 중공군의 공방전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사단장은 이 중요한 작전을
김소령에게 맡긴 것이다. 이에 김소령은 여러 부하들과 이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고투를 시작한다. 결국 난공불락으로 불리는 514고지는 모든 대원들의 희생과 투지로
점령할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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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야투 (1981)-권영순
강희정, 국정환, 김태정
일본군 점령하의 마닐라에 학도병으로 김인호 소위는 오게된다.
일본군육군 소장으로 있는 오철장군과 그의 딸 은희와 김소위는 친숙하게 된다.
일본군 현병대장 이오부찌 대좌는 생포한 필리핀 게릴라를 김소위로 하여금 위장
도주케 하여 게릴라의 소굴을 탐지케 한다. 게릴라 호세외 그의 동생 마리아는
김소위에게 감사하고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김소위는 이와부찌 명령으로 필리핀 중앙은행의
금괴를 은닉하고 오던중 이와부찌의 간계로 간신히 살아나 호세들의 게릴라들과 활동하게 된다.
이와부찌는 김소위를 찾아내 금괴매몰 장소로 가는도중 게릴라의 습격으로
김소위를 탈취당하고 도주한다.
미군의 상륙으로 김소위는 한국으로 강제소환 당하여 마리아와 헤어진다.
한국전쟁중 호세대위가 참전해 한국 군대위로 있는 김인호와 만나 마리아와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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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1975)-권영순
The Tae-Baeks (Taebaegsanmaeg(Taebaeksanmaek)
신성일, 윤정희, 선우용녀, 김희라, 신영일, 김진규, 윤양하,
김순철, 김윤하, 김옥진, 유지인, 최남현, 윤인자, 김신재
2차대전 후 일제치하에서 벗어난 우리나라의 땅이 남북으로 나뉘어 지는 것을 보아야만 했다.
그로부터 30년 동안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심한 격동을 겪었다.
6.25,휴전,4.19의거,5.16군사혁명 등 이러한 정치적인 격동이 남과 북을 잇는
태백산맥 부근의 조그만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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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의 난폭자 (1970) -권영순
Six terminators (Yug-in-ui nanpogja
남궁원, 허장강, 황 해, 윤양하, 독고성, 트위스트김, 오수미, 윤연경,
정 민, 박기택, 이예성, 김기범, 최 준, 손 전, 김승남
독립군의 군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박지운은 만주일대에 흩어져 있는
6인의 난폭자를 규합한다. 그들은 일군이 가지고 있는 금괴를 탈취하는데 성공하나
그 금괴를 서로 나누어 가지려 한다. 이때 일군 이 그들을 습격하여 혈전이 벌어진다.
일군을 격퇴한 그들은 잠시나마 물욕에 눈이 어두었던 것을 뉘우치고 금괴와 보상금까지
독립군에 헌납하고 앞으로는 참되게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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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 (1984) -신위균
Close Call With Death (Gusa-ilsaeng
이혜숙, 박일권, 장일식
세계의 마약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흑사단"이란 조직이 있다.
이 조직은 태국, 라오스 월남의 세 나라 국경에 접한 지리적 조건과 월남 라오스의
공산집단의 배후로 인해 태국 정부 인터폴은 그들의 신상과 소재를 알면서도
소탕작전에 거듭 실패하고 있었다. 한편, 백전의 용사로 월남전에서 전공을 세웠으나
실종되어 전사로 처리된 "진 호걸"의 조직이 있었다. 진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고
유일한 소원이 현업을 청산하고 미국으로 이주하여 아들 장래를 위해 사는 것이다.
인터폴은 진에게 흑사단 두목을 생포를 조건으로 미국 이민과 미국 국적 취득을
그 댓가로 약속한다. 진은 부하와 함께 사지에 뛰어들어 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흑사단 두목을 생포하지만 흑사단 배후의 악명 높은 월맹군과 싸움을 치러야 했으므로
사랑하는 부하들을 희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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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무방 (1994)-엄종선
Manmubang(Manmubang)
장동휘, 윤정희, 김형일, 신영진
승자도 패자도 없었다. 단지 치유할 수 없는 상황만을 남긴채 전쟁은 끝나가고 있었다.
