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공익 목적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강릉 강문 해변 근처 게스트 하우스에서 2019.10.19 (토) - 2019.10.20 (일) 여성 전용 도미토리 (6인실) 1박 2일 이용한 후기를 쓰려고 해.
> 내가 후기를 쓰는 이유는 '여성 전용' 도미토리에서의 보안 문제야
(해당 숙소 네*버 게시판이나 다른 곳에 후기를 먼저 쓰지 않고, 막생정에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쭉빵에서의 후기들을 보고 방문했기 때문이야. 내가 방문한 이후에도 쭉빵에서 후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기에 글을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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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후기 쓰는 게스트하우스를 위에 날짜가 아닌 7월에도 혼자 이용한 경험이 있고, 첫번째 방문에서는 불만 없이 매우 만족해서 친구와 함께 10월에 재방문 했어.
첫번째 방문 때 만족했었던 이유는
첫번째, 강릉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원 이하 요금으로 택시 타고 갈 수 있고,
두번째, 강문해변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았고 (게하에서 거의 1분거리)
세번째, 침구류 등이 깨끗하고, 공용 화장실이 건물 외부에도 있지만 방 내부에도 기본적인 세면도구들 비치된채로 있었고
네번째, 혼자 갔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공간이 나눠져 있었으면 했는데 침실이 독립적으로 구분되어 있었기 때문이야
다섯번째, 내가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1박 2일 사용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매우 조용하고 편하게 지냈고, 6인실 예약했는데 8인실을 사용했지만 사람이 다 차지 않았기에 더 넓은 방 사용한 것 같아서 좋았어
+ 입실 안내에서는 오른쪽 문 사용하라고 (입실 안내 문자 아래에 첨부 사진 있음) 했지만 락커로 잠겨있었고, 나는 입실 후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방을 이용했어 (그 방이 8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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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페이지에 설명은 다 해당 되었어, 하지만 밑줄 친 부분이 두번째 방문 때 어떻게 해석되었는지 다시 한 번 아래에서 설명할게)
(아래 사진들은 숙소 이용했다는 증명)
(문자에서 2층 돌계단 빨간색 문 기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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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기를 쓰게 된 두번째 방문은
친구 생일 겸 오랜만에 바다보러 가자고 친구랑 함께 예약했고, 나는 내가 저번에 매우 만족했었던 곳이기도 하고, '여성전용 도미토리' 이기에 믿고 친구와 함께 이용하기로 했는데, 친구는 결국 숙소 보안이 불안해서 숙소에서는 제대로 잠도 못자고, 다음날 카페가서 쪽잠 자가며 여행을 보내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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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고속버스 타고 강릉으로 가면서 입실 안내 문자를 받았는데,
사장님 (혹은 담당자분께서) 객실 안내를 실수해서 보내셨어.
문자 받을 당시에는 저번 방문때도 >2층 돌계단 빨간문을 사용 했기때문에 그냥 실수 하셨구나 생각하고 넘겼어.
(나는 다른 방의 비밀번호도 알게 되었다는 걸 이때는 미처 생각 못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이 부분도 께름칙하긴 해. 저 방이 어떤 방이고 어느 분이 사용하는지는 모르지만 비밀번호가 유출된 거니까)
두번째, 빨간색문으로 입실하니 분명 '여성 전용 도미토리'로 예약하였는데, 같은 도어락으로 여남 도미토리 출입문이 공유되어, 여자 남자 모두 같은 출입문으로 입실/출입이 가능하였고,
세번째, 불과 다섯걸음도 안되는 거리에 포스트잇 쪽지로 여자방 남자방이 구분되어 있다는 것.
(여자방에는 우리가 짐 정리할 때 나랑 친구밖에 없었는데, 통로 현관문 앞에 신발 놓는 곳에 남자 구두, 운동화가 계속 있었다 없었다 하고 남자 목소리도 들렸어. 나랑 친구는 무서워서 방문 계속 꼭 닫고 있었고) (이때는 문자로 문의한 것 답변 받기 전이라 문고리 걸고 있었어)
네번째, 이에 대하여 문의하니 예약 상황에 따라 혼성룸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답변
다섯번째, 방 안의 고리마저 사용 하지 말라는 답변
(아래 사진이 내가 이용한 방에 있던 문고리야)
위에서 밑줄 친 부분 다시 설명한다고 한게,
>업체 사정에 따라 객실이 배정되면 선택할 수 없습니다<
이게 어떻게 여성 전용 도미토리라도 혼성룸으로 사용될 수 있다로까지 해석해야되나 싶어.
