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단체 소리를 들어준 국무총리와 국회의원들이 고맙다
오세훈 시장은 당장 감사의정원 조성공사 당장 중단하라!
올해 3월 초 서울시 광화문광장 담당자가 한글학회로 찾아와 세종로공원에 6.25동족전쟁 때 참전한 외국군을 고마워하는 기념물을 세워야하기에 그곳에 있는 한글글자마당과 조선어학회 한말글수호기념탑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겠다고 말했다. 나는 10여 년 전에 그 한글 기념물을 세워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고 서울시에 자문위원회를 꾸리게 해서 어렵게 그 기념물을 세우게 한 사람으로 그런 서울시 잘못된 행정을 보고 놀라고 기가 막혔다. 그래서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한글학회는 광화문광장을 더럽히는 일이라며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3월 14일 한글회관에서 그 잘못을 따지는 이야기마당을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의원들에게 반대 의견을 보내고 사회안전망 누리통신으로 시민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지난 3월 14일 한글회관에서 광화문광장에 전쟁기념물을 세우는 반대한다는 발표를 하고 고 그 내용을 인터넷신문 대자보에 쓰고 그 반대 글을 서울시와 시의원들에게도 보냈다.
https://www.jabo.co.kr/serial_read.html?uid=40052§ion=sc16 인터넷신문 대자보에 한글단체 의견 발표를 쓴 글.
그런데 그 때는 탄핵정국과 대통령 선거에 가려서 언론도 눈길을 보내지 않았고 국민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서울시도 먼저 국기게양대를 세우겠다고 할 때에는 국민의 의견도 듣는 절차를 밟았으나 그런 과정을 밟지 않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70%인 시의회를 통해서 예산을 따고 서둘러 도둑질하듯이 추진했다. 그리고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참전용사들과 외국군 참전용사 후손들을 초빙해 거창하게 감사의정원을 조성하겠다는 홍보행사를 했고 언론은 잘하는 것처럼 보도했다. 그리고 서울시는 다시 한글회관에 찾아와 조선어학회한말글수호탑을 좀 더 광화문광장 쪽으로 옮기고 한글글자마당을 그 옆에 그대로 두겠으니 승낙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한글학회는 그건 좋다고 했다.
9월 16일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기자회견 할 시간에 갑자기 세찬 비바람이 불어서 세종문화회관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기자회견을 했다.
https://youtu.be/qfVKb2T6ZOE?si=9LLRbTc9xWlhPHDC 한말글문협회 이대로 대표 기자회견 여는 발언 움직그림.
그러나 광화문광장 쪽에 6.25전쟁 때 참전한 외국군 참전 기념물인 검은 돌기둥 22개를 3층 건물 높이로 세우겠다고 공사를 시작하려고 장막을 친 것을 보니 세종로공원에 있는 한글기념물은 가두고 세종대왕동상과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의 광화문은 서로 바라보지도 못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나는 민족문제연구소와 애국 사회단체협의회에 그 사실을 알리니 그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가 그 잘못을 뒤늦게 알고 9월 16일 그 광화문광장에서 200여 개 사회단체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그런데 기자회견을 할 시간에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졌다. 그때 나는 하늘에 계신 세종대왕께서 서울시 잘못에 노하셨다고 봤다. 할 수 없이 비를 피할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 앞 건물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해 간신히 기자회견을 했다.
서울시가 감사의 정원 공사를 강행해서 10월 23일 서울시 국정감사를 하는 날 시청 앞에서 광화문광장에 기념물 설치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한글단체 대표들과 시의원들.
그런데 서울시는 시민사회단체와 국민이 나서서 그 잘못을 알려주어도 듣지 않고 강행했다. 그래서 10월 23일 국회의원들이 서울시청 국정감사를 하는 날 시청 앞에서 민족문문제연구소와 한글단체 대표, 서울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이 함께 국정감사를 하는 국회의원들에게 서울시 잘못을 바로잡아달라고 기자회견을 했다. 그리고 정부와 국회의원들에게도 호소했다. 그러니 11월 17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나서서 서울시 잘못을 따졌다. 그런데 김병민 서울시 부시장은 “국무총리가 이런 일까지 정쟁 대상으로 몰고 있다.”말하고 그 뒤 언론도 서울시가 국어기본법을 위반하고 영어를 마구 써서 우리 말글살이를 어지럽히는 일을 문체부가 밝히고 시정하라고 하니 정쟁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서울시가 국어기본법을 무시해서 한글날에 우리말 으뜸 헤살꾼으로 두 번이나 뽑아 알려주어도 못들은 체하고 계속 한글과 세종정신을 짓밟는데 언론은 하나도 보도하지 않고 그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안 하면서 그랬다.
https://blog.naver.com/idaero47/224080754205 여야 의원들에게 호소합니다.
