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 잘 보내셨어요?
전 아파트 단지내에 토, 일 야시장이 열렸어요 ㅎㅎ
그래서 어제 늦은 오후에 아이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동네 이사와서..아이친구 엄마들이랑 사귀고 하다보니..정드네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햄냉채를 곁들인 직장인 도시락이에요.
요번 햄냉채는~정말 집에 있는 재료들을 모아모아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맛있는 냉채랍니다.
색감이 예뻐서~먹을 맛도 팍팍 나요~~
-햄냉채 직장인 도시락 요리법-
햄 150g, 파프리카(빨강, 노랑) 1/3개씩, 피망 1/3개, 양파 1/3개
냉채 소스 : 연겨자 1큰술, 요리당 2큰술, 식초 2큰술, 마늘 3톨, 소금 약간

냉채소스를 미리 만들어주세요.
믹서기에 냉채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저는 다진마늘 대신에 마늘 세톨 넣었는데..
그냥 다진마늘 반큰술-1큰술정도 넣어주면 됩니다.
참고로 식초는 사과식초 사용했어요.
이걸 빨리 다 써야 =ㅁ= 양조식초 쓰는데..;
혹시 양조식초 쓰는 분들은 1큰술만 넣어보고 신맛을 본 뒤에..
나머지 1큰술을 더 추가해주세요.
곱게 간 냉채소스는 체에 한번 더 걸러주면 고운 냉채소스가 됩니다.
다만 마늘은 아무래도 즙만 빠져나오고 건더기가 걸러지는데..이건 버려주세요.



저는 미리 채소들 다 채썰어서 도시락 용기에 담은 뒤에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이러면 다음날 아침 일찍 도시락 싸기가 더 쉽거든요^^
다 곱게 채썰어주세요.
여기에 양파 채써는 Tip를 하나 드리자면~
양파 반을 뚝 자른 뒤에..
가운데 심 같이 생긴 부분을 제거하고 나서..
그 상태로 곱게 채썰어주세요.
이러면 양파가 그냥 채썬것에 비해서 가지런히 놓아진답니다.^^
양파의 경우 찬물에 몇번 담갔다가 빼는 과정을 통해서 아린맛을 제거해주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깍뚝썰기 한 햄을 한번 끓는 물에 데치고~~
후라이팬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중불에서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여기에 달걀지단 곁들이면 아무래도 식감도 다양하고 맛도 좀 부드러워져서
달걀 하나 후다닥 풀어서 지단 하나 부쳤어요 ㅎㅎ
지단 역시 곱게 채썰어주세요^^
이렇게 조리한 재료들은~
미리 전날 채소 채썰어서 넣어준 도시락 용기에
가지런히 다시 놓아주면 끝이랍니다~






오늘의 직장인 도시락 메뉴
1. 햄냉채와 냉채소스
2. 단무지무침과 김자반
3. 달걀말이
4. 어묵양파볶음
5. 김치찌개와 밥
저번주 금요일에 싼 도시락인데..
신랑이랑 같이 먹는 여직원분들이 색채에 신경 많이 쓴 도시락이라며..ㅎㅎ
맛있게 드셨다네요^^;;;
채소 채썰어서 하는 것은 빨강, 파랑, 노랑 들어가면 참 예쁘긴 합니다^^
(맛도 좋아요~~~~~)
이번주부터는 월요일은 같이 먹을 남직원이 왔다갔다 한다고..수, 금만 싸라네요 ㅋㅋㅋ
벌써 8월의 마지막 주 입니다.
시간은 빠르게 잘도 흘러가는데..요즘 참..나라가 불안불안하죠..
우리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만 있었음 좋겠어요.
다들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