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윗니 하나를 완전히 뽑고 그날 나사를 박았습니다(너무 무식한 표현인가)
그러나 열흘뒤 나사가 흔들리며 빠져 버렸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너무나 희귀한 현상이기 때문에 자기도 이해할수가
없다며 다시 수술을 하자고 했습니다
턱뼈가 완전히 차오르기를 기다려 지난 3월 초에 다시 수술을 했습니다
또다시 문제가 생기면 어떻하나 두려움이 컸지만 일단 수술을 했습니다
물론 선생님도 최선을 다하셨겠지요
그런데 3주쯤 지났을까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서 치과에 갔더니 나사가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결국 다시 나사를 제거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원인은 나사못 주변이 감염되어 치조골이 상해 부착이 안됐다는 것입니다
정말 기분이 엉망이었습니다
감염부위를 완전히 제거하고 잇몸을 봉합하는 수술을 다시 했지요
얼굴도 붓고 통증도 심한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작년 10월에 시작한 수술이 두번이나 실패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있다는 것이 화가 납니다
잇몸도 많이 상해 주변이빨 뿌리도 드러나 있는 상태입니다
다시 6개월정도 기다려 3차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 지금 마음 상태로는
도저히 수술에 응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수술했던 치과는 동네 치과였고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는 다른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입니다
수술비는 작년 10월에 모두 지급한상태인데 환불 받을수 있을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기분이 엉망입니다
첫댓글일단 마음부터 안정하세요. 일단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치료도 잘 이뤄지니까요. 구체적으로 의료인의 자질이 문제인지.. 수술 부작용인지..모르겠지만 객관적으로 지금 원점에 와 있으므로 제 생각엔 부분적 환불을 요구해도 괜찮을 듯한데..요..잇몸이 많이 상해 계시다면서요. 일단은 자초 지정에 대해 의사와 충분한
첫댓글 일단 마음부터 안정하세요. 일단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치료도 잘 이뤄지니까요. 구체적으로 의료인의 자질이 문제인지.. 수술 부작용인지..모르겠지만 객관적으로 지금 원점에 와 있으므로 제 생각엔 부분적 환불을 요구해도 괜찮을 듯한데..요..잇몸이 많이 상해 계시다면서요. 일단은 자초 지정에 대해 의사와 충분한
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무엇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문제니까요.다른 치과를 찾아보는 건 어떠실런지. 암튼..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다른 병원을 알아보라고 말하고 싶은데...환불이 어느정도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님이 알아보셔서 환불이 가능하다면...다른 병원 함 찾아보셔서 보세요...힘내시구염...^^/
동네 병원말고 큰 병원 가세여..-_-ㅋ
학교다닐때 공부 안 한 돌팔이들이 한 둘이겠어요... 쌈 잘하는 친구 데리구 가서 꼭 환불받고 큰 병원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