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pann.nate.com/talk/330306228
안녕하세요. 정말 챙피한거 알지만 경험있으신 분들의 진지한 조언을 얻고자
답답한 마음을 여기다 털어놔보려 합니다.
일단 저는 친구 A랑 베스트프렌드로서, 초중고 내내 붙어다닌 친구이고
저는 그래도 공부를 놓진 않아서 상위권 10개대학에 드는 대학엔 못갔지만
그래도 말하면 사람들이 알만한 대학을 갔어요. 같이 노는 그룹애들 중엔 제가 제일
대학을 잘 간편이구요, A는 안타깝게도 서울에선 조금 먼 한 지방의 대학교에 가게 되었어요.
그래도 우린 친한 친구니까, 대학 급으로 서로 나누지 않고 잘 지냈어요.
지방이고 차비가 많이 들지만 친구가 자기네 대학근처는 정말 놀게 없다면서
끊임없이 서울쪽으로 올라와 같이 놀았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대학교 와서도 시험기간빼고는 같이 논 편인데
친구도 저도 남친이 생겼어요....... 근데 너무 억울한게,
진짜 친구랑 저랑 얼굴이나 몸매 비슷하고 (쌍둥이 아니냔 소리 많이 들었음)
성격도 비슷하고 (누가 더 좋고 이런거없음..그냥 평범한 성격)
아무튼 그런데, 친구 남친이.............. 진짜진짜 키도 크고 잘 생겼어요.
키가 184래요............ 그리고....와 진짜 훈훈하게 잘생겼어요.
딱 흰피부에 우유느낌? 부드러운 느낌으로 요즘스타일로 잘생긴 얼굴 아세요?
얼굴이...그 슈스케에서 정준영이랑 같이 친하게 나왔던 사람 얼굴이랑 비슷해요.
그래서 친구가 남친소개시켜준다 했을 때 얘는 얼굴안보고 남자 성격만 보니까
별 기대안했는데 와..........충격이었어요.
그때 제 남친하고 같이 서로 소개할겸 간거였는데 솔직히.......이러면 안되는데
제 남친이 꿀린단 생각이 들었어요..키나 ...외모나 모든면에서.
근데 뭐, 외모야 연예인할것도 아니고 좋아봤자지, 그래 보는 눈은 좋겠다 싶었는데
남친 전공이 뭐냐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의대생이더라구요.
와......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는거죠?
제 남친이 진짜 착하고 말빨쩔고 유머러스한 사람인데 진짜 그 순간만큼은 하찮게 보였어요..
남친이랑 저도 CC거든요 ................... 남친은 그냥 경영학과.....
아무튼 그냥 정신없이 일 있다고 둘러대고 남친 찔러서 따로 둘이서만 놀기로하고
빠져나왔는데........ 너무...부럽고 솔직히 배아프지않다면 거짓말이고
나랑 쟤랑 같은 스펙인데 나보다 쟤가 뭐가 더 잘나서 저런남친을 만나나
그래도 지금 남친도 나만 바라봐주고 나한테 고백한거고 잘해주고 잘사귀고 있는건데
친구남친의 외적인모습에 혹해서 이런 생각까지 하고 난 너무 속물아닌가 싶고
그래도 내 남친은 암만 잘돼봤자 대기업회사원인데
친구남친은 바로 전문직이고 돈도 엄청 벌텐데
나중에 자식교육비 대주는것도 차이날텐데
정말........... 너무 부럽고 화가나요
인생선배님들....저 어쩌면 좋을까요 ............
첫댓글 남자같은데 ㅋㅋ베스트프렌드 꿀린다...
