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금리 6%까지 간다" -Linke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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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B 굴리는 브릿지워터의 수장, 레이 달리오는 기준금리를 4.5~6.0%으로 전망하고 있음. 시장은 내년에 약 4.5%로 정점을 찍을 걸로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큼. 만약 4.5%까지 금리인상되면 주가는 20%나 폭락할 거라고 함. 금리인상은 자산가격에 <현재가치 할인>과 <침체에 따른 자산소득 감소>라는 두 가지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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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말하길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성장 중 더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하나를 희생시켜야 함"을 강조함. 목표치 2%보다 높은 수준인 현재 인플레는 경기성장을 죽여야 잡을 수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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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물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 달리오는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제시함
① 인플레가 얼만지 파악하는 거부터 시작함. 현재 US 10yr Breakeven Inflation rate는 2.6%로 금융시장이 기대하는 인플레임. 하지만 그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제전쟁 및 기후위기를 제외하고 봐도 장기적으로 물가는 약 4.5~5.0%로 예상함. 만약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다해도 약간 하락한 뒤에 4.5~5.0% 수준으로 반등할 거라고 함
② 다음으로 금리 추정임. 현재 미국 10년 실질금리는 약 1.0%임. 실제 체감되는 금리로서 '명목금리'에서 '인플레'를 뺀 값임. 최근 수치는 장기적으로 보면 낮고, 단기적으로 보면 높음. 그는 실질금리를 0.0~1.0% 사이로 예상함. 예상한 금리 수준이라면 채무자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견딜 수 있고, 채권자 또한 상대적으로 낮지만 견딜 수 있다고 함
③ 그는 인플레 추정치와 실질금리 추정치를 합쳐서 기준금리와 채권금리를 예상함. 장단기에 상관없이 4.5~6.0% 수준을 전망. 6.0%에 가까울 수록 경기는 최악이 될 거고 4.5%라면 연준이 쉽게 경기를 통제할 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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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연준은 긴축으로 자산 매각을 할 거고 미국정부는 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많은 채권을 발행할 거임. GDP 8~9% 수준의 규모로 큰 대출 공급이 나올텐데 민간 수요는 여전히 받쳐줄 수 있는 수준으로 봄. 민간 수요를 줄이기 위해 금리를 얼마나 올려야할 건지 생각해보니까 4.5~6.0%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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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효과'란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상승하면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를 말하는 행동경제학 이론임. 지금처럼 시장이 하락한다면 어떻게 될지 '부의 효과' 이론을 적용해보면 됨. 사람들은 돈을 잃어서 소비와 투자에 조심스러워지고 은행은 돈을 빌려줄 때 더 신중히 대출해주므로 지출이 줄어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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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상당한 경기침체가 발생할 걸로 예상되지만 실상은 다름. 현재 현금과 자산 수준을 보면 상대적으로 높아 지출이 줄어들 때 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봄. 현재 그런 일이 발생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부채 의존이 큰 주택시장은 약세인데 여전히 고용상황이 좋고 소비지출이 준수하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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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최근 전망 요약은 이거임
"실제 인플레는 연준과 사람들이 원하는 수준보다 훨씬 높게 유지되므로 금리를 크게 인상해야 하고, 이로 인해 경기는 약해질 거고 시장은 위축될 거다"
"지정학적 리스크 빼고 오로지 통화정책만 고려했을 때 말이다"
t.me/seokd_spicy_finance_news
첫댓글 그래서 대한빚국은 금리가?
금리 6%인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통장에 돈 쌓이는 재미가 있을거같아요
올해 미국 4.5 봅니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돈가치와 물건가치를 등가 시킨단 말이네여~~~
즉...돈이던 현물이던
뭘로 가지고 있어도 똑 같단 말이넹~~~
글코 이건 불황이 아닌 호황이되구여
이게 일단 세금까지 제하고 하는 말인쥐가 궁금하네여~~
금리가 5프로만 되도 4억만으로도 울나라는 금융종합 과세에 걸리기에 부유층은 미국과는 쫌 다르게 가겠네여..
10년전에 2금융권 금리 5프로 할때 금융종합 과세 피할려고 머리 아펐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