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루를 살다 보면 밝은 낮이 있고 어두운 밤이 있습니다. 밤이 있어야 우리가 휴식을 하고 기운도 회복하게 됩니다. 낮에 자는 잠과 밤에 자는 잠은 수면의 질도 다릅니다. 인생에서도 낯과 같은 때가 있고 밤과 같은 때를 맞이할 때도 있습니다. 빛과 어둠은 서로 번갈아 가면서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어느 식물학자가 나팔꽃 봉오리에 24시간 빛을 비추어 보니 꽃이 피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엇이 부족했기 때문일까요? 나팔꽃에게 부족했던 것은 바로 어둠이었습니다. 나팔꽃이 피려면 아침 햇살을 받기 전에 밤의 냉기와 어둠에 휩싸이는 시간이 꼭 필요했던 것입니다. 매화는 춘설을 맞아야 피고, 사람도 어느 정도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갈고 닦아야 인생의 참맛을 알게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힘도 생기게 됩니다. 약초 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야생에서 자란 것과 온실 속에서 키워진 것은 이름은 같을지라도 성분이 완전히 다릅니다. 약초의 경우에는 인공 재배 할 경우 약 성분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나쁜 환경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인위적인 노력을 해도 야생에서 자란 것과 같은 성분을 가진 약초를 키워낼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통과 고뇌를 모르고 성공한 사람은 한 번 넘어지면 일어나기 어렵지만, 고통을 맛보며 자란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양지에서 자란 나무는 비바람 치면 넘어지기 쉬우나 바위틈에서 힘들게 자란 나무는 비바람이 쳐도 넘어지지 않는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현재 어떠한 일로 인해 시련과 고난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정말 감당하기 힘들 정도인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시련과 고난은 자신의 힘으로 극복할 수도 있고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지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우리의 생명이 유한한 만큼, 이 세상에서의 시련과 고난도 지속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끝이 있는 고통은 끝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위안을 주기도 합니다. - 옮긴 글 -
부지런한 정원사
미켈란젤로(1475~1564). 이탈리아의 조각가, 화가, 건축가
이탈리아의 한 영주의 집에서 정원사로 일하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일찍 정원을 돌아보고, 여기저기 잡초를 뽑고 정원수의 모양을 다듬고 보살폈습니다.
새벽에 정원을 산책하던 영주의 눈에 늘 부지런히 움직이는 정원사의 모습이 들어왔습니다. 하루는 영주가 그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자네는 왜 이른 새벽부터 이렇게 부지런을 떠는가? 그렇다고 자네 급여를 올려주는 것도 아닌데..."
영주의 물음에 젊은 정원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정원을 가꾸는 일이 즐겁고, 제 손길로 만들어진 이 정원이 너무 좋습니다. 매일 이 정원을 어떻게 가꾸어갈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행복한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정원사의 말에 감동을 받은 영주는 그가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며, 더 많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미술 공부를 시켜주었습니다. 훗날, 그는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미술가가 되었고, 그의 이름은 '미켈란젤로'입니다.
미쳐야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건 없이 미치고 걱정 없이 일에 빠지다 보면,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먼저 알아봐 주고, 마침내는 세상이 다 알고 돕게 됩니다.
자력(自力)을 다했을 때, 타력(他力)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합니다.
아담의 창조(c. 1512) 미켈란젤로는 소개가 거의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동시대 사람들은 Il Divino(“신성한”)라는 별명을 붙인 그는 평생 가장 위대한 살아있는 예술가로 여겨졌습니다. 하나님과 아담의 손이 만나는 아담의 창조에 대한 그의 묘사는 가장 유명한 르네상스 그림이자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상징적인 이미지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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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니아는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하게 마련입니다.
미국이 잘살고 과학자가
많이 배출한 것은..
엉뚱한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즉, 호기심이 많은 자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내 아이가 공부는 않고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면 이상한 아이라고
걱정을 합니다.
구글 연구인들은 하루 종일
여행 다니고 맛사지 받고
즐깁니다.
그래야 청조적인 것이 떠오릅니다.
요즘 글로벌은..
일 잘하는 백만명보다는,
창조적인 한 사람이
필요한 세상입니다.
반갑습니다
정읍 ↑ 신사 님 !
오늘도 귀중한 멘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일 내린 비로 미세먼지도
좋다고합니다 ~
평안한 휴일보내시고
건승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