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지원을 해주시는 박샘이 보수교육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10월 28일 아침 이동지원을 부탁받았습니다.
월요일 아침 차량이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차량이 없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전 7시 출발하여 서초역에 8시가 조금 지나 도착하였고 대법원앞으로 지나 서래로를 걸어 귀빈이 살고 있는 강남원으로 걸어갔습니다.
약속시간 8시 30분전, 잠시 재건축으로 꿈틀거리는 단지를 살펴보고 있으니 귀빈이 휠체어를 타고 나왔습니다.
마침 서초역까지는 박샘이 교육가기 전에 이동지원해 줄 수 있겠다고 해서 땀흘림을 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서초역 4번 출입구에서 승강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 다시한번 승강기를 갈아타야했습니다.
그 때까지 귀빈은 고개를 숙이고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초역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오는 동안 귀빈은 자세도 바르게 눈도 초롱초롱 지하철 승차를 즐겼습니다.
홍대입구역 3번출입구로 왔을 때 지상으로 올라가는 승강기를 찾기 어려워 지하에서 연결된 오피스텔의 승강기를 이용해서 지상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경의선숲길공원을 이용하여 홍제천까지 이동하였고 홍제천에서는 물속에 있는 잉어도 살펴보고 아침 활동 잘 한 후
좋은친구기억으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