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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삼천사

주     소 :  서울 은평구 진관동 산 34번지

전화번호:  02) 353 - 3004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북한산 삼천사계곡에 위치한 천년고찰이다.

조계사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 1년(661년)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삼천사 마애여래입상

고려시대 12~13세기 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물 제657호다.

마애불의 전체 높이는 2.6미터 여래입상의 어깨 폭은 83cm이다.
계곡 벼랑 큼직한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은 여래로 보이는 입상이다.

마애불의 몸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융기된 신광이 보이며

두줄의 융기선으로 동그랗게 새겨진 두광도 보인다.

백호가 표현되어 있으며 목에는 삼도가 있다.

삼천사 마애여래입상

여래의 상호는 두 눈은 가늘고 길게 입술은 작고 두툼하게 조각했으며 웃는 듯한

볼의 표현에서 볼륨감이 느껴진다.

 여래의 오른손은  법의를 감싸쥐듯이 아래로 내리고 있으며

왼손은 배앞에서 받쳐 든 모습을 취하고 있다.

석가모니 성도를 상징하는 여원인과 촉지인을 결한 수인으로 보인다.

 
각진 어깨위로는  두툼한 법의가 걸쳐져 있다.

통견의 법의는 전체적으로 'U'자형을 그리며 유려하게 아래로 내려오고 있으며

법의 안으로는 사선띠 모양의 승각기(僧却崎 가사 아래에 걸쳐

가슴 겨드랑이를 덮는 작은 옷)와  띠매듭이 있는 군의가 보인다.

띠 매듭은 나비리본모양으로 표현했으며 매듭의 줄은 두줄로 무릎부분까지 내려와 있다.

삼천사 마애여래입상

연화대좌위에 올려진 양발은 바깥쪽으로 향해 벌리고 서 있으며

여래입상 하반신의 옷주름은 융기되어 표현되어 있는데 붉은 채색의 흔적이 뚜렷이 남아있다.

연화대좌는 중앙의 연잎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으로 앙련으로 표현했다.

연꽃내부에도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연꽃사이에는 연잎을 표현해두었다. 
마애불은 두툼한 손과 발의 표현 그리고 가슴부분의 띠매듭의 표현이 인상적이다.

이런 띠모양의 승각기 표현과 나비리본 형태의 띠매듭 등은

불상형태와 함께 고려중기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마애불의 윤곽선을 따라 금분이 칠해져 있는데, 이는 근래에 덧칠한 것으로 보인다.

삼천사 마애여래입상

삼천사 마애여래입상 설명문

삼천사 해수관음

삼천사 해수관음

삼천사 해수관음

삼천사 지장보살입상

34사단 유격훈련장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지장보살입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곳에 지장보살상이 봉안된 연유는 다음의 이유에서다.

군작전지역인 이곳에선  장병들이 로프를 타고 훈련을 하는데, 해마다 인사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안타까이 여긴 삼천사 주지스님은  장병들의 희생이 없고

더 이상의 살생이 일어나지 않기를 발원하면서 지장보살입상을 유격훈련장이 보이는 곳에 안치했다.

신기하게도  지장보살상이 봉안된 이후 인사사고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삼천사 지장보살입상

지장보살입상은 팔각기단위에 앙련과 복련의 연화대좌위에 여의주를 오른 손에 들고 있는 입상이다.

민머리의 지장보살상의 가슴에는 영락장식이 있으며

양어깨를 덮고 있는 천의는 양쪽으로 가지런하게 내려오고 있다.

지장보살상이 세워진 팔각대좌의 기단 각 면에는 

무독귀왕과 도명존자 등 시왕상이 부조되어 있다.

삼천사 지장보살입상

삼천사 지장보살입상

삼천사 천태각

석불전 앞을 지나서 산령각으로 오르는 길 오른쪽에 위치한 천태각은 벽돌로 지어진 현대식 건물이다.

들어가는 입구도 사찰건물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닫이문을 열고

들어가서 미닫이문을 이용해야 한다.

천태각 앞에는 갈참나무 등 활엽수 3그루가 심어져 있고 팔각석등이 있다.

삼천사 천태각

삼천사 천태각

삼천사 천태각 편액

삼천사 천태각 편액

삼천사 천태각

삼천사 천태각

불을  밝히는 화사석에는 결가부좌한 불상이 조각되어 있다.

천태각 안에는 전국각지에서 모아진 석재로 조성된 나한상이 봉안되어 있다.

삼천사 천태각 나한 탱

삼천사 천태각 나한 탱

삼천사 범종각

삼천사 범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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