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e-Young Lee
3일 ·
<장거리미사일, 3차대전의 격발자?>
현재 유럽, 호주등지에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군사훈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반도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응 러시아도 약 400척의 전함, 120대 이상의 전투기가 동원된 사상 최대규모의 해양군사훈련 “대양 2024”가 진행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동해에서 중러 합동군사훈련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일본과 미국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고 하는데, 당연히 한국도 그 대상이 되겠죠.
사실 장거리미사일의 보유량은 러가 더 많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미미국산 AGM 158 제이슴JASSM은 A형과B형이 있습니다. 사거리가 각각 370, 1000킬로입니다. B형 이른바 확장형은 모스크바를 훨씬 넘어 날라갑니다.
푸틴의 경고처럼 나토의 위성과 병력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는 한 이로써 나토는 러의 직접 교전국이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우크라가 날렸던 드론과는 푸틴말처럼 “완전히 다른 스토리”라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미국무부와 국방부의 입장충돌이 일단 미국이 아닌 “영국과 프랑스”의 장거리미사일을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절충으로 가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영, 불이 우크에 장거리미사일을 제공하면 러시아와 사실상 전쟁상태에 돌입한다는 말입니다. 미국은 빠지고 말이죠. 미국방부는 지금 우크에 배치된 것만으로 충분히 러내 군사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주장인데, 네오콘 블링컨 “그림자 대통령님”께서 밀어 부치는 모양새입니다. 미국인의 ‘습’중 하나가 유럽에서 핵전쟁나도 우리는 괜챦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다 다 죽으면 일단 나쁘지 않은 일이 되는 것입니다.
푸틴이 이미 상응조치를 예고했기 때문에 어떤 대응이 나올 지 주목됩니다만, 3차대전 위험은 한반도를 포함 날로 가증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미국은 현재 패권의 위기를 전세계규모의 긴장격화를 통해 돌파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서아시아, 남중국해 그리고 한반도가 3차대전의 유력한 후보지란 말입니다.
김승조
한국은 되잖은 미일치중 가치이념외교 아닌 베트남처럼 미중(러일) 균형실리외교를 펼쳤으면 지금보다 훨씬 긴장지수가 내려갔을텐데요 미국의 패권위기를 글로벌적 긴장격화로의 악용에 편승해 정권위기를 국내적 긴장조성(반국가세력 어쩌구하며) 등 악용(계엄 등)이 심히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