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백 5분 전으로 타임 슬립!”
첫사랑을 이뤄 주는 두근거리는 시간!
누구나 아차 하는 순간이 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순간! 이 책에 등장하는 ‘고백 타이머’ 속에는 이렇듯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던 귀여운 바람이 담겨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법한 쾌활한 소녀 박하니. 하니는 유년 시절 내내 붙어 다닌 소꿉친구 차빈이가 어느 순간부터 좋아진다. 물론 차빈이의 마음은 도통 알 수가 없지만. 그러던 중 하니의 단짝들인 소원이와 유라의 부추김에 못 이기는 척 용기를 내 차빈이에게 고백해 보지만, 덤벙거리다가 고백을 쓴 카드를 차빈이 말고 다른 친구 자리에 놓고 오는 엄청난 실수를 하고 만다. 반 친구들은 고백 소동에 난리가 나고 차빈이는 화가 난 것 같고,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어 하니는 답답하기만 하다. 그런 하니 앞에 기적처럼 나타난 ‘고백 타이머’! 고백 타이머의 태엽을 한 바퀴 돌린 후 “고백 5분 전으로.”라고 말하면 고백하기 5분 전으로 돌아간다는데! 이게 정말일까? 첫사랑에 빠진 하니의 실수와 시간을 과거로 되돌려 그 실수를 만회하게 해 줄 신비로운 고백 타이머! 그 두근거리고 달콤한 시간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목차
1. 장난으로 한 말인데 ‥‥‥‥ 8
2. 고백을 했다 ‥‥‥‥ 27
3. 정말로 5분 전? ‥‥‥‥ 47
4. 민서린의 고백 예고 ‥‥‥‥ 69
5. 5분의 기억 ‥‥‥‥ 94
6. 두 번째 고백 ‥‥‥‥ 111
7. 다시 타이머를 돌리다 ‥‥‥‥ 132
8. 이번 여름 방학에는 ‥‥‥‥ 152
에필로그 ‥‥‥‥ 168
작가의 말 ‥‥‥‥ 172
저자 소개
글: 조규미
단편청소년소설 「음성 메시지가 있습니다」로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장편동화 『기억을 지워 주는 문방구』로 제11회 건대창작동화상을 수상했다. 『가면생활자』, 『첫사랑 라이브』, 『너의 유니버스』, 『옥상에서 10분만』 등의 청소년소설과 『9.0의 비밀』, 『기억을 지워주는 문방구』 『별을 읽는 소년』 등의 동화를 썼다.
그림: 나예
소소하지만 행복이 가득한 일상을 그림으로 보여 주려고 한다.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이 묻어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책 표지 삽화나 SNS 광고 일러스트 작업 등 크고 작은 경험을 쌓고 있으며, 『고백 타이머』는 작가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린 첫 책이다.
줄거리
“고백 5분 전으로!”
고백을 지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드립니다
덤벙거릴 때가 많지만 쾌활하고 솔직한 6학년 소녀 박하니.
언제부터일까? 하니는 같은 반에 있는 소꿉친구 차빈이가 점점 신경 쓰인다. 망설임 끝에 차빈이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해 보지만 돌아온 대답은 “장난치지 마!”
그런데 바로 이때, 실망한 하니 앞에 기억을 지우고 고백 5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타이머가 나타난다. 이게 정말일까? 태엽을 돌리면 시간이 되돌아간다고? 하니는 속는 셈 치고 태엽을 감기 시작하는데!
고백 때문에 소꿉친구 차빈이와도 서먹해지고 반 친구들에게도 웃음거리가 되어 곤란에 빠진 하니. 하니 앞에 별안간 나타난 ‘고백 타이머’가 이 모든 걸 바꿀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 사전 평가단 평점 4.93점!
★★★★★ 조규미 작가의 로맨틱 판타지 동화
우정과 첫사랑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자라나는
지금 바로 이 시대 아이들의 성장담
이 책 《고백 타이머》 안에는 어린이들이 읽으면서 공감하고, 어른들이 읽으면서 어릴 적을 추억할 만한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니와 소원이, 유라는 방과 후 수업으로 배드민턴을 하면서 친해져 삼총사가 되었다, ‘배드민턴 치는 소녀들’이라는 뜻으로 ‘배드걸즈’라는 이름도 붙였다. 서로 성격은 다르지만 그렇기에 서로를 더 잘 보완해 주는 세 아이. 이들은 자그마한 일로도 깔깔대며 웃고,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를 힘써 위로한다. 함께 있으면 어떤 일이라도 해낼 듯이 밝은 에너지를 뿜는 배드걸즈 세 아이를 보면 또래만이 느끼는 유대감과 우정을 느낄 수 있다.
또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성 친구를 향한 관심이 생기는 세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유라와 소원이는 또래의 남자 친구와 이성 교제를 시작하고, 하니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차빈이를 향한 첫사랑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고백을 하기 위해 용기를 내고, 고백에 실패하기도 한다. 민서린이라는 또래의 다른 여자아이에게 질투와 미안함을 느끼기도 하고, 또다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도전해 보기도 한다. 이 모든 좌충우돌 고백 소동 속에서 하니는 조금씩 조금씩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인식을 넓혀 간다.
우정도 사랑도,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점차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책 《고백 타이머》! 지금 바로 이 시대 아이들의 성장담이 여기에 있다.
사전 평가단 평점 4.93점!
어린이를 위한 로맨틱 판타지 동화
이 책은 출간 전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사전 평가단’ 49명에게 먼저 검증을 받았다. 《고백 타이머》를 한발 먼저 만나 본 어린이들은 이 책에 4.93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줬다. 많은 어린이들이 고백 타이머와 타임 슬립이라는 판타지 소재에 흥미를 느꼈고, 자신들과 비슷한 또래인 등장인물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에 폭발적인 호응을 해 줬다. 또한 글과 어우러지는 일러스트에 대한 칭찬의 말도 많았다.
평소 다수의 어린이 책과 청소년 소설에 글을 써 온 조규미 작가는 이번에도 아이들의 풋풋한 심리와 생활상을 섬세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그러면서도 고백 타이머라는 신비로운 소재를 통해 판타지적 요소인 타임 슬립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나예 작가는 많은 책의 표지 삽화를 그리며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어린이 책에 첫 도전장을 던졌다. 금방이라도 햇살이 쏟아질 듯한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책을 먼저 만나 본 많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두드렸다.
어린이를 위한 본격 로맨틱 판타지 동화 《고백 타이머》의 환상적인 시간 속으로 함께 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