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섬유로 이어가는 부드러운 시선, 경계를 넘는 예술의 언어" 국제섬유미술제...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는 미디어 이상미: “그대 어디 있나요?”...“나 여기 있어요.” |
[미술여행=윤경옥 기자]국제섬유미술제(International Fiber Art Festival, FAF)가 5월2일(금)부터11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부드러운 시선(Considerate Perspective)'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포함한 국내외3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리는 '2025국제섬유미술제'는 2008년 시작되어 격년으로 개최되는 비엔날레 형식의 미술제다.
2025국제섬유미술제(International Fiber Art Festival)전시알림 포스터
국제섬유미술제(International Fiber Art Festival)는 섬유를 주요 재료로 삼아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창의적 실험과 다양한 표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2025국제섬유미술제(International Fiber Art Festival): '부드러운 시선(Considerate Perspective)'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직조, △자수, △염색, △퀼팅 등 전통 섬유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한편, △평면, △입체, △설치를 넘나드는 융합 예술 작품들을 통해 섬유미술의 지속 가능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컴퓨터 직조, 디지털 프린팅, AR과 같은 기술과 결합한 미래 지향적 접근도 돋보인다.
2025국제섬유미술제(International Fiber Art Festival):에 참가한 작가들
2025국제섬유미술제(International Fiber Art Festival): '부드러운 시선(Considerate Perspective)'展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국내 작가 ▲김경희, ▲김누리, ▲김민희, ▲김유미, ▲김윤정, ▲김채영, ▲문현심, ▲신언경, ▲신지혜, ▲이상미, ▲이지현, ▲조경민, ▲정경연, ▲차영순 등 14人과 국외작가는 ▲KyoungAe Cho, ▲Sang Wook Lee, ▲Dymph DeWild, ▲Yulin Yuan, ▲Hillary Waters Fayle, ▲Kimberly English, ▲Guo Yang, ▲Wang Lei, ▲Zhao Honghua, ▲Andrea Vail 등이다.
2025국제섬유미술제 조직위는 40~50대의 유망한 섬유작가들과 섬유예술작가로 높이 평가받는 교수님(정년퇴임)들을 국내 참여 작가의 선별 기준으로 삼았다.
2025국제섬유미술제 조직위는 40~50대의 유망한 섬유작가들과 섬유예술작가로 높이 평가받는 교수님(정년퇴임)들을 국내 참여 작가의 선별 기준으로 삼았다. 국외 작가들은 섬유예술의 강국인 유럽, 미국 등의 유명, 신진 작가들의 창의적 작품들을 선별했다. 이번 미술제에는 30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소재 중심’의 기획 철학을 담아 ‘섬유’라는 물성 중심으로 ‘부드러운 시선’이라는 주제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다른 전시들과의 차별점을 둔다. 감각적으로 촉각성과 질감이 뛰어나, 시각 중심의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기획 전시이다. 특히 캔버스에 섬유라는 재료 특유의 촉각성과 따뜻함, 감성적 서사를 담아낸 작품들로 비전문가 관람객들도 깊은 인상을 받게 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리는 '2025국제섬유미술제'
●국제섬유미술제...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는 미디어
국제섬유미술제는 섬유미술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를 일반 대중에게 알리고, 섬유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작가들을 발굴하는 데 궁극적 목적이 있다. 최근 예술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는 미디어로서 섬유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예술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는 미디어로서 섬유가 주목받고 있다.(이상미 작가 작품.그대 어디 있나요. 나 여기 있어요.)
장르를 구별하지 않고 무대미술, 패션, 설치, 디자인, 조각, 금속 등 여러 분야와 공존하며 섬유미술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특색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것이 본 미술제가 지향하는 바램이다.
국제섬유미술제는 창립 이후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범위를 서울에서 전국으로, 그리고 아시아와 북미의 여러 국가로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총200명 이상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현대 국제 작가들 간의 문화 교류를 위한 예술 플랫폼으로서 젊은 작가들에게 자신을 예술 분야에 소개할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 예술 세계에서 섬유 예술가들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향후에는 더 많은 국가의 작가들과 협업하여 섬유미술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로서 섬유미술의 가능성을 탐구해 나갈 계획다. 또한 작가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확대하고 섬유미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상미 작가가 이번 2025국제섬유미술제(International Fiber Art Festival): '부드러운 시선(Considerate Perspective)'전 전시에 초대를 받았다.
한편 이상미 작가가 이번 2025국제섬유미술제(International Fiber Art Festival): '부드러운 시선(Considerate Perspective)'전 전시에 초대를 받았다. <미술여행>신문이 주목하는 작가이기도 한 이상미는 작업하는 것을 멈춘 시기는 없으나 발표는 미루는 편이었다.
최근에 열정적으로 기획전과 그룹전에 참가하면서 동료 작가들, 관객들과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고 있다. 그러면서 발표한 작품들 가운데 ‘바람’이 소재인 <바람으로 만든 집> 연작들, <질주_Stop and smell the roses> 연작들 그리고 ‘절벽’이 소재인 작품들 <춤추는 절벽>, <탈주의 선>, <뒤집어 살기> <100층짜리 집_그림으로 들어 간 세상>, <지하 그리고 창 밖> 등 작가가 명명한 작품들의 제목에서 유추해 보면 작가에게는 ‘시간성’보다 ‘장소’성이 유의미한 것 같다.
그 ‘장소’가 작가에게 불러일으키는 감정들, 기억들, 사건들이 자신을 성찰하는 화두를 끌어내는 곳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상미 작가는 이번 전시에 “그대 어디 있나요?”...“나 여기 있어요.”라는 작품들로 전시장을꾸렸다.
이상미 작가의 작품: "그대 어디 있나요?"..."나 여기 있어요."
◈"그대 어디 있나요?"..."나 여기 있어요."
사진: 그대 어디 있나요 나 여기 있어요. 설치 2023
우리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지 못하는 수많은 이유들을 나열한다. 언급하는 그 이유들은 정말 불가항력적인 걸까? 가볍게 흔들리는 실처럼 마음만 먹으면 가볍게 밀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아, 그런데 우리는 서로를 부르고만 있다.
'그대 어디 있나요?' '나 여기 있어요.' 섬유로 그림을 그리는 이 작업은 자수로 그려졌다. 양털로 천을 만들고 실을 연결한 설치 작품은 공간을 확장 시키고 연결의 선을 이동시키는 것이다.
이상미 작가의 작품: "그대 어디 있나요?"..."나 여기 있어요."
사진;: 나 여기 있어요. 복합재료. 녹슨 철사 2025
사진;: 나 여기 있어요. 복합재료. 녹슨 철사 2025
이상미 작가
이상미(李尙美)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대학 섬유예술학과 졸업(1988)했다.
이상미 작가는 현재 Sang想 Studio 소장, 르 보 데파르(Le Beau Départ) 회장(2012~)과 가평 꽃동네 희망의 집 예술교육기획자이자 장애인 미술 지도 강사다.
2017~2018 이화여자대학교 조형대학 섬유예술학과 동창회장과 이화여자개학교 조형대학 녹미회 부회장을 역임했다(2017~2018 ) 허그월드 사회지원위원회 회장(2008~2019 )을 지냈다.
관련기사
태그#미술제#전시#2025국제섬유미술제InternationalFiberArtFestival#부드러운시선ConsideratePerspective#예술의전당한가람디자인미술관#비엔날레형식미술제#섬유#이상미작가#그대어디있나요나여기있어요#자수#설치#설치작품#섬유미술#미술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