그래서 나는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이 잘못을 알리고 막아달라고 호소했더니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한글단체와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오세훈시장이 광화문광장에 조성하는 전쟁기념물은 잘못되었다는 기자회견을 했다. 그리고 12월 4일 민주당 김영배, 김준혁, 천준호 의원들과 서울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나와서 ‘감사의 정원’ 공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외쳤다. 그런데 서울시는 국무총리와 여당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나선 것은 잘한 것인데 마치 반대를 위한 정쟁을 일삼는다고 떠들고 언론은 그렇게 보는 거 같다. 이날 한글단체와 국회의원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 기자회견을 문화방송과 여러 언론이 취재하고도 방송은 하나도 보도하지 않은 것이 그렇게 보인다. 2025년 을사년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민 부시장은 대한제국 때에 나라 팔아먹은 울사오적과 같고, 서울시공무원들은 한글을 못살게 한 왜놈들보다 더 못된 자들인데 언론은 그걸 모르고 서울시의 말만 듣고 정쟁만 부채질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민주당 김준혁, 김영배, 천준호 의원과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한글단체와 민족문제연구소 들 시민단체 대표들과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오세훈 시장 잘못을 따지는 기자회견 모습.
이번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전쟁기념물을 세우겠다고 생각한 것이 어린애 같다. 광화문광장에 외국인이 많이 오니 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는 것도 유치하고, 누가 봐도 오세훈 시장이 대권과 서울시장 재선을 노리고 보수단체와 종교단체 표를 얻으려는 조바심에서 벌린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세훈 시장은 철저한 준비와 국민 합의 없이 서둘러 벌이다가 외국의 협조를 얻어내지 못해서 지하에 만들려던 시설은 스스로 포기하는 외교 결례까지 저질렀다. 그리고 6.25동족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나라를 일으킨 것은 한글로 똑똑해진 국민이 정부와 함께 피땀 흘려서 이룬 결과인데 마치 전쟁 뒤에도 외국군이 우리를 선진국으로 만들어준 것처럼 떠벌렸다. 이 모두 오세훈 시장이 제대로 된 업적이 없으니 나라를 망칠 일인 줄도 모르고 서둘러 업적을 내려고 한 일이 스스로 무덤을 판 꼴이 되고 있다.
이 사진에서 보듯이 서울시는 그렇지 않아도 좋은 광화문광장을 세종대왕동상 옆에 3층 건물 높이로 검은 비석 23개를 세우면 세종대왕동상과 조선어학회한말글수호탐은 짓눌릴 것이고 그 검은 비석은 공동묘지 비석처럼 흉물이 되어 전쟁광장이 될 것이다.
나도 6.25 전쟁 때 외국군이 도와준 것을 고마워한다. 그러나 광화문광장에 그 전쟁기념물을 세우는 것은 마땅치 않고 더 세우고 싶으면 용산 전쟁기념관이나 다른 곳에 세우라는 것이다. 광화문광장은 조선역사상 가장 훌륭한 일을 한 세종대왕과 왜적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모시고 한글을 도구로 자주문화를 창조해 밝은 앞날을 이루자고 온 국민이 다짐하고 약속한 희망찬 광장인데 그곳에 참혹한 민족전쟁을 떠올리는 전쟁기념물을 세워서 슬프고 어두운 광장으로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 더욱이 일제 때 목숨을 바치며 한글을 지키고 살린 조선어학회 선열들은 지금까지 기리지도 않고 고마워하지 않다가 이제 겨우 기념탑을 하나 세웠고 한류 바탕인 한글을 빛내자고 만든 글자마당을 짓밟은 것은 매우 잘못되었다. 이제라도 국민과 국회의원들 말을 듣고 그 공사를 중단하라!
12월 4일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김주원 한글학회 회장,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창덕 외솔회 회장,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들은 ‘감사의정원’ 공사를 중단하라고 외쳤고 역사학자인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윤경노 대표는 국민이 함께 꼭 막자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전체를 찍은 오마이뉴스 움직그림https://www.youtube.com/live/aQU8KbIXe2g?si=RXlr1M_F1lk7eIb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