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나산(443m)·명봉산(597.4m)·거무산(503m)·자지봉(~260m)·남여산(~155m)·화봉산(287.9m) 산행기
▪일시: '24년 5월 8일
▪날씨: 맑음, 17~21℃
▪출발: 오전 10시 56분경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동화골’ 버스정류소
오늘은 원주의 야산들을 올라보고 내일은 백덕지맥과 더불어 치악기맥 자투리를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06:30發 원주行 버스에 올라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는 10시 33분경 도착하였다. 바깥 정류소에서 10시 38분경 도착한 부론行 55-1번 버스에 올라 ‘동화골’ 버스정류소(‘동화골삼거리’)에 내리니 시각은 10시 56분을 가리킨다.
(10:56) 도로를 건너 ‘동화골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작은 다리를 건너 T자 형 갈림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 ‘호동교’가 자리한 2차선 도로(‘동화골길’)에 닿았는데, 처음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는 게 나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귀암박권묘역(백두산정계비)’ 팻말과 →동화마을수목원 1.0km’ 이정표가 있는 ‘호적길’에 들어섰고, 마을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가니 비포장길이 이어졌다.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편(남쪽) 농로로 가니 밭에서 길은 끝나는데, 밭을 가로지르니 흐릿한 풀숲길이 보인다. 흐릿한 족적이 이어지다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나아가 골짜기에 이르니 길 흔적이 묘연하다.
(11:15) 되돌아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남동쪽 족적을 따르니 조금 뒤 사라졌고, 지릉으로 오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이기도 한다. 9분여 뒤 왼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나 오른쪽(남남서쪽)으로 올라가니 3분여 뒤 왼편에서 경고문(장뇌삼)과 함께 갈림길을 만났다. 다음 4분여 뒤 오른편에서 다소 뚜렷한 산길을 만났는데, 아마도 골짜기를 따라 더 올랐으면 이 길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편 사면길로 가니 ‘隱士密陽朴公準鏞之墓’를 지나 다시 능선길과 만난다. 언덕에 이어 갈림길에 이르니 ‘←명봉산, ↑건등리, ↓호적길’ 표식이 있고, 왼쪽으로 나아가 정상 전의 갈림길에 이르니 ‘이쪽 방향은 등산로가 아닙니다 동화마을수목원’ 팻말이 있는데, 왼편으로 몇 걸음 올라 조망이 없는 메나산 정상에 이르렀다.
(11:51) 정상에는 네 개의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 동북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이는데, 바로 아래에는 ‘국가지점번호 라·사 3122·2332’ 표시판과 ‘명봉산등산로 13 메나산(5.0km), ↑바람쉼터 0.4km, ↓수목원주차장 1.7km’ 이정목이 있다. 바윗길을 거쳐 ‘바람쉼터(4.6km), ↑코끼리바위 0.5km, ↓메나산 0.4km·동화마을수목원주차장 1.4km’ 이정목이 보였고, 다음 언덕을 지나니 모처럼 바위가 나온다.
(12:10) ‘…11 코끼리바위(4.1km), ↑형제소나무 0.4km·명봉산 정상 1.0km, ↓바람쉼터 0.5k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에 코끼리 머리 형상의 바위가 보였고, 12분여 뒤 삼거리에 이르니 ‘…명봉산삼거리(3.5km), ↖수목원주차장 3.5km·명봉산 상봉 0.2km, ↗명봉산 정상 0.4km, ↓동화마을수목원 2.5km’ 이정목이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명봉정’이 나오고, 가드가 설치된 바윗길을 거쳐 정상에 이르렀다.
(12:30) 정상에는 ‘원주26, 2008복구’ 삼각점과 ‘명봉산 599m 원주시’ 표석이 있고, 남쪽과 서북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되돌아서 6분여 뒤 다시 삼거리에 이르렀고, 3분여 뒤 평상이 있는 언덕(618m)에 이르니 ‘…명봉산 상봉(3.3km), ↖삼거리 쉼터 1.7km, ↓명봉산 삼거리 0.2km’ 이정목이 있다. 동북쪽으로 나아가다 거무산 방면이라 생각한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다 보니 거무산 방면이 아니어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다시 등산로에 올라섰다.
(12:54) 얕은 언덕을 지났다가 이내 되돌아 얕은 언덕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인다. 8분여 뒤 얕은 언덕을 지나서 방향을 보니 북동쪽이길래 되돌아 다시 이른 얕은 언덕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섰다. 안부를 지나니 바윗길도 나오나 그리 험한 곳은 없다.
(13:09) 조망이 없는 거무산 정상에는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남동쪽으로 2분여 내려서니 바위지대에 닿는데, 바로 내려서기에는 경사가 급하여 오른편 사면을 내려섰다가 왼쪽 사면으로 비껴 다시 능선에 닿았다. 언덕에서 왼쪽(북동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남동쪽으로 휘면서 오른편에 특수작물재배 구역을 알리는 철망담장이 이어졌다. 3분여 뒤 담장과 헤어졌고, 4분여 뒤 이른 흐릿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대략 북동쪽으로 산길이 이어졌다. 막바지에 길 흔적이 사라지길래 오른편 사면을 1분여 내려서서 작은 골짜기에 닿았다. 동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골짜기는 북북동쪽으로 휘고, 덤불을 헤치고 나아가 비탈밭에 닿았다. 농장의 가옥 왼편을 나아가 진입로에 닿았고, 포장길을 따라 1분여 뒤 ┠형 갈림길에 이르니 ‘↓섬강농원 30m’ 표시판이 보였다.
