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보림극장 옆 골목길에 유명한 돼지국밥집 '할매돼지국밥"의 50년 정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연지동 교통부돼지국밥을 지인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가족들이 부산지역 몇곳에 돼지국밥집을 오픈하였습니다. 이곳 연지동 교통부돼지국밥도 그 중 한곳입니다.
메뉴판입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밑반찬 하나하나 보실까요? 우선, 돼지와 찰떡 궁합인 새우젓!
잘 익은 깍두기!
싱싱한 양파 마늘 고추!
쌈싸 먹을 싱싱한 상추
또한 잘익은 김치!!!
막장!
돼지국밥에 없으면 서운한 정구지(부추)!!!
시원하고 깔끔한 돼지국물
ㄷ
그리고, 모듬 돼지수육!!!
한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모금하고...
부추를 투입합니다.
국수와 같이 한 젓가락 합니다.
맛있습니다.
이제 고기를 좀 볼까요? 수육과 내장, 순대가 골고루 접시에 놓여 있습니다.
순대 속이 푸짐합니다.
내장의 쫀득함이 살아있습니다.
또 침 넘어 갑니다.
수육도 잘 삶겨져서 먹음직합니다.
이제 먹어보겠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도 추가했습니다.
같이 간 지인 덕분에 맛보라고 돼지뼈를 주시네요.
범일동 '할매돼지국밥"에서 돼지뼈만 따로 주문하여 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그때의 맛을 느껴봅니다.
돼지뼈는 항상 있는게 아니고 고기들어올때 조금씩 들어 오는거라서 드실려면 미리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범일동 '할매돼지국밥" 회사에서 가까이 있지만 앞으로 본가 근처에 있는 연지동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찾아가시는길은 아래와 같습니다.
01 |
상호 |
교통부돼지국밥 |
02 |
전화 번호 |
051-805-3591 |
03 |
위치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190-9 상기지도 참조 |
04 |
휴무일 |
|
05 |
영업시간 |
오전 시 ~ 저녁/밤 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
08 |
나의 입맛 |
짜게, 싱겁게, 맵게, 안맵게 중에서 선택 |
09 |
선호하는 음식 |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두 가지 이상 선택도 가능) |
10 |
싫어하는 음식 |
(보기) 육류, 국수, 곱창, 문어, 생선회, 땡초, 방아, 등등 |
11 |
나의 관점 |
㉠ 맛, ㉡ 청결, ㉢ 친절, ㉣ 기타 (순서대로 기재) |
첫댓글 수육괘기가 아주좋아보이네요
수육과 순대 모두 좋습니다.
이 집은 두말세말이 필요없는 집이지요
연지동에도 생겼다니 잘되긴 잘되나봅니다 암튼 대단한 집이지요
음식점은 그 나름의 이름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집 또한 그런 집이고요.
또 가봐야 겠네요.
아침밥 먹고도 또 배고프네요..
항상 배고파요. 오늘도 국밥 한그릇에 공기밥 3그릇!!
대마왕님, 나온 배는 어찌 하시려고.... 한그릇만 드세요...
요즘 제몸매가 d 라인이라고들 하네요.
누리세상님도 d라인 되고 ㅎㅎㅎㅎㅎ
조만간 드럼통 몸매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미리 맹글었어요 ㅎ
교통부라는 이름에 남다른 향수를 가진 사람인데요.
그 이름이 유명식당이름앞에 떡하니 자릴잡고 있으니 나의일인 듯 반갑네요.
예전 625동란시 정부가 부산으로 피난왔을 때 지금의 그 범일동언저리에 행정부서인 교통부가 자릴했다고해서
교통부가 들먹여진 이래 오랫동안 입에 오르내리던 그 명칭 "교통부"는 어릴적 기억을 상기시켜주네요...........
보림극장,철도국,조방,삼일극장,삼성극장,심도관,삼화고무등등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 계시나요?
돼지국밥 한그릇에 몇십년전 과거를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 당장이라고 달려가고 싶습니다.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교통부에 대한 상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