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잰 서울을 다녀왔다.
미국서부터 소식알구 매주마다 한번씩
소식물었든
암 투쟁의 시한부 인생을 지내는
친구 딸래미 결혼식!!!!!
젊어 죽어라 돈 마니 만들어노코
주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만
사라가게댈 그아이의 모습을
마즈막으루 보기위하여.........
곧 허물어질것가튼 모습이지만
지 생명가튼 딸아일 끝까지
잘 견디며 지켜보는 그아이의 모습에서
생의 쓴 비애를 맛봄과 동시에
역시 여잔 약하지만 엄만 강하단.....
또 다시 절감했다.
슬픔과 분노가 함께 엉클어져 기분영 "꽝"이다.
생명력이란 한나두 느낄수읍는 목소리루
"난 인생을 살매 왕 바보였어"
라는 그아이의 말이 아마두
한참은 내 가슴을 할킬것만가타.
그래두 남은 사람들은
은재였었냥 아무일두 읍시 지내다가
그아이가 생각남
아~~~~참 !!! 그래 그아이가 이썼지.
그러캐 그러캐 사러보려 몸부림치든 그아이.......
치만 것두 잠깐.
시드는 한송이꽃을 물속에던져
잠깐 소생타 다시 곧 시들어버리는 그 꽃처럼
우리 기억속에서 없어지구
우리낸 또다시 아무런 일두 읍썼든듯
기양 일상으루 돌아가겠지.
그러면서 "산다는건 다 그런거야".....
바루 어재두 우린 그래쓰니깐.
그곳에서 돌아와
샤핑몰두 도라다니구
저녁두 먹구 술두 한잔하구.......
아침에 눈떠 내리시는 빗님속에
힘겹게 지어주든 그아이의
슬픈눈망울속의 미소가
떠오른다.
다 부질읍는 바램이지만
부디 부디 다시 건강해지길빌며.........
그래서
왕 바보 생이아닌
보람차구 알찬 생이었다는 말을
들을수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