눈 덮힌 산등성이에 자리한 채의 초가집, 이 고립무원의 초가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낮에는 태극기, 밤에는 인공기를 걸면서 생존을 위해 애쓰던 시절.
두 명의 남자가 차례로 이 산골짜기의 초가로 쫓겨오고 혼자 있던 여인은 이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이 초가도 결코 안전한 피난처는 아니었다.
초가는 또다른 전쟁의 공간이었다. 초가의 주인이자 욕망의 대상인 여인을 차지하는 자가
승리자가 되는 처절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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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나 (Karuna, 1996) -이일목
옥소리(분님), 김정훈(진형)
1943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고려도공의 후손, 양천수 일가가 살았다.
둘째아들 종길은 사랑하는 분님과의 결혼을 위해 아버지 양천수 몰래 사기그릇을 굽니다.
그러나 양천수에게 들켜 사기그릇은 모두 박살나고 분님은 빚에 팔려 지주집의 곱추 도령에게
강제로 시집가고 종길은 마을을 등지고 떠난다. 해방이 되고
다시금 민족 분단의 6.25가 터지자 종길은 인민군으로 변해 마을로 돌아온다.
지주와 곱추도령을 무참하게 총살시키는 종길, 다시 분님과 만나 못다한 사랑의 한을 푼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이내 국군이 몰려오고 국군장교가 된 종길의 형 종식이 마을에 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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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하트 (Blue Heart, 1987) -강민호
신성일, 리차드 영, 유영국, 정동환
한국 전쟁 때 포로로 잡힌 미군 장교를 구출하러 한국군 특공대의 활약상을 그린 전쟁 영화.
1951년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수색작전에 임했던 미군함정이 적군에게 전원 포로가 되어,
군사기밀누설 위험에 직면한다. 이에 극동 사령부는 한국군 특공대에게
미군포로 구출작전(일명 블루 하트 작전)을 명한다. 제이슨 대위를 비롯한 9명의
미군들은 심문 책임자인 정치부위소속 곽소좌를 위시한 적군측으로부터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된다.
요새 진입에 성공한 특공대는 수용소 안까지 들어가 곽소좌와 적군 간호군관을 사살하고,
심문받던 제이슨을 구출한다. 쓰러진 간호군관이 바로 사상을 달리했던 대원 중 한명의 애인인
서정애임을 알고 잠시 숙연해진다. 대원들은 수용소를 탈출하다 적의 방카에서 총이 난사,
동료 한명이 죽자 적의 방카 내에 수류탄을 투척한다. 헬기의 지원 한계에 장대위는 혼자 남아서
고군분투하다 마침내 장렬히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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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의 사형수 (1969) -강민호
Condemned Criminals ( O-in-ui Sahyeongsu )
장동휘, 남궁원, 윤정희, 허장강, 황 해, 최 성, 박 암, 방성자, 김석훈,
전창근, 김정옥, 유하나, 염혜숙, 나 일, 추 봉, 지방열
첩보대의 강호는 사형수로 위장해 형무소에 입감하여 북괴 모사단의 사단장과 용모가 비슷한
억수를 비롯하여 세명의 사형수를 포섭,탈옥한다.
그들은 첩보대에서 훈련을 받고 적진에 투입되어 먼저 억수를 닮은 북괴 사단장을 죽이고
억수가 대신 작전회의에 참석,적의 작전계획을 탐지해낸다.
그러나 적진속의 탄약고를 폭파하고 탈출하다가 발각되어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강호를 제외한 네 명의 사형수가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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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증인 (The Last Witness, 최후의 증인, 1980)-이두용
하명중, 정윤희, 최불암, 한혜숙
문창서에서는 오병호 형사에 의해 변호사 김종엽과 양달수 살인사건을 전담하게 된다.
