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몽골의 말은 왜 덩치가 유럽말보다 작을까요 ?
신라 무덤, 중국 무덤, 카쟈흐스탄과 몽골 초원의 말들을 보면,
현대의 미국이나 유럽의 경주마보다 덩치가 작은게 분명합니다.
몽골, 카자흐스탄 초원의 말들을 보면,
가뭄이 들고, 겨울의 눈으로 고립되면 빠짝 말라서 갈비뼈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뜯어먹을 풀이 없는 모양입니다...... 흑흑...
유럽 경주마나 미국 OK목장??의 말들이 확실히 덩치가 큽니다..
그 말들은 미국에서는 남아도는 곡물사료 먹습니다.
먹는 게 틀립니다.
풀은 그냥 간식으로 먹는 말 종자? 품종?이라는 소리입니다.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시베리아 호랑이 맨날 고기 먹습니다.
시베리아 아무르의 야생 호랭이는 요즘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멧돼지수가 급감해
굶어죽는 호랭이까지 있다고 합니다.
민가에 침입해 개잡아 먹다가 총맞고 죽은 호랭이도??? 여러 마리라고 합니다.
덩치큰 개도 야생에서는 호랭이 앞에서는 그냥 하룻강아지죠..
그냥 깨갱 소리도 못하고 호랭이 밥이 돼더군요.
야생 호랭이는 몸무게도 200kg 넘는 게 없는 모양입니다.
에버랜드 호랭이는 300kg넘는다는 이야기도 들어 봤습니다.
평양 관광갔다가 온 사람들 보면
우리가 자주보는 북한 TV에는 맨날 뚱뚱한 사람이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비만인 사람이 거의 없는 나라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조선시대에는 식량이 부족해...말은 그냥 풀 뜯어 먹어....
조선시대의 말은 방목하고, 콩이나 농작물도 줬지만
어디까지나 임금님용 말이나 그렇다는 소리고....
나머지는 겨울에는 건초, 콩깍지 등이고
그냥 봄, 여름, 가을에는 풀 뜯어먹었습니다.
당연히 현대의 말보다 작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말들이 굶어서 갈비뼈 앙상하게 드러나면 불쌍해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
첫댓글 환경에 따른 진화라고도 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품종 개량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듣기로는 말의 원산지가 몽골고원쪽이고 야생종은 개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게 맞다면 몽골쪽에서 사람이 탈 수 있는 수준까지 품종개량해서 쓰고 있는거고 대형종은 이후 중동과 유럽에서 필요에 의해 다시 개량해서 차이가 생긴 걸겁니다.
예 맞을 것 같아요.
지금도 몽골과 카자흐스탄 초원의 말들이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품종일 것 같습니다
예전 실크로드 시대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