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1호선 방학역까지 연결…2031년 개통 목표© MoneyToday
서울시가 경전철 우이신설선을 1호선 방학역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강북구와 성북구, 동대문구를 연결하는 우이신설선은 솔밭공원역에서 수도권 지하철 1호선(경원선) 방학역까지 연장된다. 총연장 3.93㎞에 정거장 3개로 구성된다.
시는 총사업비 4650억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입찰을 2차례 공고했지만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해 결국 유찰됐다.
이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단독 입찰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수의 계약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한다.
당초 토목 부문과 시스템 부문을 분리 발주할 방침이었지만 사업 지연을 막고자 토목과 시스템 분야 통합 발주로 계획을 바꿨다.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 주관사를 맡는다. 한신공영, 서한 등이 참여한다. 설계는 동해종합기술공사, 동일기술공사 등이 담당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도봉구 방학동, 쌍문동 일대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 사업인 만큼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우이신설선, 1호선 방학역까지 연결…2031년 개통 목표
서울시가 경전철 우이신설선을 1호선 방학역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강북구와 성북구, 동대문구를 연결하는 우이신설선은 솔밭공원역에서 수도권 지하철 1호선(경원선) 방학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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