이런말잘안쓰는데 ㅋㅋ
급으로나누는것도안햇다는데 그런거 제일잘하는게 남자 아닌가,
여혐조장 자작글같은느낌
333 여자는 저런식으로 안씀 마지막도 결말이 뭐결혼이여 ㅋㅋㅋㅋㅋ 여자는 남친있음 다 결혼생각하는줄알어 ㅂㅅ ㅌㅋㅋㅋ
5555
정말찌질한건데 은근 흔한감정이라 이해는됨ㅠㅠ 나역시도가끔그래서
근데 저런생각 할수도 있는거아닌가... 질투정도야ㅜㅜ
그런생각 들 수도있지 친구자너
글쓴이도 글쓴이지만 댓글도 그닥..ㅎㅎ
그냥 살면서 들 수 있는 감정같은데... 근데 난 저러면 내가 감당을 못해서 그냥 멀어짐
질투는날수있는데 그걸 자기 머리밖으로 내놓지는 말아야할것같아..
댓글 너무 못됐다 그럴 수도 있지...딱히 친구를 평소에 무시해서가 아니고 친구남친이 너무 잘나면 저런 생각 잠시 할 수도 있지
아니 뭐.... 솔직히 친구끼리도 그렇지않나... 평생같이해왔는데 한명은 대기업붙어서 잘나가고 한명은 계속 취준 중이면 자격지심 생기고...
아예 이해못하는 감정은 아닌데...
잠깐 저런 생각할순 있는데 만날때마다 저생각이라면 문젠듯...
알아서 멀어지거나 정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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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대학생인거같은데 자식교육비대주는거차이난다고 한거부터 너무갔네 혼자온갖생각 망상다하는스타일인가봐 그럼걍헤어지던가;
베플3이 그나마 현실적인 조언?
베댓1은 트집같음 그냥 기본적인 상황에 대한 설명 같은데...인성 운운할 정도는 아닌것같고
모르는사람한테말하면 욕먹을 내용이라 조언과 답이 좋은 내용일 것 같지는 않지만....
글쓴이가 이해는감 그냥 평범한 인간이 남이랑 비교하는 상황인데 뭐..
글쓸 시간에 잘못된거라 생각하면 마음을 고쳐먹든지 남친이랑 헤어지든지...친구랑 만나지 말든지 하는게 좋을듯
베댓들 남자인가? 한남충들 여자=자동차로 보는것들이
여혐조장 한남주작글로 추정
존나자작탄닼ㅋㅋㅋㅋㅋㅋ꿀린다는말 한,10년전에들어본듯
많이씁니다...
@푼수현 ㄷㄷㄷㄷ..내가할머니라그래..그랫구나.....
@음마끔마끔 그..그랫구나....ㄷ......내가할머미라그런가부아아앙
근데 난...대학 얘기부터...쩝ㅎ 우린 친한 친구니까, 대학 급으로 서로 나누지 않고 잘 지냈어요. ㅎㅎㅎㅎㅎㅎ
질투 물론 날수있지만..
아무리 베프여도 친구남친이 진짜 잘나보이면 누구나 부럽지ㅎㅎ 근데 그걸 부럽다 에서 끝내는게 아니라 친구를 깎아내린다거나 억울하다고 하면 그건 인성문제인듯.
내가하거싶은말 첫댓에있네 ㅜㅜ
같은 여자친구한테 꿀린다고쓰나? 흠
그랬구나 이제 알겠다...알겠으니 그만 헤어져라
김치년운운하는배댓꼬라지보소
자작느낌?철저히 자기를 욕먹이기 좋게 글써놨는데 진짜라면 노답
솔직히 부러움 와 시바.. 부럽네 내옆에오징어새끼.으이그.. 할 수 있는데 친구까내리는건 나쁜거야 이년아
글쓴이 졸렬해. . .남친이 불쌍하다
입장바꿔서 저게 남자가 자기 여친 꿀려서 창피하다는 글이라고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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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ㅋㅋ 이해된다 저사람
333나는 질투까진아니여도 부럽긴할듯 티만안내면되지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함 . 그래도 안그려는 마음 먹으려고 해야징.. 근데 존나 베뎃 성인군자들 납셨네 ㅋㅋㅋ
아니 부러울 수도 있지ㅋㅋ베댓들 평생 그 무엇에도 남을 부러워한 적이 없었나봄?
부러운거까진 생각들수는있는데 화나기까지한다는건 이해안된다 친구니까 대학급안나눈다는말부터ㅋㅋㅋ첫댓보고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