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 개론’ 강남 8090 클럽 ‘밤과 음악 사이’ 에서 공통적으로 떠 오르는 한 가지는?
바로 90년대.
요즘 이곳 저곳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90년대 추억에 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오래 전 입었던 옷 들을 정리하며, ‘이게 아직도 있었어?’ 라는 생각과
‘그 때 패션은 어땠었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그 때 우리를 열광케 했던
패션 브랜드 들의 추억 속으로 잠시 빠져봅니다.
NAUTICA
이 바람막이 보시고 엇! 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90년대 대학생이라면, 너도 나도 입고 다녔던 바람막이
학교 운동장에서도, 도서관에서도 근처 호프집에서도,,,,
지금은 일명 클론 이라며 같은 옷을 입기를 꺼려하지만, 그땐 그런 것 없었어요.
사실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티카는 최근 이병헌을 모델로 발탁하며,
국내 아웃도어 시장 출사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퀵실버! QUIKSILVER!
기억 하시나요?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영화<비트>의 정우성이 입어서 유행 했던 퀵실버!!!
당시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퀵실버 티셔츠나 후드집업을 갖고 있었죠. 힙합 브랜드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실제로 퀵실버는 서핑, 스노보드 등 액션 스포츠에 기반을 두고 있는 브랜드죠. 그 로고 모양도 알고 보니 mountain & wave, 즉 파도 모양과 눈덮인 산을 합쳐놓은 거라고 하네요.
특히 보드숏, 래쉬가드 등이 유명해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올란도 블룸, 맷데이먼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많이 입는다고 합니다. 퀵실버는 최근에 한국에 지사를 세우고 본래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알리고 있죠. 그래서 다른 브랜드처럼 국내 모델도 쓰지 않고 오랫동안 후원해 온 서핑 챔피언이나 스노보더를 모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퀵실버가 액션 스포츠 웨어분야에서의 매출은 나이키에서도 감히 넘볼 수 없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액션 스포츠 브랜드라는 놀라운 사실! 모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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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
90년대 청바지의 상징 GUESS
건축학개론에서 영화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메신저로
등장 할 만큼 90년대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였죠.
지금도 청바지, 캐쥬얼 의류로 유명한 GUESS지만, 90년대 백 포켓 빨간 로고 하나로 힘 주던 그 때의 명성에는 비교 불가!
90년대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손 꼽을 수 있겠네요.
최근 젊은 층을 겨냥한 G by Guess까지 런칭하며, 아이유를 모델로 내세웠습니다.
GUESS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네요
NIX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게스와 함께 청바지의 양대 산맥을 이었던 NIX
뒤 포켓의 금속 탭과 가운데 브랜드 라벨은 아직까지 기억에 선하네요.
아직도 매장은 가끔 보이지만 옛날 명성을 되찾기는 아주 역부족인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어려분들의 추억 돋게 해줄 90년대를 풍미했던 패션 브랜드를 모아봤습니다.
이거 말고 다른 잊혀진 브랜드는 덧글 부탁드려용~
첫댓글 아~~추억의 노티카 지금은 노스 페이스가 ^^
ㅎㅎ 저거이 머 좋다고 ㅋ
이게멉니까. ? 하나도 모르겠네요..^^
게스 청바지 정말.. 입어보고 싶었는데 지금까지도 못입어 봤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