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가량 태국 빠이와 베트남, 그리고 중국상행에서 항국으로 돌아왔답니다.
이번여행의 목적은 베트남이었는데요.. 바가지 심하고 사람들 못됐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특히 볼것없다는 하롱베이,, 저는 투어로 안가고 직접 찾아갔구요. 그곳의 캣바 섬은 너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사파 역시 별기대는 안하고 갔는데..너무좋았구요..
베트남을 가신다면 북부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곳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전에는 남쪽 사이공쪽이 더 좋을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하노이의 비코트래블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세요..신세도 많이 지고 왔습니다.
참고로 베트남 동당-중국 국경구간에는 은행이 없으니 ATM 이용하실분들은 어느정도 베트남 돈이나 소액 달러를 미리 준비해 가시는게
좋아요..저는 100유로짜리여서 좀 고생했어요.. 환율도 모르는 상태라서..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의 바가지는 국경에서 가장 심하더군요.
그나라에 첨 들어와서 물가를 모르는 여행자를 아주 10배씩 바가지를 팍! 팍! 씌우더군요.
국경 넘기전에 미리미리 정보를 알아가시는게 좋아요.
예)
라오스국경-베트남 라오바오/동하 구간의 경우 라오스 국경 넘어오시면 삐끼가 다가옵니다. 그러면서 훼 가는 버스가 10$ 부터 부릅니다.
10달러면 베트남 동으로 180,000 동인데요.. 원래요금은 6만동입니다. (5만동도 가능) 이 남는 돈은 모두 삐끼가 가져가고 버스는 정액요금만 받게 됩니다.
예) 중국 쿤밍- 베트남 라오까이 기차역 에서 대부분 사파로 많이 가십니다.
이때 비용을 기본 10달러 부릅니다. 만만하면 10달러부르는데..실제 가격은 3만동입니다. 기차가 도착하는 아침시간에는 기차역앞에서 사파행 미니버스들이 출발하는데요..이후시간에는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미니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 기차역-미니버스 정류장까지는 쎄옴으로 5,000동입니다. 그리고 일요일 도착하신다면 박하시장을 보기위해 박하로 가게되는데요.
비용은 4만동입니다..
삐끼들은 그냥 버스만 잡아주고 함께 가지 않기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차비를 주지 않는겁니다. (차비주면 자기가 차비 빼고 잔액 다 가지고 차비 기사에게 줍니다. 어차피 현지인들도 내릴때쯤 , 아니면 목적지 거의 도착해서차비를 걷으니 그때 내세요)
참고하세요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감사...
안전하게 무사히 다녀오신걸 축하드리며!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ㅋㅋㅋㅋ 베트남 저희 아빠도 예전에 갔다오셨는데 괜찮다 하시더군요
베트남 하노이 어디에서 묵어야 할까요? 혼자 가고 여비도 넉넉치 않아서 도미토리 였음 좋겠는데..*^^* 추천 좀 해주셔용~*
하노이에 호안끼엠 호수인가요? 그 근처에 숙소 무지 많아요. 도미토리는 모르겠지만 발품좀 팔면 5~6 달려면 묵으실수 있을꺼에요.(1인기준이요)
저는 13년전에..베트남 한나라만,,,,약 25일 여행했는뎅..비슷한 곳을 다녀 오셨다니,,,,잘하셨어요...ㅋㅋ