여섯번째, 혼성룸에 관한 사전 공지 없었기에 다시 문의한 후 받은 답변은 결국 해결책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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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여성 전용 도미토리라고 해서 당연히 보안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없이 예약을 했지만 출입문도 공용, 다섯걸음도 안되는 곳에 남자방이 있는 혼성룸으로 사용 되었고, 불안해서 여자방에 문고리라도 걸려고 하니 문고리도 잠그면 안된다는 답변 / 도미토리 사용 하는분들 다 예의있으시니 편안히 지내라는 말은 솔직히 안전불감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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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버 예약 페이지 후기 (비슷한 후기가 전에도 있었어서 글에 추가 했는데, 타인의 후기라서 문제될 부분이라면 해당 부분은 바로 삭제할게, 아이디는 가리고 가져왔어)
+ 추가 (비슷한 후기 추가)
에구 죄송합니다 ?미쳤네....
오잉 강릉ㅍ 그 게하인가? 나 연초에 여기갔었는데 막생후기도 많이 올라오지않나ㅠㅠ? 완전화난다. 나는 여자전용방으로 바로 들어가서 저렇게 구조된곳이 있는지는 몰랐어
개에바
미친
이럴꺼면 여성전용은 왜 쓴거임,,,?이해안간다
헐 여기가 그래????? 나도 한번 가봤는데 이런 상황은 없었어서.. 미쳤네 진짜
와 오바인데?
앗 여기 나도 갔었던 것 같은데..
그럴거면 여성전용이라고 하면 안되지ㅋㅋㅋㅋ 걸쇠도 못하게 하면 도대체 보안은 어케하라는 거야?
헐 나 금토 갔다왔는데 엄청 좋다고 생각했는데 저건 좀 아니다ㅠㅠ 계속 불안했을듯ㅠㅠㅠ
차라리 애초에 혼성으로 하든가
이랬다 저랬다하면......
장난하냐 이용하는 사람들 다 예의있으니 걱정 말라고? 그걸 어떻게 확신할거고 만에 하나 남자새끼가 맘 먹고 일 저지르면 게스트하우스에서 도대체 어떻게 그 일을 막을거며 보상할건데? 여성 전용을 쓰지를 말던가 혼숙하게 될 수 있다고 사전 공지를 하던가 저기를 뭘 믿고 갈건데
헐 여성전용이아닌거잖아.... 나같아도 ㅈㄴ무섭겠다
미친거같네... 응대뭐임?
여기 유명한데 아님?? 상호명 말해줄수있어? 대응 뭐야 진짜;;
개오바 이게 말이 되냐
나 여기 가봤었는데 그때도 아랫층 남자들 숙소고 거기 들어가서 안에 있는 다락방계단같은거 올라가서야 2층 여자숙소있는거 보고 이게 뭐야 싶었는데 그나마 친구랑 가서 다행히였지 혼자갔으면 진심 무서웠을뻔
헐 뭐야...
및ㄴ거아냐? 아니;;
에구 죄송합니다~~ <<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무슨 답변이;;
남3 여1 미쳤냐 진짜
엥??? 뭐야? 이게???
남3 여1은 개돌은것같은데
ㅋㅋㅋ 남자가 걍 방구석 어딘가에 몰카 서치해놧을지 어케 앎 존나 다신 못 갈 곳이네
뭔 혼성이야 미쳤나ㅔ
미쳤다;;
장난하나
여기 갔을때 편하고 주인분도 진짜 편하게 해주셔서 좋았는데.... 혼성이요..?
헐 나 여기 갔다왔는데..
여기 쭉빵추천으로 갔다오긴했는데 강릉 게하 찾아보면 더 좋은 곳 많음 ㅜ ㅜ 비슷한 가격에 1인실 게하도있도라 ..
엥... 저건 너무 위험하다.... 개선해야할거같네
아니 기숙사도 방마다 도어락 있는데요 ㅋㅋ
엥...................저게 여성전용이라니....저럴거면 그냥 여자끼리 모텔잡지...이상하네 갑자기 방문 확 열면 어쩔라고 문고리 잠그지말라는건 진짜,,,걍 도어락으로 바꿔야겠다저긴
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
한국에서 혼성이라니 외국이랑은 다르잖아;; 무슨 개념이야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