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경이로운 건축가 흰개미 (종명) 흰개미
개미사진
썩은지 오래된 나무 밑둥에서 흰개미집이 형성되 있었고 알들과 이제막 부화된 흰개미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본인사진촬영: 청주구성분교 학교숲 2022년 4월8일 오전 11:38
2.학명: 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 1968
문:절지동물
강: 곤충강
목: 흰개미목
크기: 약 0.5cm ~ 0.6cm
출현시기:5월
분포지역:(1,900여종)대부분이 열대지방에 분포, 온대지방에도 많은 대표종이 있음
식성:초식
서식지 : 나무
천적:침팬지, 개미
형태
소형에서 중형의 연한 몸을 가지고 있다. 크기는 약 0.5 ~ 0.6cm이다. 머리는 검은 갈색이고, 더듬이, 다리의 넓적마디 등은 갈색이다.
날개는 흑갈색이고, 날개맥(곤충의 날개에 무늬처럼 갈라져 있는 맥)은 그 빛깔이 짙다. 앞날개와 뒷날개의 모양과 크기는 거의 같다.
생식흰개미는 날개가 있고 단단하며 색깔이 있는 몸과 겹눈을 가지고 있는데 분산 비행 후에는 날개가 떨어진다.
. 1년 간 산란 수는 수만~ 수십만 개라고 한다.
알을 낳은 다음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새끼를 포용한다
왕은 몸길이가 1~2cm를 유지하나, 여왕은 일단 산란을 시작하면 배가 커져서 결국에는 길이 11cm에 이른다.
일흰개미는 흰색에 가까운 체색의 연한 몸을 가진다.
이들의 구기는 저작형이다.
병정흰개미는 종에 따라 커진 아래턱이나 화학적 수단을 이용하여 둥지를 방어한다(사회성 곤충). 병정개미는 몸은 심하게 각질화되어 있으며 머리의 형태가 다양하다.
당연히 대개 일개미보다 덩치가 크며 대부분 겹눈은 매우 작거나 없다.
개미집 사진
오래된 나무밑둥은 거의 흙집처럼 세밀하고 정밀한 집구조로, 알과 깨어난 개미가 많으나 성충은 보이지 않았다.
(본인사진촬영: 청주구성분교 학교숲 2022년 4월8일 오전 11:38)
3. 생리생태학적 특징
흰개밋과에 속하는 곤충들. 흰개미는 진정한 개미와는 연관이 없으며 바퀴벌레와 비슷한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바퀴벌레와 비슷한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듯하며, 현생 바퀴벌레 가운데 가장 원시적인 크립토케르쿠스속 곤충들과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것들 가운데 가장 오래된 흰개미의 화석은 백악기(약 1억 3,000만 년 전) 초기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들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전인 페름기(약 2억 3,000만 년 전) 후기에 나타난 것 같다.
흰개미는 경계가 뚜렷한 계급체계의 군집생활을 한다.
전형적인 3계급 체계인 생식흰개미·일흰개미·병정흰개미로 이루어진다.
벌목과 달리 암수가 동수로 있는데, 완전히 발달한 생식기관을 갖는 것은 생식흰개미뿐이다. 한 군집당 보통 1쌍의 생식흰개미, 즉 여왕과 왕이 있다.
일흰개미와 병정흰개미는 불임성(생식불능)이다.
일흰개미는 대부분의 군집에서 가장 수가 많은 계급을 구성하며 장님이다
병정흰개미도 일흰개미와 마찬가지로 장님이며, 지나치게 큰 머리와 턱으로 인해 제대로 먹이를 섭취하지 못하여 일개미에게 먹이를 공급받기도 한다.
날개 달린 흰개미(alates)는 1년 중 어느 시기에 발달하여, 일개미가 마련해둔 굴을 통해 둥지 밖으로 나온다(유시).
이들은 환경조건이 알맞을 때 분봉한다.
우화(羽化)는 지리적으로 인근에 있는 군집들에서 동시에 일어나는데, 이로부터 서로 다른 군집출신의 개체들이 교배(交配)할 기회를 가지리라는 것이 확실하다.
날개 달린 흰개미는 잘 날지 못해서 바람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불과 몇 백m도 분산할 수 없다.
이들은 비행하자마자 곧 날개가 떨어지며, 반대 성(性)의 개체와 교미한다.
이 암수 1쌍은 작은 보금자리를 파고 그 안에 들어간 후 이것을 봉해 신방(新房)을 꾸미는데, 이렇게 봉하기 전에는 교미하지 않는다. 여왕은 일단 완전히 성숙하면 매일 3만 6,000개나 되는 알을 50년 동안 낳는다.