오형사는 사건을 추적하던중 큰 비밀을 알아낸다. 6.25당시 강만호 공비유격대장은
순박한 황바우와 빨갱이 한동주를 납치한다. 지리산 공비 섬멸당시, 손석진은
딸 지혜를 많은 보물을 감춰둔 약도를 주며 부탁하고 죽는다.
강만호는 어린 지혜를 윤간해 임신시킨다. 지혜는 황바우의 도움으로 산다.
그들은 쫓기다가 국민하교 마루밑에 숨어서 양달수에게 통고해 자수할 것을 알린다.
황바우는 한동수를 본의아니게 칼로 찌르고 자수한다. 지혜와 바우는 부부가 되어 보물을 찾는다.
그러나 양달수는 보물과 지혜를 빼앗으려고 한동주를 죽은 것처럼 한다.
김종엽변호사의 도움으로 황바우가 20년의 징역을 하고 출감한다.
황바우는 범인을 대하고 보니 지혜의 아들 태영임을 알고 아들을 위해
모든겻이 자기의 죄라 자살하고 지혜도 이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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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죽음의 기록 (사랑과 죽음의 기록, 1978)-고영남
김희라, 유지인, 전영재, 김유정, 독고영재
한국 전쟁 중의 북한의 생활상을 그린 드라마.
6.25직후 괴뢰군의 선전선동은 당시 혼미했던 정국하에서 소위 진보적임을 자처하던
남녀 학생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해 "혁명의 버스를 놓치지 말자"라는 어린 판단으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남녀 학생들이 북으로 향했다. 그러나 김일성 집단은 이들중에 남자는
전선으로 내몰고 여자들은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황해도 해안지방에 집단수용하고
노동을 통한 사상투쟁을 명목으로 노역을 부과한다.
150여명의 여자들은 자기네들의 동경과 환상이 철없는 허상임을 깨닫고 버리고온
자유와 행복을 수용소 생활의 현실을 통해서 뼈저리게 깨닫는다.
꿈에서 깨어난 여자들은 섬에 주둔한 해병부대와 그 지방의 반공유격대의 도움으로
수용소에서 탈출을 기도하나 대부분은 이름없는 해변가의 고혼으로 죽어가고
극히 일부분만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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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전선 (승리의 전선, 1965)--기록영화
한국전쟁 중의 뉴스 필름을 편집하여 제작한 장편 기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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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만리 (진격만리, 1953) -신경균
윤일봉, 박혜숙, 김수양, 정득순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으로부터 평안북도 운산에 이르기까지
국군의 진격 상황을 수록한 기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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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맑스의 제자들 (칼맑스의 제자들, 1968)-강범구
신영균, 윤정희, 박암, 허장강
연합군 포로수용소에 배속된 괴뢰군 군관 지상위는 뜻밖에도 포로중의 동생을 발견한다.
그는 동생에게 전향할 것을 강력히 설득한다. 그러나 동생은 막무가내였다.
이를 눈치 챈 수용소 소장은 그의 당성을 시험하기 위해 그로 하여금 동생을 처형케 한다.
당명을 어길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자기 손으로 동생을 총살한다.
그후 북괴는 전세가 불리해지자 전상포로들까지도 집단학살하는 것이었다.
이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 그는 마침내 한국군에게 귀순할 것을 결심하고 애인과 함께 탈출한다.
그러나 그는 북괴감시병들에게 발견되어 애인만 먼저 탈출케 하고 자신은
애인의 안전을 위하여 괴뢰군과 맞서 싸우다가 숨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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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반역자냐 (1968)-강범구
I'm Not a Traitor ( Naega Banyeogjanya )
문정숙, 남궁원, 이예춘, 정혜선, 조영일, 도성엽, 정 민, 한은진,
박미영, 박기수, 김성옥, 이 향, 김동원, 정애란, 이 용
인민경제대학을 졸업한 소정자는 열렬한 공산주의자였다.
