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이마을은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청호동으로 불리는 아바이마을은 실향민들과 갯배로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1·4후퇴 당시 국군을 따라 남하한 함경도 일대의 피난민들이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없게 되자, 휴전선에서 가까운 바닷가 허허벌판에 집을 짓고 집단촌락을 형성하였다. 이후 함경도 출신 가운데서도 특히 늙은 사람들이 많아,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를 따서 아바이마을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도 주민의 50%는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다. 그러나 실향민 1세는 거의 없고 2세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주민들의 결집력과 생활력이 강하고, 어황도 풍부해 많을 때는 6,000여 명이 거주하였으나, 어업활동이 줄어들면서 인구도 감소 추세에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지만,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 소문나면서부터 관광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하면서 낚싯배 영업이나 횟집 등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원래는 배를 타고 건너야만 했으나, 지금은 속초시 조양동과 연결되는 도로가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그러나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도로보다는 예전의 교통 수단인 '갯배'를 이용해 중앙동 갯배나루(오구도선장)에서 아바이마을까지 배를 타고 건넌다. 갯배는 30여 명이 탈 수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거룻배로, 한 쪽에서 다른 한 쪽까지 연결된 쇠줄에 고리를 걸고 잡아당겨 건넌다.
갯배 외에 넓고 한적한 해안의 모래톱,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동해, 석호인 청초호 등이 볼 만하고, 먹을거리로는 일명 '아바이 순대'로 불리는 오징어 순대가 별미로 꼽힌다.
● 속초 요트 투어, 중앙시장, 동명항, 청초호, 속초해수욕장, 영랑호, 설악산, 척산온천, 외옹치항, 속초 엑스포유람선, 석봉 도자기 미술관
● 속초 로얄관광호텔(033-631-8700), 조광모텔(033-636-0338), 설악 센트리움(033-637-5141), 더 하우스 호스텔(033-633-3477)
● 자가이용 :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분기점에서 주문진 방향으로 달려 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하여 7번 국도를 타고 현남, 양양을 거쳐 속초로 들어가게 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양양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들어가는 경우에는 속초공항과 설악해맞이공원, 대포항을 지나면 고속버스터미널앞 사거리에서 청호동 방향으로 직진하면 아바이마을로 들어가게 된다.
● 속초시 종합관광안내소(033-639-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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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얼마전에 1박 2일 식구들을 보셨다는 동네 어르신 말씀^^
전 여기 이모랑 친해져서 숙박,음식 거의 얻어먹고 다니는데 인심도 좋고 먹거리도 좋고..한달에 한번씩 바람 쐬러 갑니다..
저는 늘 지나다녀만 봤지 건너 본 적은 없어요. ^^ 가끔 주말이면 속초 엑스포광장에 가서 가족 모두 자전거를 타곤 하지요.
스크랩해가요~^^
감사합니다
저도 1박2일 식구들 봤어요~!무심코 지나가다가...ㅋㅋ
아바이순대= 함경도식 순대// 오징어순대=오징어 몸속에 속을 채운 순대, 두개가 다른 종류입니다.. 참조하세요 ^^*- 아바이마을 실향민 3세대 올림^^*
<=== 쿡 누르고 블러그 가기 누르세요 --속초 동명항 콘도식 아파트 http://blog.daum.net/57050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