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는 얄밉게도 비가 온답니다~~
남부지방엔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고 그 이후엔 점점 중부로 확산되어 일요일,월요일엔 전국적으로 내린다네요~(ㅡ*-,,,
남한강에 가시려거든 비가 시작되는 토욜에 집중해야 비 좀 덜 맞고...
그 이후는 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는 수 밖에 없습니다.ㅎ
그리고 연휴를 맞아 가족이나 지인들과 바다여행 계획하셨던 분들 계시면 애시당초 남해 쪽은 쳐다도 보지 마세요!
거기는 연휴 내내 80mm이상 쏟아진다니 그런날은 바다낚시도 잘 안됩니다.
민물이 많이 섞이면 바다물고기는 밑으로 가라 앉아 활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비 온다니 왕짜증 나시져?
오죽이나 벼르고 계셨겠어요...그래도 명색이 3일 연짱 연휴인데...ㅠ
벌써 금요일 하고도 13시인데 다른 때 같았으면 방류량 체크하고, 같이 갈 일행 수배하고, 미끼며 먹거리며...
견지 갈 생각에 들떠 일이 손에 안잡힐 시간 아닙니까? ㅋ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코에서 연기를 펑펑 뿜고 계실 여러분들을 위로코져 오래 전 제 손때가 묻은 물건 한 점을 내드리려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94E3957EDCF5816)
아시겠지만 얼음끌입니다~
저도 예전에 겨울이면 매주 얼음낚시를 다녔던 때가 있었습니다.
남들 지렁이 미끼로 할 때 저는 떡밥만으로 경기북부나 강화도 지역에서 마릿수를 많이 올렸었지요.
떡밥 얼음낚시는 자타공인 선구자로서 제 주변에는 항상 꾼들이 붙어있곤 했습죠.^^
얼음 밤낚시도 제가 처음 시도를 했다고 생각되는데요...
일체형 텐트 밑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구멍을 뚫어 자다깨다 하면서 낚시를 했었습니다.
자다보면 얼음이 들석거리며 찌직~ 갈라지는 소리에 자꾸 깨게되는데...
그때마다 무섬증이 들어 소주를 한 꼬뿌 털어 넣고야 잠을 잘 수 있었지요...ㅋ
이젠 다 지나간 시간...
제가 앞으로 얼음판에 나가 구멍 뚫을 일은 없을 것 같아 겨울에 빙어낚시라도 하실 후배님들 계시면 드리려 합니다~
요샌 아이스릴도 등장하여 퇴물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아직 서슬 시퍼렇게 살아있는 물건이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4E83957EDCF5906)
쓸만하실 거예요...
얼음뜰채도 함께 드릴게요~
물론 그냥 공짜로 드리는 거지만 한 가지 조건을 겁니다~^^
이번 가을에 두번 정도 공출이 있을 건데 그 현장에서 막걸리 두병과 바꾸겠습니다~
왜냐하면 택배비를 아끼려구요.
물건도 거의 공짜인데 택배비까지 부담하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겠죠? ㅋ
고급제품은 아닐지라도 충분히 쓸만한 물건입니다.
만약 이런 것도 사려면 몇 만원은 할 거 아니예요?
필요하신 분은 댓글 주세요~~^^
에 또...그리고...그래서...
암튼 여러분들 우중견지에 취해서 물 올라오는거 못 보지 마시고 수장대에다 눈금표시라도 하시고 안전견지하시길 바랍니다~~!!
저요?
전 감기 걸릴까봐 한 주 쉽니다~
그럼...후후~
첫댓글 선배님의 구수한 정이 담긴 물건 감사합니다~
제가 받겠다는 것은 아니구요~ ^^*
전 추운게 싫어서 겨울 얼음낚시는 송어축제나 한번깔까...거의 방콕이라서요~
막걸리 두병이면 거저인거나 다름없지만...
필요하신 분이 요긴하게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연휴...비가 온다니...
비를 피해 토요일만 몰래 파먹고 오겠습니다~ ^^*
선뜻 나눔하시는 선배님 멋지십니다!
얼음낚시를 좋아라하는 저로서는 구미가 확 당기지만 얼음드릴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저는 패쓰합니다!
저도 얼음밤낚시는 임진강으로 동네형님들과 70년대 후반부터 다녔으니 조력이 꽤 되죠?
밤에 하는거는 다 좋아라합니다! ㅎㅎㅎ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추운건 질색이라 겨울되면 동면에 들어가서 물건은 탐이 나지만 진정으로 필요하신 분에게 양보하겠습니다. ㅎㅎㅎ
이 아랫녘에서는 도통 쓸일이 없는 물건이라..................ㅠㅠ
그냥 침만 흘리고 갑니다...
얼음뜰채만필요한디요~~~~
저주세요 저 아직 얼음뚫을 힘남아있습니다
얼음끌---파주
뜰채-----참이슬---ㅋ ㅋ ㅋ
자네들은 주고 싶은 마음이 없네~
견지나 더 마스터 해~~
막걸리 한 박스 들고 가시는 수원 사는 분 계십니다.^^
전 패쑤~~^^
제ㅡ가 받겠습니다
이글 이후론 댓글 금지합니다 ㅋㅋㅋㅋ
ㅋㅋㅋ필요하다는 생각 안해봤는데...
왠지 갖고 싶은 맘은 뭘까요... 게다가 정출때는 가지도 못하는데..ㅋ
쌍빠 선배님 방해하고 싶은 마음? ㅎㅎ
탁배기 두빙은 내차 아이스박스에 항상 실렷는데 우짜징~~바꿀까봥 히힛
얼음끌 (천비)최곱니다 ㅎㅎ
간절히 원하는 분이 없는것 같아 제가 다시 씁니다~
칫~~~
꼰데가 치매인가봐~!!!
유치해~@@@
출장을 다니느라 잘 못들어오다가 이제야 봤습니다~~ 지난 겨울 빙어 얼음 낚시를 하며 얼음 끌 빌리느라 여기저기 돌아다닌 기억이 납니다 올해도 빙어를 가 볼까하는데 한번 간절히 바래 봅니다
가을 정출 시간이 허락한다면 탁배기 두병 가지고 첫 인사 올리겠습니다
@닌자거북 (오진철) 오,필요하신 분이군요.
오세요,두병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