그녀는 간첩으로 남파되어 두차례나 내왕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동안에 공산주의자들의
비인도적인 만행을 수없이 보아 왔고,그럴수록 인간의존엄성과
자유의 고귀함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마침내 그녀는 대남 공작원으로서의
파란많은 과거를 청산하고 자유대한의 품으로 귀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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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 최후의 날 (도솔산 최후의 날, 1977)-설태호
황해, 장혁, 진봉진, 김천만
1950년 원산 부근,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하던 강희구 중위의 소대가 포위를 당하며
친구인 한백구 중위의 소대가 지원을 해온다. 그들은 포위망을 뚫고 나와 창고를 발견하고
그속의 괴뢰군을 사살하고 욕을 당하려 했던 진수향을 구출한다.
그들은 진수향을 몰래 배에 태워 진해에 도착한다. 한중위는 수향이 마음에 끌리나
갑자기 함흥으로 특명을 받는다. 가는 도중 적의 공습에 걸려 수송기가 추락하여 포로가 된다.
북괴는 한중위가 의대 출신인 것을 알고 수용소에서 환자를 치료해주기 바란다.
그러던 중 한중위는 그곳을 탈출한다. 강희구는 한중위가 죽은 줄 알고 수향과 약혼한다.
드디어 도솔산 총공격의 명령이 내려지며 도솔산은 점령되고 한중위는 전사한다.
수향은 수녀원에 들어가게 되고 강희구도 이를 막지 못하고 쓸쓸히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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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독수리 (1971) -김시현
The golden eagle(Hwanggeumdogsuli)
김희라, 최지희, 황 해, 독고성, 윤양하, 박 암, 이낙훈, 조덕성,
황 백, 이예민, 윤일주, 최 준, 양일민, 조석근, 이영호, 김주오
해방후 한국에 있는 금괴를 일본으로 가져가려는 일본관리와 그것을 탈취하려는
일본군 패잔병들,가와꾸지 대위,일본인 깡패들 그리고 이에 맞서는 한국청년들은
금괴은닉장소를 서로 알아내려고 혈안이 된다. 그러나 하나꼬는 한국청년 경식의 진실앞에
굴복되어 그에게 금괴은닉장소를 알려주고 악질적인 일본인과 맞서 싸움으로써
결국 금괴는 한국인의 손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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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전선 (독수리 전선, 1976)-고영남
하명중, 남궁원, 문오장
6.25당시 우리 공군 용사들은 연전 연승의 쾌주를 나타내며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한다.
이에 공산군은 소련 장교 출신의 강일구 대좌를 송환, 특수 레이다 장치를 설치한다.
레이다 탐색작전에 나선 김소령 편대의 윤중위가 추락한다. 추락한 윤중위는
적군관을 죽이고 그의 신분으로 가장, 레이다기지에 잠입한다.강일구 대좌의 딸,
목에게 접근하며 윤중위는 탈출을 기도한다. 한편 기지에 있는 김소령의 여동생 순애는
윤중위와 절친한 연인이다. 윤중위는 뜻하지 않게 신분이 발각되나 목이는 그를 고발하지 못한다.
결국 윤중위는 비행단에 레이다 기지 위치를 알려주고 목이와 무사히 탈출한다.
목이는 순애와 윤중위의 결혼을 축하하고 힘차게 자유의 대지를 밟고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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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49일 (地獄의 49日, 1979)-이두용
현길수, 조혜진, 한태일, 신우철, 장순자
동해의 얼룩섬에 1950년 6월 어느날 북괴정규군 일개중대가 군사 요충지인
이섬을 접수하러 들어온다. 이 섬주민들은 잔혹한 인민군에게 결사의 항쟁을 시작한다.
어부와 농부, 목사와 스님, 학생 교사, 점쟁이 할것없이 서로 반목하던 단체까지도 합심하여
피어린 투쟁이 6월이 지나 7월까지 계속되어진다.