흰개미는 꽤 오래 사는데, 일흰개미와 병정흰개미는 2~5년 동안 살지만 여러 고등한 종의 암수 생식개미들은 60~70년간 산다.
흰개미는 반변태를 하여, 뚜렷한 유충·번데기·성충 단계를 거치지 않고 약충이 탈피하는 일련의 과정 동안 점진적으로 변태한다.
군집사회의 초기단계에서는 약충이 모두 일흰개미나 병정흰개미로 발달하고, 집단이 완전히 자리잡아야만 날개달린 개체가 나타난다.
흰개미는 식물의 주된 구성물질인 셀룰로오스를 먹고 사는데, 이 물질을 소화시키기 위해 장(腸) 내에 여러 공생생물이 살고 있다.
둥지 안에서 배설물덩이에 균류를 배양하고 균류가 증식되면서 그 덩이를 파괴하면 흰개미가 그 물질을 이용하게 되니, 결국 흰개미는 균류와 배설물덩이 모두를 먹고 사는 셈이다.
흰개미는 해충으로 분류
그러나 알려져 있는 종의 10%만이 파괴적인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대단한 해를 끼친다.
땅속흰개미는 땅속의 습기와 접촉할 필요가 있어, 땅속을 통해 목재 구조물로 들어간다. 이 종류의 퇴치는 용이하여, 보호할 구조물의 언저리에 도랑을 파 여기에 살충제를 놓아두면 된다.
압력 처리한 재목이나 철근 콘크리트 같은 재료는 흰개미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안전하다.
한편 건재흰개미(dry-wood termites)는 자신이 먹는 목재 안에 둥지를 만들기 때문에 구제(驅除)가 훨씬 더 어려운데, 훈연(燻煙) 처리하는 것이 최상의 대책이다
흰개미의 집은 땅 속에 있는 재목의 내부이고, 여기를 근거지로 삼아 점차 위로 먹어 올라가는데, 재목의 표면에는 아무 이상도 보이지 않으며, 햇빛을 꺼리고 습한 곳을 좋아한다.
건전한 수목을 가해하는 경우는 없지만 노목의 일부가 죽었을 경우 그 곳에 침입하여 나무 전체를 죽이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재목, 목조 건물, 철도 침목 등을 가해하며, 원래 남방 계통의 곤충이므로 우리 나라에서는 고온 다습한 남부 지방으로 갈수록 밀도가 높아진다.
4. 숲해설 소재에 관한 스토리텔링
경이로운 건축가 –흰개미
흰개미는 나무 안이나 땅 밑에 둥지를 만들어 사는데, 이 둥지는 외기(外氣)로부터 단절되어 높은 습도를 유지한다(통기공[通氣孔]이 마련되어 둥지 안의 환기를 촉진시킴).
가장 두드러진 둥지는 사바나 지대에 있는 흰개미 분토(墳土)로서 이것은 돔처럼 생기거나 원추형을 하고 있는데, 아프리카의 마크로테르메스속 종들은 둥지가 높이 9m에 이른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아미테르메스메리디오날리스가 쐐기 모양의 둥지를 만드는데, 이 둥지의 장축(長軸)은 언제나 남북 방향으로 위치한다.
흰개미의 대형 분토의 외벽은 보통 단단해진 흙으로 되어 있고 내부 복도는 나무 조각과 배설물이 혼합된 판지 같은 카턴(carton:두꺼운 종이)으로 구축되어 있다.
어떤 흰개미는 카턴으로 나무 위에 둥지를 만드는데, 이 둥지는 통로를 통해 땅과 연결되어 있다.
여러 무척추동물이 도마뱀이나 뱀, 조류(鳥類)와 더불어 분토에서 흰개미 군집과 함께 살고 있다.
흰개미종속생물(termitophile)은 숙주 흰개미의 둥지에서 멀리 떨어져서는 살 수 없는 곤충들로서 흰개미의 둥지에서 빈번히 발견된다.
흰개미 중에는 소내공생(巢內共生)하는 종들도 있는데, 이들은 다른 흰개미의 둥지 안에서만 살 수 있으며, 숙주의 둥지에 있는 카턴을 먹는다.
잉콜리테르메스속은 분봉(分蜂: 분봉은 새로운 군집사회를 이룩하는 것)하는 동안 출구를 찾는 것도 숙주에 의존한다.
6. 조사된 자료의 출처
다음백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사진 자료 출처
유튜브:비뚤어진아이디어연구소(사진)
유튜브:동물의건축술,호주성당흰개미집-kbs(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