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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꿈꾸는 지현
지역 내 초등학교가 이번 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방학은 그동안 학교생활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새 학기를 준비해야 할 시기다. 초·중등 전문 보습학원인 평택성문학원 홍가영(33ㆍ오른쪽 사진) 원장을 만나 초등학생들이 방학 중 공부해야 할 내용을 알아봤다.
예비 3학년_과목 수 늘어 공부에 부담 느낄 수 있어 3학년이 되면 영어·사회·과학 등 과목이 늘어나 공부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방학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사회는 ‘우리 고장’ 내용이 나오는데 재래시장과 관공서·웃다리평택농악 등 현장체험을 미리 해두면 도움이 된다. 과학은 물(액체)이 얼면 얼음(고체)이 되고 끓으면 수증기(기체)로 변하는 것을 생활 속에서 보여주는 것이 좋다. 수학에서는 나눗셈이 나오는데 나눗셈의 기초가 되는 구구단을 다져야 한다. 천 단위 숫자를 사용하는 덧셈·뺄셈 등의 연산 문제가 많아지므로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골라 꾸준히 풀도록 한다.
예비 4학년_예습해야 새 학기 공부 적응 4학년부터는 교과 내용이 어려워지고 분량이 늘기 때문에 방학 때 예습을 꼭 해야 한다. 영어는 간단한 생활영어 중심으로 매일 꾸준히 한다. 사회는 지도 보기가 나오는데 여행 시 지도에서 강·산맥 등 위치 찾기 게임 등을 해보는 것도 좋다.
예비 5학년_예습보다는 복습 기초가 부실하면 이해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그동안 배운 것을 차분히 복습하는 게 좋다. 국어는 어휘력과 독해력이 중요한 시기로 한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것이 좋다. 수학은 곱셈·나눗셈의 기초 실력을 다져놔야 약수·배수를 할 수 있고 복잡한 연산 문제도 풀 수 있다. 영어는 어휘력을 키워야 한다. 방학 동안 매일 단어 암기와 영어 CD 듣기·말하기를 한다. 사회는 우리나라 역사 내용이 나오는데 도서관에서 역사 관련 도서를 읽고 뉴스와 신문에 나오는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예비 6학년_독서·체험활동 많이 해둬야 6학년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어 입시 준비도 해야하고 공부 스트레스도 심할 때다. 따라서 5학년 겨울방학은 다독(多讀)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국어 교과서 맨 뒤에 있는 교과 수록 저작물을 보고 방학 동안 책의 전문(全文)을 읽는다. 또 신문 사설·칼럼
등을 읽고 어휘를 정리하고 주제를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 수학은 약분·통분·도형을 철저히 복습해야 분수·소수 나눗셈과 혼합 계산,
직·정육면체 겉넓이와 부피 등을 할 수 있다. 영어는 재미있는 소설 등을 꾸준히 읽게 해 문법을 익히고 영어일기로 어휘·문장 표현력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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