인민군이 들어온지 47일째가 되던날 밤 섬주민은 잔혹한 학살에 분노가 폭발해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 인민군 진지를 휩쓸기 시작한다. 주민들의 피끓는 육탄에
일개 중대를 전멸시킨 주민들은 동해의 바다속에 전진해오는 아군의 전함을 보고
얼룩진 태극기를 흔들며 목이 터져라 애국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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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선 이상 없다 (월남전선 이상없다, 1966)-김 묵
주월한국군의 활약상을 수록한 장편 기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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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은 흐르는가 (洛東江은 흐르는가, 1976)-임권택
진유영, 유영국, 김지혜, 장혁
제13회(77년)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수상. 탱크를 앞세워 낙동강까지 단숨에 몰아친
적의 기세를 최후의 방어선 대구를 목전에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된다.
각기 나름대로 성격과 생활방식이 달랐던 특공대원들을 인솔한 차중위, 겨우 17세 나이로 자진 출전하겠다고
나선 천이병. 최후의 교량을 폭파하려는 아군 특공대는 폭파 스위치를 눌렀으나 불발하고 만다.
아군의 특공대원들은 아연실색! 그러나 박상사가 매몰지를 향해 TNT선을 교정하며 "폭파하라"소리를 지르나
누르지못하는 안타까운 대원들. 결국 누른다. 박상사는 장렬하게 폭음과 함께 사라지고,
적탱크 부대는 산산이 부서진다.이 광경을 본 어린 천이병의 가슴에도 불타는 애국충정으로
마지막 탱크를 향해 육탄 폭사하여 완전 섬멸시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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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해병 (The Marine Never Returned, 돌아오지 않는 海兵, 1963)-이만희
장동휘, 최무룡, 구봉서, 이대엽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여 북진을 거듭하던 해병대의 한 분대가
중공군과의 싸움에서는 이겼으나 적군의 죽어 가는 모습을 보고서 전쟁의 끔찍함을 느낀다.
죽음을 앞에 둔 인간의 본능적인 모습, 그리고 눈물겨운 전우애가 펼쳐진다.
같은 마을에 살던 정원주 삼조와 안형민 삼조, 동혁, 정마담, 인숙, 분대장인 강대식, 하성 등
분대원들은 포위망을 좁혀오는 중공군의 공격에 거의 죽게 되어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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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 (1964)-신상옥
신영균, 최은희, 최무룡, 윤인자
6.25 전쟁 당시 공군은 평양 폭격을 할 때마다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도
강릉 전진 기지에서는 날마다 출격이 이어진다. 나관중 대위는 1백회 출격의 기록을 세운 용감한 조종사이다.
그의 전우가 술집 빠의 마담과 결혼하였는데 전사를 한다. 슬픔에 잠긴 그 미망인을 위로하던
다른 전우가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돌림사랑 같기도 하지만 극한상황에서
오늘에 충실해야 한다는 새로운 가치관이 당시 이들 공군장교 사이에는 널리 통용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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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묵시록 (1995) -이병주
유영국, 윤일봉, 김영일, 김주영, 김성혁, 송금식, 송인혁, 김종진, 이진
6.25 한국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1952년. 한쪽에서는 휴전회담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무렵,
미 정보국은 북한이 화학전을 준비하고 있음을 공중정찰을 통해 알아낸다.
몇 번의 특공대를 투입 하였지만 실패한 미국은 이 작전 수행의 적임으로 한국의 해병 1중대의 대원들을 지목하고
그들에게 특수 훈련을 시켜 적지로 잠입시킨다. 북한 깊숙이 투입된 해병대원들은 산속에서
반 공산 투쟁을 하고 있는 유격대의 해방구를 찾게되고, 그들로부터 자유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다.
유격대의 도움으로 적의 검덕산 화학연구소에 침투한 대원들은 그곳이 인체 화학실험을 하는 곳이란 것을 알아내고
폭파해 버린다. 철수하는 특공대원들 앞에 인민군 최정예 수색대들이 나타나 이들의 퇴로를 차단 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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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의 그늘 2005-필감성
중견 작가 황석영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베트남 전쟁을 그린 영화.
