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 김정옥의 도예전시회" 꽃, 잡다"
일시: 2011.1월12일~18일(서울 인사동 31gallery)
2011.1월 19일~24일(오산중앙도서관 Lobby)
기획/ 고일영
후원/(주) 코루스. 유희경 염색작가
팜플렛제작및 홍보/정영희
유천 김정옥은 꽃을 키우는 도예가다.
감정을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고
한복입은 여인이 치마에 살포시 올려놓듯
기물(器物)에 아주 조심스럽게 아니, 겸손하게 수놓았다.
이렇게 부드럽게 놓은 손은 어느새 하나의 꽃이 되어
생명이 잉태된다.
입체성과 질감으로 따뜻한 생명력을 불어넣은
유천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김춘수 시인의 ‘꽃’ 을 음미한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써본다.
“내가 거친 손길로 매만져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흙덩이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에게 사랑을 불어 넣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연인이 되었다."
고일영(문화기획자)
출처: 오산문화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닐스마왕
첫댓글 시간나시면 오랫만에 인사동 문화피크닉 기시죠. 유천 도예전과 인근 갤러리에서 시대를 읽는 전시도 기시주요.
축하 할 일이 생겼군요..김정옥님 전시회 소식 감사하고 도서관으로 먼저 달려가 보겠습니다..ㅉㅉㅉㅉ
감사합니다. 혹 여유되시면 인사동으로 오세요. 오산중앙도서관은 엄격히 말해서 전시공간이 아니죠. 도자같은 경우는 특히 조명이 제일 관건인데 조명도 없고....
네...고맙습니다.
꽃과 도예의 어울림이 한층 멋스럽습니다~~*
첫댓글 시간나시면 오랫만에 인사동 문화피크닉기시죠. 유천 도예전과 인근 갤러리에서 시대를 읽는 전시도 기시주요.
축하 할 일이 생겼군요..김정옥님 전시회 소식 감사하고 도서관으로 먼저 달려가 보겠습니다..ㅉㅉㅉㅉ
감사합니다. 혹 여유되시면 인사동으로 오세요. 오산중앙도서관은 엄격히 말해서 전시공간이 아니죠. 도자같은 경우는 특히 조명이 제일 관건인데 조명도 없고....
네...고맙습니다.
꽃과 도예의 어울림이 한층 멋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