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9
그때에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10월 18일, 수, 루카10,1-9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루카10,9)
+찬미예수님
하느님 나라는 하느님의 주권과 다스림이 있는 곳입니다.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나라입니다. 하느님의 다스림은 진리와 사랑과 평화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나라에서 그 뜻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은 하느님 나라에서 우리가 참 행복과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라는 사명을 받고 예수님으로부터 세상 속으로 파견된 사람, 곧 주님의 사도입니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르1,15)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루카10,9)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으로부터 하느님 나라 선포의 사명을 받은 거룩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먼저 하느님 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 사랑과 평화, 섬김과 인내를 통해, 하느님 나라를 함께할 사람들과의 만남을 희망하며 세상 속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든 삶의 태도가 오직 ‘예수를 따름’이어야 합니다. 일상적인 삶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 모든 삶을 성찰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며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 나라를 내가 사는 곳에서부터 이루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 삶의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매일 평화를 빌어주는 사람,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사람, 따듯한 격려와 위로와 칭찬의 말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좋은 길을 내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인 지금 여기서 하느님 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평화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무태성당 이민락 라우렌시오 신부
첫댓글 + 찬미예수님
" 주님의 날이 다가 온다.
졍녕 그날이 가까웠다.
( 요엘 2/1
우리 마음속에 살아 계시고
모든이 안에 계시는 하느님께서는
신앙의 눈이, 예수님 안에서
활동 하시는 하느님과 그 분의
현존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 주시어 오가는 길에서
만나는 사람게서도 당신을 만나게
해 주신다.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참 행복과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것이
아버지 히느님의 뜻이니
일상적인 삶 안에서 예수님을
닮아 살므로서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 나라에 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할 난관이
내 삶의 길에 폍쳐 질 것을
생각하며 살기에 ' 내가 너와 함께 있어
정의의 팔로 너를 붙들어
줄 것이니 두려워 하지마라 '
하시는 말씀을 굳게 믿으며
늘 준비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
온전히 하느님께 맡겨 드릴 수
있기를 간구 드립니다.
하느님 !
함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신부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어진 임금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행복합니다.
자비하시고 저희의 모든 괴로움이나 어려움 죽음마져도 없애 주시고 저희의 나약함을 굽어 살피시고 작은 선행이라도 기뻐하시며 구세주를 보내주신 하느님아버지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이땅에 하늘나라가 오게 하시고 하느님의 뜻을 이루어 살게 하소서.
형제 자매인 저희가 서로 사랑하고 평화를 빌어주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며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서로의 기도가 서로의 평화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며 모든 삶을 오직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뒤를 따르게 하소서.
또한 저희가 말씀을 믿고 말씀안에서 말씀을 행하여 하늘에보화를 쌓는 그리스도 인이게 하소서.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