100억원대의 제작비에 ‘베트남전’이라는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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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이 쩌~억 벌어집니다. 많이 소홀했던 분야네요. 꼭 보고싶습니다.
소장한게 아니에요 ㅎㅎ 언젠가 볼수있는 날을 기약하며...ㅠ
쩌억.....2
와우..많습니다.
오우.... 이런 영화 과연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정말 대단합니다. ^^
http://www.koreafilm.or.kr/screening/theatre_diy.asp 여기서 대부분 단체관람 가능하지만 소유하는게 낫겠죠 ㅎㅎ;; (매운맛이 사뭇칠때....)
자유선언님 이거 퍼가도 될까요? 개인적인 블로그에 올리려고요.
저도 여기저기 퍼와서 모아놓은것에 불과한데요 편하게 쓰세요 ~!!
감사합니다^^
해병묵시록 술마시기 좋은 영화인데 이 영화 보면 한국전쟁영화의 인식이 안좋게 바뀌게 되죠. 격퇴(우리는 이렇게 싸웠다)는 국방홍보원에서 예전에 VOD로 공개한 영화 아닌가요? 김만술소령의 참전실화라가 하니까 문득 생각나네요
제가 본것은 이중 얼마 안될듯해요.. 반공용으로 단체로 종군수첩을 본것이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국방홍보원에서 영화를 볼 수있는건 처음알았습니다.ㅠ 한국전쟁영화가 많군요;; 풀화면 더블클릭;; 추억과의 조우를 위해 종군수첩부터 감상을....
종군수첩이 반토막인줄 알았더니...기다리니 이어져서 나오는군요......;; 위희철님 덕분에 봅니다 ㅎㅎ 감사하구요 ..격퇴는 안보이네요 ㅠ 오래되서 VOD가 없어진 건가요?? 국방 홍보원에 링크된 (국군방송 KFN) http://tv.dema.mil.kr/ 의 영상자료실
이중에서 몇개 비디오 소장중인데요
낙동강은흐르는가/죄없는병사들/사리골의신화/일송정푸른솔은 등은 제가 소장중인데 비디오파일로 만들 장비가 없어서 썩히고 있어요. 그외에도 특집극 지옥의사자들 복사해서 가지고 잇고 칼라로 나온 돌아오지않는해병도 있네요. tv특집드라마 백마고지는 kbs에서 주문해서 사서 소장중이고요.(이건 뿌리면 걸릴까봐 걍둠
알짜만 소장하셨습니다.. 오래전에 사신듯합니다... 비디오 파일은.. 언젠가 가능하겠죠 ^^ 가능한 파일이 있으시면 공유부탁드려요... 참 국군방송자료실에 전쟁영화도 있지만 반공영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더군요 ^^;
비디오테잎을 전부 파일로 바꾸거나 dvd로 만들고 싶지만 장비구입비나 파일바꿔주는업체는 돈이 많이 들어서요.
kbs에서 구입한 백마고지는 dvd인데 아무래도 이거 파일만들어서 뿌리면 백방 걸립니다. 왜냐하면 살사람이 나밖에 없을것 같은 느낌이 ㅡ,ㅡ;;
전부터 비디오테잎은 전환해서 뿌리고 싶어도 머니가 많이 들어 중도 포기
전부 비디오테잎이군요 테잎이 오래되도 변질되진 않죠 ^^...하지만 립하기가 안좋죠.. 전 avi를 기대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소유가능 할날이.. 글 감사합니다.
낙동강은 흐르는가/증언/아벤고 공수군단/은마는 오지않는다/남과 북/죄없는 병사들/단독강화/5인의 해병/yms504의 수병/돌아오지 않는 해병/빨간마후라/선후휘 불꽃 이렇게 가지고 있네요. 그래도 세발의 피란 느낌이 듭니다. ㅠㅠ
비디오 파일이시면 좀 올려주세요.
테입과 dvd입니다.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