(13:48) 직진하여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난 데 이어 ‘←님의길’ 표식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9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가니 여전히 ‘님의길’ 표지기가 걸려 있다. 갈림길에 이르니 ‘장수발자국’ 바위가 보였고,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으나 직진하니 도로와 멀어지길래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가 조금 전의 갈림길을 만났다. ‘하해삼교’를 건너 도로(‘대안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해삼터’ 정류소에 이르렀다.
(14:18) 정류소에서 오른쪽 ‘해삼터길’에 들어서니 ‘천주교원주교구순례길·님의길’ 표지기가 보였고, 좁은 도로가 이어지면서 고갯마루를 지나니 비포장으로 바뀐다.
(14:39~14:44) 휴식.
(14:44) 고갯마루 직전의 왼편 산판길을 따르다가 1분여 뒤 오른쪽에 보이는 산길로 오르니 능선에 닿아 뚜렷한 산길이 계속 이어졌다. 조금 뒤 이른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북쪽)으로 나아가 7분여 뒤 이른 언덕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니 이내 왼쪽으로 휘어 갈림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왼편에서 다시 갈림길을 만나고, 안부에 이르니 좌·우에 묵은 내리막길이 보인다. 1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동쪽)으로 내려서니 ‘全州李公夢夏·慶州金氏玉姬之墓’가 보인 뒤 간간히 묵은 무덤이 보인다.
(15:14) 조망이 없는 ‘자지봉’ 정상에 이르니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7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좌·우에 묵은 내리막길이 보였다. 가파른 오르막에서 모처럼 바위지대가 나오는데, 왼편 사면으로 비껴 산길이 나 있다.
(15:28) 벤치가 있는 언덕(~280m)에 이르니 ‘文筆峯’ 표석이 있는데, 뒷면을 보니 한라대에서 명명한 것으로 되어 있다. 3분여 뒤 이른 언덕에서 오른쪽(동북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막바지 산길이 왼쪽으로 휘면서 골짜기 전의 갈림길에 닿는다. (※계속 능선으로 내려서야 될 듯함)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작은 골짜기에 이르니 맞은편에 가옥(‘흥업신촌길16-7’)이 자리하고 있다. 골짜기를 따라 조금 내려서다가 왼편 사면을 올라 가옥 사이를 거쳐 마을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니 정면에 배부른산이 바라보인다. ‘신촌’ 정류소가 자리한 도로(‘사제로’)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 ‘흥업초교’를 지나 ‘한라대삼거리’에 이르니 오른편에 중식당이 보인다.
(15:54~16:32) ‘대학원중국집’에서 짬뽕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휴식.
(16:32) 다시 출발, ‘북원로’의 ‘자감교사거리’에서 왼쪽(북쪽)으로 나아가다 ‘흥업2교’를 건너 왼쪽 동네길에 들어서니 밭에서 길은 끝난다. 오른편 건물(‘해천식품’) 진입로로 붙어 이를 따르니 왼편에 정자가 보이면서 포장길은 끝나고 너른 밭길이 이어졌다. 폐시설물이 있는 언덕에 이르니 앞쪽은 비탈밭이고,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니 T자 형 갈림길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이내 되돌아 다시 갈림길에 닿고, 계속 뚜렷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15:59) 조망이 없는 정상에 이르니 묵은 의자가 있는데, ‘남여산 155m 아리손배하사’ 표지기가 걸려 있다. 길이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아 북쪽 사면을 내려서니 급경사인데, 왼쪽으로 비꼈다가 다시 북쪽 사면을 내려서서 망사담장을 한 밭에 닿았다. 왼쪽으로 비끼다가 덤불이 무성하길래 망사담장을 넘어 밭두렁을 따라 ‘둔전길214’ 가옥이 자리한 도로(‘둔전길’)에 이르렀다.
(17:06) 왼쪽(서남쪽)으로 2분여 나아가다 오른쪽 마을길(‘무실양지길’)에 들어섰다. 철로 밑을 지나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서쪽)으로 나아갔고, ┠형 갈림길에서 직진하니 이내 밭에서 길이 끝난다. 되돌아 갈림길에서 북쪽으로 나아가니 마지막 가옥에서 길이 끝나길래 되돌아서다가 서쪽 밭을 가로지르고 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양호한 산길이 나 있다.
(17:20) 오른쪽(북쪽)으로 올라가니 9분여 뒤 능선 사거리에 닿고,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니 산길은 능선을 벗어나 사면으로 이어지면서 왼편 아래에 나뭇가지 사이로 암자(화봉암)가 바라보인다. 산길은 왼쪽으로 휘어 배부른산을 향하는데, 오른쪽(남쪽) 흐릿한 능선길을 올라갔다.
(17:34) 조망이 없는 화봉산 정상에는 구덩이 자취가 있을 뿐 별 다른 표식은 없다. 동남쪽으로 나아가니 흐릿한 산길이 보이다가 7분여 뒤 얕은 언덕을 지나서 길 흔적이 거의 사라졌다. 무덤 자취를 지나 남쪽 사면을 내려서니 전기선 담장을 한 밭에 닿고, 움막을 지나 간이문을 열고 나가니 작은 개울(‘남송천’)에 닿는다. 오른편으로 비껴 작은 잠수교를 건너 밭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다 ‘강일농산물류’ 오른편으로 가니 철로 밑을 지난다. 마을길(‘행가리1리’)에 닿아 왼쪽(북동쪽)으로 나아가니 ‘원주굽이길 2코스’ 안내도가 보였고, 3분여 뒤 대로(‘북원로’)변에 닿았다. 2차선 도로를 따라 ‘북원로’ 횡단보도를 건너 ‘삼육초중고교’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6시 17분을 가리킨다.
(18:17) 6시 25분경 도착한 90번 버스에 올라 원주버스터미널에는 6시 47분경 도착한다. 내일 산행을 위하여 ‘킹덤모텔’을 잡은 뒤 인근 ‘아다미단계점’에서 육개장으로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