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video" data-ke-type="video" data-video-url="https://www.youtube.com/watch?v=a5s2l5V1628" data-video-host="youtube" data-video-play-service="daum_cafe" data-video-width="1280" data-video-height="720" data-ke-style="alignCenter" data-video-thumbnail="http://scrap.kakaocdn.net/dn/crXu8O/bl4GENoxE5N/x3a1OPKsKK95yzwBOeTk50/kakaolink40_original.jpg?width=1280&height=720" data-ke-mobile-mobileStyle="widthFull" data-video-origin-width="1280" data-video-origin-height="720"><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a5s2l5V1628" width="1280" height="72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삶은 너무 짧은 여행이다 <br>저녁 무렵, 젊은 여성이 전철에 앉아 있었다. <br>창 밖으로 노을을 감상하며 가고 있는데 <br>다음 정거장에서 한 중년 여인이 올라탔다. <br>여인은 큰소리로 투덜거리며 그녀의 옆자리 <br>좁은 공간에 끼어 앉았다. <br>그러고는 막무가내로 그녀를 밀어붙이며 들고 있던 <br>여러 개의 짐 가방을 그녀의 무릎 위에까지 올려놓았다. <br>그녀가 처한 곤경을 보다 못한 맞은편 사람이 그녀에게 왜 <br>여인의 무례한 행동에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br>그냥 앉아 있느냐고 물었다. <br>그러자 처녀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br>"사소한 일에 화를 내거나 언쟁을 할 <br>필요 는 없지 않겠어요? <br>우리가 함께 여행하는 시간은 짧으니까요. <br>나는 다음 정거장에 내리거든요." <br>함께 여행하는 짧은 시간을 우리는 얼마나 많은 <br>다툼과 무의미 한 논쟁으로 우리의 삶을 <br>허비하고 있는가? <br>너무나 짧은 여정인데도 서로를 용서하지 않고, <br>실수를 들춰내고, 불평하며, <br>시간과 에너지 (energy)를 낭비하는가? <br>다음 정거장에 내려야 할지도 모르는데. <br>작자미상의 저자는 우리에게 충고한다. <br>누군가가 당신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는가? <br>진정하라. <br>함께 하는 여행이 짧다. <br>누가 당신을 비난하고, 속이고, 모욕 을 주었는가? <br>마음의 평화를 잃지 말라. <br>함께 하는 여행이 곧 끝날 것이다. <br>누군가가 당신을 괴롭히는가? <br>기억하라. <br>우리의 여행이 너무 짧다는 것을 <br>이 여행이 얼마나 길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br>그들이 내릴 정거장 이 언제 다가올지 그들 <br>자신 도 예측 할 수 없다. <br>내가 좋아하는 인도의 힌디어(Hindi어격언이 있다. <br>" 에크 딘 삽 코 자나 헤 " 언젠가 우리는 떠날 것이다 <br>이 격언은 추상적인 은유가 아닌 인간실존의 핵심이다. <br>따라서 깊은 치유효과가 있다. <br>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함이나 불멸이 아니라 <br>여행지에서 불편한 일을 겪을 때마다 내가 그렇게 하듯이 <br>다음의 사실을 마음에 새기는 일이다. <br>"나는 잠시 이곳에 여행 온 것이다. <br>곧 여길 떠날 것이다." <br>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불필요한 감정이 사라지고 <br>어떤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무게가 실리지 않는다. <br>때로는 그렇게 간단하다. <br>끝이 없으리라는 것은 그저 우리의 끝없는 상상일 뿐이다. <br>장난감을 두고 늘 다투던 형이 백혈병에 걸리자 형이 <br>동생에게 한 말이 나의 마음을 울린다. <br>" 내 장난감은 모두 네가 가져도 돼." <br>역설적이게도 삶의 기쁨은 나의 존재가 유한하다는 <br>자각에서 시작된다. <br>봄이면 아주 작은 풀꽃도 그것을 안다. <br>지저귐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 새도 아는 듯합니다. <br>시들지 않는 꽃은 진한 향기가 없습니다 <br>살아서 기쁨을 느낄 수 없다면 죽어서 어떻게 <br>느낄 수 있겠는가? <br>인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지상에 살아 있는 동안 <br>언제나 감각을 열어 놓되 사소한 일에 화를 내거나 <br>마음이 무너질 필요는 없습니다. <br>우리가 함께 여행하는 시간은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br>당신과 나는 다음 정거장에서 내릴지도 모릅니다. <br><br>ㅡ좋은글 에서ㅡ <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TEn/2a6b574bed4930d58dc33df66e5beec1bf4ee8a7_re_171362183694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TEn/2a6b574bed4930d58dc33df66e5beec1bf4ee8a7_re_1713621836941" data-origin-width="420" data-origin-height="279"></div><p style="text-align: left;"><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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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여하세요
다시한번 삶을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하소미님
감사드립니다
멋진 주말 보내세요
삶이 짧다는 것은 어쩌면 더욱 소중하게
여겨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삶이 너무 짧은 여행이라면,
그 여행 속에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 것인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죽는 날을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며 겸허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정읍신사님
곱고 멋진 말씀 담아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멋진 주말되시고요
ㅎㅎ
좋은 글 ..
또 감사합니다 📚
감사드립니다 엠비님
멋지고 아름다운 날되세요
건성으로 책보네요
마음은 동구밖에두고
@클로이2
ㅎㅎ
네 ~~
고맙습니다
클로이님도요 🌸
이거 어제..
집앞에서 찍은 ..
봄마중이라는 꽃이에요
엄청 작은데 확대했죠
예쁘죵 ㅎㅎ
계속 해피 🎀
@비밀7 와~~
귀한 선물
잘간직할게요
엠비님의 앨범은 따로
만들어서 그곳에 귀중한 자료로 보관한답니다
@비밀7 예뿐아
너도 보관함으로
가자꾸나?
@클로이2
ㅎㅎ
고맙습니다
@비밀7 헐
네쪽씩이나
코맙습니다 엠비님
보관하길 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