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욘4:1-5
2024년10월16일(수)
기동찬
1.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2.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3.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5.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잘 알지 못하는 요나, 성내고 불평하고 있는 요나일지라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요나를 요나 되게 하심을 보며 감사합니다.
1.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시는 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3:10)아니하셨습니다. 이 장면 때문에, 요나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요나가 싫어하는 니느웨는 망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니느웨를 멸망시키신다고 하셨는데, 그 계획을 돌이키시고, 멸망시키지 않은 것으로 인하여 요나는 ‘매우 많이 화’(1절)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요나를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화 내지 않으시고 자상하신 모습으로 질문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4절). ‘네가 성내는 것이 합당하냐’(4절)고 반문하셨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한 성읍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성읍에 복을 주실 수도 있고, 복을 주시지 않고 생명을 거두어 가실 수도 있습니다. 요나도 이 정도는 다 알고 있을 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나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성을 내고 있습니다.
요나를 사랑해 주시고, 니느웨 성읍에 재앙을 내리지 않으신 하나님(3:10),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하여 요나는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요나의 태도는 자신이 섬기고 있는 하나님에 대하여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태도가 아닌 줄 압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에도 합당한 태도가 아닌 줄 압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고 말씀해 주셨는데, 요나는 영적 전쟁터인, 자신의 마음도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나의 태도에 대하여 ‘너의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고 반문하신 하나님,
이래 모지래는 요나도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심에 존귀한 아들로 사용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요나가 완벽해서 그를 주님이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요나가 많이 부족해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랑하심으로 사용해 주신 줄 믿습니다. 요나가 한 시대에 존귀한 선지자로 하나님께 쓰임 받음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요나 뿐만 아니라, 저 또한 아무 것도 할 수 가 없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바울이 이미도 고백했던 것처럼, ‘죄인 중에 괴수 죄인을 버리지 않고 사용해 주심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호흡하며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 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세상 평안과 위로 내게 없어도 예수 오직 예수 뿐이네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작은 고난에 지쳐도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은혜 아니면 살아 갈 수 가 없네 나의 모든 것 다 주께 맡기니 참된 평안과 위로 내게 주신 주 예수 오직 예수 뿐이네”
요나가,
2.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 줄 제가 알기는 알겠는데, 좌우간 저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스라엘과 원수인 앗수르, 요나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가 망하는 모습을 꼭 봐야 했는데,,,그것을 못 본 요나는 하나님께 죽기를 간구했습니다.
3.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반문하셨습니다.
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요나는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자신이 싫어 하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멸망시키지 않으신 하나님에 대하여 그는 화가 많이 났습니다. 이율배반적인 모습입니다.
이런 요나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하고, 불의하고, 불초한 인생일지라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요나를 사용하고 있음을 봅니다.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였소.”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 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였소.”(손경민).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찬305장).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11.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3.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4.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2장).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요나가 요나 됨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요나 되게 해 주셨음을 선포합니다.
It is declared that Jonah became Jonah entirely by the grace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